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달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대전에서 ‘꿈을 향해 내일路(로) 캠프’를 열어 학교 밖 청소년들의 대학교 진학 동기 부여와 정서적 성장 지원에 나섰다.
이번 1박 2일 캠프에는 학교 밖 청소년과 실무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국내 대표 연구중심대학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방문해 캠퍼스 투어와 대학 관계자 간담회, 비전관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학문에 대한 이해와 진학 의지를 높였다.
특히, 전공별 연구 성과를 직접 접하고 재학생 멘토와의 대화를 통해 구체적인 진로 목표를 세우는 시간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국립중앙과학관과 동구청소년자연수련원, 대전 오월드를 연이어 방문하며 공동체 활동과 진로 체험을 함께했다.
이를 통해 또래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협동심과 성취감을 키우는 기회도 마련됐다.
캠프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카이스트 재학생분들의 대학 생활을 직접 보니 진학에 대한 막연한 생각이 현실로 다가왔다”며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공부에 대한 의지가 생겼고 친구들과 다양한 체험을 하며 뜻깊은 추억을 쌓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지향 센터장은 “이번 캠프가 청소년들이 대학과 사회를 직접 경험하며 학업 목표를 명확히 하고 진로에 대한 자신감을 얻는 뜻깊은 시간이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상담·진로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