영주시 이산면 도움단체 회원과 주민 등 60여 명은 6일 신암교차로 일대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생활 속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2024년 추석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의 일환으로 이산면 7개 도움단체와 이장 등 60여 명이 참여해 국도 36호선 도로 사면과 진입로. 주변 공원 등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을 청소했다.
신암교차로는 영주에서 봉화·울진을 오가는 여행객들과 축산 관련 운반 차량이 주로 이용하는 도로로 차량에서 버린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으나, 인가가 드물어 평소에는 청소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이다.
이산면에서는 매년 2회 도움단체들이 합동으로 이곳을 청소하는 한편, 주민을 대상으로 운전하다 창밖으로 무심코 버린 쓰레기를 줍기 위해 누군가는 위험을 감수하고 있음을 홍보하고 있다.
한편, 이산면은 지난 8월 초부터 마을단위로 동네 풀베기, 공동 청소, 폐비닐 집하장 청소를 실시하는 등 국토대청결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김경일 이산면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바쁜 와중에도 마을 환경정비에 함께 해 준 주민들의 봉사 정신에 감사드린다”며, “재활용도 할 수 없는 하나뿐인 지구를 다 같이 소중하게 관리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