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경상북도의회는 9월 16일 본회의장에서 영주 가흥초등학교 학생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20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영주 가흥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은 직접 의장과 의원 등의 역할을 맡아 실제 본회의 진행 방식과 동일하게 회의를 운영하며, 지방의회의 기능과 절차를 체험했다. 학생들은 개회식을 시작으로▴초등학교 쉬는 시간을 연장 ▴학생 화장 자유화 ▴독도를 지켜야 합니다 ▴초등학생들의 PC방 출입 ▴학교 운동장을 인조잔디로 변경▴초등학교 등교시간을 9시로 변경합시다 등 3분 자유발언에 이어, ▴청소년 범죄의 처벌 강화에 관한 조례안 등 전체 4건의 안건을 상정해 열띤 토론과 투표를 거쳐 의결됐다. 특히, 영주 출신 임병하 도의원이 현장을 찾아 학생들의 회의 진행을 참관하고 격려했으며, “이번 의회교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체득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청소년의회교실은 지난 2014년부터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운영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매년 도내 초·중·고 학생들이 본회의 절차
[신경북뉴스] 최근 초등학교 주변에서 학생들에게 접근해 납치·유괴 등 범죄 미수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경상북도의회 김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학생들에게 안전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자 '경상북도교육청 배움터지킴이 운영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여 선제적 입법 활동에 나섰다. 해당 조례안은 9월23일 개최되는 경상북도의회 제358회 임시회에 발의하여 9월24일 소관 상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0월2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이번 조례안은 학교 주변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외부 위협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고, 현재 자원봉사 형태로 운영되는 배움터지킴이 제도를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의가 있다. 특히, 학부모들이 느끼는 불안감을 줄이고 학생이 마음 놓고 학교생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전망을 한층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교육감과 학교장의 책무 명시 ▲배움터지킴이 운영 기본계획 수립 ▲실태조사 실시 ▲운영시간 및 위촉 절차 규정 ▲외부인 출입 관리·등하교 안전 지도 등 활동 범위 명확화 ▲보험 가입 등 활동
[신경북뉴스] 2025년 9월 11일, 포항 효자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포항 효자중학교 설립 학부모 토론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교육 현안 해결의 초석을 다졌다. 이번 토론회는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불편 해소와 인근 학교의 과밀학급 해결을 위해 오랜 숙원이였던 효자중학교 설립 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더 나은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었다. 이미 2023년 교육부 공모사업 선정과 2025년 4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효자중학교는 이제 착공을 향한 마지막 관문만 남겨두고 있다. 앞서, 손 의원은 이전부터 경북 지역의 더딘 학교 설립에 문제를 제기하며, 2022년 도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속적으로 학교 신설 기간 단축을 촉구했다. 한편, 효자중학교 건립에는 총사업비 589억 원이 투입되어 24학급 규모의 학교와 함께 공영 주차장, 다목적 실내체육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순한 학교 설립을 넘어, 지역 복합 교육 문화 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토론회에는 손희권 도의원을 비롯해 박용선 도의원, 시의원, 관계공무원 그리고 학
[신경북뉴스] 2025년 9월 11일, 포항 효자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포항 효자중학교 설립 학부모 토론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교육 현안 해결의 초석을 다졌다. 이번 토론회는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불편 해소와 인근 학교의 과밀학급 해결을 위해 오랜 숙원이였던 효자중학교 설립 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더 나은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었다. 이미 2023년 교육부 공모사업 선정과 2025년 4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효자중학교는 이제 착공을 향한 마지막 관문만 남겨두고 있다. 앞서, 손 의원은 이전부터 경북 지역의 더딘 학교 설립에 문제를 제기하며, 2022년 도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속적으로 학교 신설 기간 단축을 촉구했다. 한편, 효자중학교 건립에는 총사업비 589억 원이 투입되어 24학급 규모의 학교와 함께 공영 주차장, 다목적 실내체육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순한 학교 설립을 넘어, 지역 복합 교육 문화 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토론회에는 손희권 도의원을 비롯해 박용선 도의원, 시의원, 관계공무
[신경북뉴스] 경상북도의회는 9월 11일 본회의장에서 경북일고등학교 학생 21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19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예천 경북일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은 각각 의장과 의원 등 1일 도의원 역할을 맡아 실제 의회 진행방식과 동일하게 개회식, 3분 자유발언, 조례안 등 안건의 제안, 토론, 투표 및 의결 등의 순으로 진행하며 의회 운영 전반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학생들은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강화하자▲청소년 정신건강 돌봄을 강화하자▲사교육 의존도를 줄이고 공교육의 질을 높입시다 ▲경 상북도의 교통 인프라 불균형 문제▲ 정서 행동 위기 학생을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자 등을 주제로 한 3분 자유발언에 이어, ▲경상북도 교육청 학생자치 및 학생참여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경북일고등학교학생회 탄핵소추권 확대에 관한 조례안 등 전체 5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수료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또한 참여 학생들은 “조례안을 직접 토론하고 표결에 참여해보니 민주주의가 단순한 개념이 아니라 모두가 의견을 모아 결정하는 과정이 라는 것을 실감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경상
