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혁명당 명예 총재 허경영씨 구속. 의정부 지원은 사기. 여성 준강제추행.식품위생법 등의 혐의로 증거인멸및 도주 우려로 구속영장을 발부 했다. 허대표는 여성신도등으로부터 준 강제추?

  • 등록 2025.05.18 11: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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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신경북뉴스]

신도 성추행과 사기 등 혐의를 받는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77)가 구속됐다

  의정부지방법원은 지난 1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사기, 정치자금법 위반, 준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검찰이 청구한 허 대표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경기 양주시에 있는 종교시설이자 허 대표의 근거지인 하늘궁의 일부 신도들은 허 대표와 하늘궁 관계자들이 자신들에게 영성 식품을 원가보다 터무니없이 비싸게 판매했다는 등의 이유로 2023년 고소장을 제출했다.

지난해 허 대표가 상담 등을 핑계로 여신도들의 신체를 접촉했다며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신도들도 있다.

전날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허 대표는 "고소인(신도)들이 돈을 뜯어내기 위해 고소한 것"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경찰은 허 대표를 30여 차례 소환 조사하고 하늘궁을 압수 수색 하고 1년여간 수사를 진행해왔다.

최근 허 대표가 수사관들을 상대로 고소와 감찰 요청 등 수사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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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현 기자 thdgusehd389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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