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안동시는 2026년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치를 위한 고용 농업인 수요 신청을 9월 16일부터 10월 17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청은 법무부 계절근로자 사업 시행에 앞서 농업인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정확한 인력 수요를 산정하기 위한 선제적 조사다. 시는 다각적인 홍보를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초청 사업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특히 업무협약(MOU)을 통해 기존 라오스 외에 캄보디아 출신 계절근로자도 배치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입국을 다변화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결혼이민자 가족초청 방식까지 더해 농업 현장의 인력 수급 안정성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프로그램에서 정한 기본조건을 준수하고 관련 서류를 구비해, 신청기한 내 접수하면 된다. 안동시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도입해 농업 분야 인력난 해소에 적극 나서왔다. 2023년을 시작으로 2025년에는 도입 인원이 1천 명을 돌파했으며, 현재 공공형 계절근로센터를 5개소까지 확대해 일일 단위
[신경북뉴스] 안동시립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20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웅부공원에서 『제8회 Book적 Book적 시민독서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책 읽기의 즐거움과 독서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안동시립도서관은 매년 독서의 달을 맞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이 함께 화합할 수 있는 장을 열어왔다. 올해 행사에서는 지난 1년간 도서관을 가장 많이 이용한 다독자 및 다독 가족에 대한 시상식을 비롯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동화 명언 무드등 만들기’, ‘내 얼굴 캐리커처’ 체험, ‘독서 OX 퀴즈’와 ‘가족 레크리에이션’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지역 작가를 알리는 코너도 운영된다. 관람객들은 행사장에 숨겨진 지역 작가 이름 조각을 찾아오는 ‘지역작가 보물찾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중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책 쉼터’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는 마뜰작은도서관, 어깨동무작은도서관, 백두대간 S
[신경북뉴스] 안동시는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경주 엑스포공원 내 경주타워 일원에서 열리는 ‘2025 해양수산문화엑스포’에 참가해, 안동 대표 수산물인 간고등어를 비롯한 지역 농․특산품 홍보를 위한 안동시 홍보관을 운영한다. 올해 4회째를 맞는 2025 해양수산문화엑스포는 경상북도와 (재)환동해산업연구원의 주관으로 개최되며, 경북도 연안 5개 시․군 홍보관과 수산 기업 생산품 전시 및 시식행사, 쿠킹클래스, 수산물 할인쿠폰 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꾸며진다. 특히 올해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경주에서 개최되며, 경북도 해양수산 관련 3대 행사인 △해양수산엑스포 △해녀문화축제 △수산식품 요리대회를 통합 추진해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해양수산축제로 거듭날 계획이다. 안동시는 지역 대표 수산식품인 안동 간고등어를 중심으로 홍보관을 꾸릴 예정이며, 간고등어 시식과 증정, 안동시 유튜브 구독 이벤트, 룰렛 돌리기,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 등 다양한 콘텐츠로 엑스포를 찾는 관람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관람객들이 안동
[신경북뉴스] 이육사문학관은 2025년 지역문학관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낭독회를 개최한다. 이번 낭독회는 (사)이육사추모사업회가 주최하고 이육사문학관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학관협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낭독회는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첫 번째 낭독회는 9월 27일에 열리며, 장이지 시인과 김중일 시인이 참여한다. 이어 10월 11일(토)에는 김숨 소설가와 김이설 소설가, 11월 1일에는 이병철 시인과 황종권 시인이 무대에 올라 독자들과 깊이 있는 문학적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낭독회에서는 문학을 중심으로 경제, 사회, 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다루며, 작가들의 문학 작법과 창작 원리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도 함께 펼쳐진다. 이를 통해 문학 창작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영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경북뉴스]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은 9월 16일 안동시청 웅부관 청백실에서 ‘제4회 안동을 선물하다! 안동 여행기념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 21일부터 6월 27일까지 68일간 진행됐으며, 총 112개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는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전 국민 온라인 심사(1차)와 전문가 심사(2차)로 나누어 진행됐고, 최종적으로 20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의 대상은 ‘하회탈 양반 모자’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양반들이 쓰던 갓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에 안동 양반탈 일러스트를 결합해, 상징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담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20개 수상작은 9월 16일부터 30일까지 안동시청 웅부관 1층 로비에 전시되며, 이후 안동 기념품 판매소 ‘예끼상회’ 입점 및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판로를 지원받게 된다. 안동 여행기념품 공모전은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으며, 지난 3회 동안 선정된 수상작 판매를 통해 총 5,75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안동 기념품 산업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이번 공모전은 단순히
