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조달청은 17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 협회)에서 정광천 이노비즈 협회장과 소속 회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노비즈(Inno-Biz)는 ‘Innovation+Business’의 합성어로 기술혁신 활동을 통해 기술경쟁력 확보가 가능하거나 미래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의미한다. 이번 간담회는 중소기업의 현장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노비즈 중소기업이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규제 완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공공조달형 납품대금 연동제 확대, 다수공급자계약(MAS) 체결 시 시험성적서 및 인증서 간소화, 물품식별번호 발급기준 매뉴얼화, 계약 업무처리 기간 단축 등의 규제개선 과제들을 건의했다. 이에 조달청은 기업의 현장애로 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물품식별번호 발급 기준 매뉴얼화 및 계약 업무처리 기간 단축 등은 즉시 추진하고 그 외 건의과제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 쉽게 조달시장에 진입하고 공공조달시장을
[신경북뉴스] 보건복지부는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와 공동으로 9월 17일 서울 신라 호텔에서 ‘혁신에서 접근으로: 모두를 위한 의료 혁신’을 주제로 '2025 세계 바이오 서밋(WORLD BIO SUMMIT 2025)'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 바이오 서밋은 보건 위기 대응과 인류 건강 증진을 위한 국제적 연대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2022년에 처음 시작한 국제행사이다. 한국 정부와 WHO의 주도하에 전 세계 바이오 분야 리더(각국 보건 장ㆍ차관, 국제기구 수장, 백신·바이오기업 대표, 전문가 등)들이 모여 보건의료 분야 글로벌 의제를 논의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제4회 서밋은 APEC 보건과경제고위급회의와 연계하여 개최되며 의료 AI의 미래, 고령화 & 의료기술, 바이오클러스터 혁신 등 세부 주제를 포함하여 전 세계 모두를 위한 의료 혁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행사 전날(9월 16일) 환영 만찬을 시작으로, 개회식, 세션 1(의료 AI의 미래), 세션 2(고령화 & 의료기술), 세션 3(바이오클러스터 혁신) 및 폐회식으로 구성된
[신경북뉴스] 국민권익위원회는 17일 오전 10시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돌봄 속 어르신들 보호와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을 위한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초고령사회로 빠르게 진입한 우리 사회에서 돌봄의 공공적 가치를 되새겨보는 한편, 돌봄 대상 어르신들의 인권을 보장하고 대표적인 돌봄 인력인 요양보호사들의 처우를 개선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08년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도입으로 노인 돌봄의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이후 현재까지의 변화상과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이번 토론회를 통해 수렴한다. 토론회는 남현주 가천대학교 사회정책대학원장의 진행으로 서동민 백석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가 발제를 맡아 돌봄의 기본구조와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의 가치 및 실태, 처우 개선 관련 정책 동향, 제도개선 방향을 제안한다. 발제 후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임경춘 성신여자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황진수 (사)대한노인회 연구소장, 정찬미 전국요양보호사협회 회장, 보건복지부 김도균 요양보험운영과장이 돌봄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요양보호사의 권익 보장 방안 등에 대해 논
[신경북뉴스] 질병관리청은 9월 1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혁신을 활용한 글로벌 보건안보강화’를 주제로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와 부대행사를 공동 주최했다. 이번 행사는 APEC 2025의 주제인 “연결, 혁신, 번영”을 기반으로, 전 세계 보건 위협에 따라 AI 기반 예측 분석, 디지털 감시, 위기관리 체계의 고도화가 필요한 시점에, 질병관리청도 공중보건위기대응 및 글로벌 보건안보 혁신의 중요성을 고려하여 추진됐다. 동 행사는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APEC 회원경제 및 국제기구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으며 팬데믹 대비·대응 협력·경험, 보건 접근성 제고, 민-관 협력 방안 등이 심도있게 논의됐다. 한편, 국제의약품구매기구 출범 이후 우리 정부는 지속적으로 협력을 이어왔으며, 질병관리청 역시 거버넌스 참여를 통해 전략수립, 감염병 사업 우선순위 결정 등에 기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청과 국제의약품구매기구는 거버넌스 협력, 팬데믹 대비·대응 등 주요 의제를 논의하기 위해 양자면담을 진행했으며, 국제 보건안보 강화를 위해 협력체계 공고화 및 향후 협력 방향을 모색했
[신경북뉴스] 영덕군이 지난 16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열린 ‘2025 제3회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 시상식에서 관광산업부문 대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가 주관한 이번 시상은 매년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우수한 관광정책을 발굴하고, 각 지역 관광정책의 혁신적 설계와 추진 방안을 공유하는 장이다. 영덕군은 2019년부터 웰니스 관광사업에 집중해 2020년 명상과 자연건강을 체험하는 ‘인문힐링센터 여명’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추천 웰니스 관광지’에 선정됐으며, 2024년에는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같은 해에는 고래불국민야영장이 ‘경북 웰니스 관광지’로 꼽힌 바 있다. 또한, 웰니스와 의료 융복합 관광콘텐츠를 중심으로 하는 ‘영덕 국제H웰니스페스타’를 3회 동안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제적인 웰니스 관광지로서의 잠재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밖에, 명품 해안 트래킹 코스로 자리매김한 블루로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다양한 테마로드 개발 △관어대 웰니스 경관 조성 △세계 3대 자연치유의학 체험 영덕웰니스자연치유센터 조성 등 추가적인 웰니스 명소와 콘텐츠 개발
