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뉴스] 영덕군 이웃사촌마을지원센터는 지난 9일 예주고을체험마을에서 열린 ‘마을기획자 양성 주민 참여학교’의 수료식을 끝으로 총 12회차에 걸친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영해 이웃사촌마을 자율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예술과 공동체 활동에 관심이 있는 주민 68여 명이 참여해 직접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프로젝트로 기획하는 ‘주민 주도형 지역 활동’으로 이뤄졌다.
교육은 지난 3월 11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됐으며, 주요 내용은 △영해의 재발견과 기획의 이해 △콘텐츠 창작 및 지역 사례 분석 △공동체와 생활 실험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BMC)를 활용한 기획 구상 등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 8일 마지막 수업에서 수강생들은 영해읍성, 만세시장, 근대역사문화거리 등을 직접 탐색하며 발굴한 자원과 아이디어를 발표함으로써 지역의 ‘보물(자원)’과 ‘불편(개선점)’을 자신만의 시각으로 해석한 다양한 기획안을 공유하는 성과를 거뒀다.
영덕군은 이번 교육에서 도출된 아이디어는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진행될 ‘2026 영해를 바꾸는 Chain · Change’ 공모사업을 통해 실제 프로젝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수료생뿐만 아니라 영덕군에서 활동하는 3인 이상의 팀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팀에게는 프로젝트 실행비를 지원해 주민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지역의 변화로 이어지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다.
박일환 영덕시장현대화추진단장은 “주민들이 발굴한 아이디어는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할 창의적인 변화의 시발점”이라며, “주민들이 단순한 거주자를 넘어 마을의 기획자로서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