[신경북뉴스] 안동시가 역대 최대 규모로 기록된 지난 3월 대형산불의 피해복구를 위해 본격적인 기본계획 수립에 나섰다. 시는 17일 시청 소통실에서 '2025 안동산불 산림복구 기본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피해 현황과 복구 방향을 공유했다. 보고회에는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해 산림 전문가, 임업단체, 주민 대표, 경상북도와 산림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3월 발생한 산불은 길안면을 비롯한 7개 면으로 확산돼 안동시 산림 26,709ha를 태웠다. 이 중 공․사유림 피해는 23,785ha․8,188여 필지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착수보고에서 제시된 기본계획에는 ▲복구․복원 전략 ▲생태복원계획 ▲조림 복원계획 ▲2차 피해 우려 지역 복원계획 ▲사방시설계획 ▲지역활성화방안 ▲지역 활성화 전략계획 등이 포함됐다. 단순한 산림 복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까지 아우르는 ‘산림 재창조’ 구상이 핵심으로 강조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용역은 안동의 산림을 지속 가능한 미래자원으로 재창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문가와 주민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복구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이번 보
[신경북뉴스] 안동시는 지난 9월 15일 웅부관 소통실에서 ‘안동시 동아시아문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 위촉과 함께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2026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안동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구성된 추진위원회에는 시의회 의원과 함께 안동교육지원청, 한국정신문화재단, 한국국학진흥원, 안동문화원,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등 주요 연계기관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업 추진 장소와 세부 계획 보완 △안동의 5한(韓) 자원 활용 △3국 문화 비교․체험형 대규모 콘텐츠 확대 △대표 축제와의 연계 필요성 등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안동시는 앞으로 위원들의 자문과 의견을 반영해 사업계획을 한층 더 구체화하고, 추가 회의를 거쳐 내년에 본격 추진될 2026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을 철저히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은 안동이 지닌 정신문화, 음식문화, 놀이문화, 문화유산을 세계 무대에서 새롭게 펼쳐 나갈 기회”라며, “지역 대표 축제와 연계해 3국이 함께 즐기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안동의 자랑스러운 문화가 국제적 교류 속에서 한층 더
[신경북뉴스] 안동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6년 축산악취개선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약 14억 원(국비 3억, 국비 융자 7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2026년부터 축산농가에 가축분뇨 처리 및 악취 저감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그간 축산환경 관련 보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자체적으로 악취개선협의체를 구성해 축산과, 자원순환과, 축산환경관리원, 축산농가,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운영해왔다. 이러한 노력이 성과를 거둬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이어졌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0개 시․도, 51개 시․군이 신청했으며, 최종 20개 시․군이 선정됐다. 안동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축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며, 주민과 농가가 상생할 수 있는 친환경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축산악취개선 사업을 통해 지역 축산농가의 분뇨 처리 능력을 높이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경북뉴스] 안동시와 서부시장 상인회는 오는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서부시장 일원에서 '2025 안동 서부시장 간고등어 먹거리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하는 서부시장 간고등어 먹거리 축제는, 안동의 대표 특산품인 간고등어와 함께 다양한 먹거리와 참여형 행사 및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 전통시장 문화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번 축제는 시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우리동네 흥부자’ 장기자랑 무대 ▲150석 규모의 골목 포차 ▲간고등어 경매 이벤트 ▲시장 영수증 생맥주 교환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꾸며진다. 특히 간고등어(15,000원), 국밥(6,000원), 부추전․홍합탕(5,000원) 등 공통판매가격을 책정해 합리적인 가격에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점포 화장실 전면 개방과 공용 테이블 운영으로 방문객의 편의도 높였다. 축제 기간에는 서부시장 내 사거리에 메인 무대가 설치되며, 지역 가수 공연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또한 난장 무대에서도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한편 안전한 축
[신경북뉴스] 경상북도와 안동시는 오는 9월 19일 오전 9시 30분 도산서원 일원에서 '도산서원 창건 450주년 고유제 및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도산서원과 한국국학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유림과 학계, 시민이 함께 도산서원과 퇴계 이황 선생의 정신을 기리는 자리로 마련된다. 도산서원은 퇴계 이황(1501~1570)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된 서원으로, 1575년(선조 8년) 사액서원이 되면서 영남지방 유학의 중심지가 됐다. 퇴계 선생이 직접 거처하며 제자들을 가르친 도산서당과, 선생 서거 후에 건립된 사당․서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행사는 450년 역사를 지닌 도산서원의 창건 의미를 되새기고, 퇴계 이황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오늘의 삶 속에서 다시금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전통 의례와 현대적 공연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개막선언 후에는 도산서원의 창건 과정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낸 기념연극과 서예 퍼포먼스, 그리고 퇴계 선생이 남긴 정신세계를 담은 도산12곡 합창이 펼쳐져, 참가자들이 학문적․예술적 가치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