[신경북뉴스] 대구 달서구는 구청 대강당에서 관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부당청구 예방·노인인권 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기요양보험의 공정·투명한 운영과 어르신 인권 보호를 동시에 강화하기 위한 현장 실무 중심 프로그램이다. 달서구는 2025년 7월 말 기준 노인 인구 비율이 20%를 넘어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대구시 내 최대 규모인 104,965명(2025년 8월 말 기준)의 노인이 거주하고 300여 개 장기요양기관이 운영 중이다. 구는 늘어나는 돌봄 수요에 맞춰 재정 건전성과 존중·배려의 돌봄 문화를 제도·현장에서 함께 강화하고 있다. 교육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본부가 ‘부당청구 바로 알기’ 주제로 기관 준수 기준, 위반 사례, 행정처분 및 법적 책임을 안내했고, 이어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달서지사가 노인장기요양보험 현안 및 정보 공유 세션을 진행했다. 또한 노인 학대 유형·사례 분석, 인권 보호 수칙, 학대 발생 시 신고 절차 등을 다루며 존엄을 지키는 돌봄 문화 확산을 강조했다. 달서구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장기요양기관 윤리
[신경북뉴스] 대구 달서구는 16일 구청 5층 회의실에서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와 ‘궁산 편백누리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계명대학교는 궁산 일원 자교 소유 부지를 제공하고, 달서구는 조성사업을 시행하며, 시행 과정에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사업 품질을 높이기로 했다. 달서구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의 ‘수종 전환’을 통해 병해충에 강한 산림으로 회복하고, 등산로를 따라 편백나무(편백특화림)를 집중 식재해 주민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궁산 서편에 약 9천여 그루, 내년 상반기에 3천여 그루를 추가로 심어 총 1만2천여 그루 규모의 ‘편백누리숲’을 조성한다. 또한 사업이 완료되면 달서구 전역에 구목(區木)인 편백나무가 총 5만3천 그루까지 늘어나 ‘구민 10명당 1그루’ 식재 효과를 거두게 된다. 이는 생활권 녹지 확충과 도시열 완화, 산림치유 자원 확대로 이어져 주민 체감 환경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협약을 통해 궁산 편백누리숲 조성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신경북뉴스] 청도군은 지난 12일 기후변화와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우수 농업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제3회 국제농업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청도반시연합회 및 청도군감연구회 회원과 관내 감 재배농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군의 대표 작목인 감을 주제로 ‘세계 최고 감 재배기술 및 병해충 방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로 진행됐으며, 효율적인 감 병해충 관리, 청도반시 고품질 생산 전략, 관내 우수농가의 재배관리 사례 발표 등 농가가 바로 활용 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일본해외전문가 오하타카즈야의 감 재배기술 및 병해충 방제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송인규 전 상주감연구소장의 감 볼록총채벌레 방제 방법, 류현석 감 재배 우수농가의 사례발표로 이어졌으며, 특히 강연 마지막 시간은 국내외 전문가 5인과 감 재배농가간의 질의응답 및 종합토론으로 연구와 현장 의견을 융합하는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청도군은 2023년 딸기, 2024년 복숭아에 이어 감을 주제로 제3회 국제농업학술세미나를 이어감으로써, 지역 농업의 현황
[신경북뉴스] 청도군은 지난 9월 16일 청도군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 2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안전을 감시하는 자로서 안전을 배우다’라는 주제로 24시간 교대근무 체제로 운영되는 관제센터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갑작스러운 위급 상황에 대비하여 즉각적인 대처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강사의 시연과 실습위주로 진행됐으며, 심정지 환자 발생 시 119신고 요령,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흉부 압박의 올바른 방법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기본 응급처치법으로 교육내용이 구성되어 관제요원들의 이해도와 실전대응능력을 높였다. 관제센터는 CCTV를 통해 군민 안전을 지켜보는 역할을 하고 있으나, 위급 상황에서는 신속한 응급조치 능력 또한 중요하다. 이에따라 이번 교육은 단순한 감시자의 역할을 넘어 군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안전 지킴이’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관제센터 관계자는 “관제요원은 비록 현장에 있지 않더라도 안전을 지켜내야 하는 책임이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군민이 더욱 안심할 수 있는
[신경북뉴스] 고령군은 오는 9월 19일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무대로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개최한다.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고령 지산동 고분군’은 국가유산 가치를 확산하고 야간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국가유산청과 경상북도, 고령군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하는 국가적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고령 대가야박물관 일원에서 9월 19일부터 10월 12일까지 24일간 개최되며, 기간 중 쉬는 날 없이 19시부터 22시까지 운영되며, 동시에 대가야박물관을 야간개장을 통해 다양한 가야문화 향유 콘텐츠를 마련했다. 고령 지산동 고분군은 고대국가 대가야의 실체를 증명하는 유산으로 잊혀진 가야문명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보고이다. 특히 2023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그간 세계유산축전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들이 개최된 바 있다. 미디어아트의 주제는 ‘대가야, 열두개의 별’이며, 대가야 악성 우륵 선생이 작곡한 가야금 12곡과 고령 지산동 고분군에 담긴 대가야의 영광이 미디어아트를 통해 재해석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구성은 크게 3개의 메인콘텐츠가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되고, 주변으로 다양한 미디어콘텐츠를 조성하여 지금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