[신경북뉴스]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용선 의원(포항, 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교육청 학업중단 예방 및 대안교육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4일, 제357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최근 개정된 '대안교육기관에 관한 법률'의 취지를 반영해, 대안교육기관의 설립·운영자가 학생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보험 또는 공제사업에 가입하는 등 안전조치를 이행하는 경우, 교육감이 필요한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경북도 내에는 12개의 대안교육기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이곳에서 다양한 학습과 성장의 기회를 얻고 있다. 도교육청은 현장체험학습비와 우수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법률 개정으로 새롭게 부여된 안전관리 의무가 현장에서 형식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박용선 의원은 “이번 개정으로 대안교육기관의 안전관리 의무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했다”며, “기관 운영자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신경북뉴스] 경상북도의회는 9월 8일 본회의장에서 문경 호계초등학교 학생 11명이참여한 가운데 『제118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호계초등학교 4~5학년 학생들은 1일 도의원 역할을 맡아 직접 조례안을 상정하고, 각자의 의견을 조리 있게 발표했다. 토론 과정에서는 찬반 의견을 논리적으로 제시하며 실제 의회 운영 방식을 직접 경험했다. 학생들은 ▴초등학교 쉬는 시간을 연장합시다▴학생들의 수업 태도를 개선합시다 등을 주제로 한 3분 자유발언에 이어, ▴교내 휴대폰 소지 금지에 관한 조례안 등 전체 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한 참여한 한 학생은 “본회의장에서 직접 조례안을 제안하는 과정에서 도의원으로서의 책임감과 지역사회를 위한 정책 결정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했다. 한편, 지역 출신 김창기 도의원은 “ 앞으로 여러분이 우리 사회를 더욱 잘 이해하고, 책임감 있는 멋진 어른으로 자라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청소년의회교실은 참여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와 꾸준한 관심 속에 해마다 참여 인원이 지속적으로
[신경북뉴스] 경북도의회 '사회적 고립・은둔 청년과 가족 지원 연구회'(대표 이동업 의원)는 5일 10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회의실에서 ‘경상북도 사회적 고립・은둔 청년과 가족 지원을 위한 기본 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회의 대표인 이동업 의원은 “2024년 청년의 삶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에 거주하는 고립・은둔 청년의 비율이 불과 2년전 보다 두배 이상 증가하는 수치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정서적 외로움과 단절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년과 가족들에게 자립과 회복의 길을 열어주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의 책임을 맡고 있는 박균익 연구원((재)한국경제기획연구원)는 ▲지역 현황 및 여건 분석 ▲ 상위계획 및 관련 법규 검토 ▲고립・은둔청년 현황 및 사례분석 ▲・FGI, AHP 진행을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이 함께 논의됐다. '사회적 고립・은둔 청년과 가족 지원 연구회'는 이동업 대표의원을 비롯하여 김대진, 김진엽, 손희권, 서석영, 연규식 의원 등 6명으로 구성됐으며, 11월까지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도의회 차원의 정책 대안 제시와
[신경북뉴스] 경상북도의회가 생활체육지도자의 안정적인 근무 여건과 처우 개선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도의회는 지난 4일 열린 제357회 임시회에서 김홍구 의원(상주2ㆍ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생활체육지도자 지원 조례안'을 의결했다. 이번 조례는 생활체육지도자의 보수체계 개선과 복리후생 증진을 위한 법적 근거를 담고 있어, 향후 임금 현실화와 호봉제 도입 논의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경북도 내 생활체육지도자는 일반·어르신·유소년·장애인 등 4개 분야에서 258명이 활동하고 있지만, 근속연수에 따른 임금 인상 체계가 없어 처우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문화체육관광부 조사에 따르면, 전국 생활체육지도자의 평균 근속연수는 6년에 불과해 낮은 처우로 인해 중도 퇴직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례에는 △보수체계 및 근무환경 개선 △복리후생 증진 △전문성·역량 강화 지원 △도·시군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김홍구 의원은 “생활체육지도자가 안정적인 환경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어야 생활체육이 활성화된다”
[신경북뉴스]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김대일 의원(안동, 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교육청 수업나눔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4일 열린 제 357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해 최종 의결됐다. 이 조례안은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성장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교실 수업의 질을 높이고 학생 중심의 교육 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제정됐다. 경상북도교육청은 현재 교과교육연구회, 수업지원단 등 다양한 단위의 교원학습공동체를 운영하며 수업나눔 문화를 장려하고 있다. 매년 열리는 ‘수업나눔 축제’도 교원 간 수업혁신 경험을 공유하는 대표적인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조례는 이러한 활동을 지원·확대하기 위해 ▲수업나눔의 목적과 정의 ▲교육감의 책무 ▲교원학습공동체 운영 지원 ▲우수사례 공유와 홍보 ▲연수·컨설팅 등 교원 역량 강화 ▲예산 지원 근거를 규정했다. 특히 온·오프라인을 통한 교수·학습 방법과 자료 공유를 활성화하고, 교원들의 자율성과 전문성이 존중받는 수업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김대일 의원은 “교원의 자율성과 전문성은 교육의 근간”이라며, “이번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