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청도군은 지난 10월 30일 ‘제29회 청도군민의 날 및 제74회 군민체육대회’에서 청도를 빛낸 숨은 공로자에게 2025년도 ‘청도군 자랑스러운 군민상’과 ‘향토봉사상’을 시상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이일상 청도경찰서장에게 ‘명예군민증’을 수여했다. 이날 자랑스러운 군민상은 교육·문화 부문에 김정수(84), 사회·복지 부문에 최수규(70), 지역·개발 부문에 박기호(72), 산업·경제 부문에 정두교(64)가 수상했다. 교육·문화부문을 수상한 김정수는 1966년 모계중학교에 첫 부임하여 38년간 교직에 몸 담으며 평생을 학생과 학교, 그리고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했으며,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교육의 기회를 균등하게 나누기 위해 장학사업과 봉사활동에 앞장서는 등 지역의 교육 및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사회·복지부문을 수상한 최수규는 풍각면 덕양2리 이장으로 독거노인 가구를 수시로 방문하여 어려움을 해결함은 물론, 농번기 고령농가에 영농을 지원하여 상부상조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지역·개발부문을 수상한 박기호는 미나리의 셀레늄과 칼슘 함
[신경북뉴스] 청도군은 10월 31일 오후 2시, 청도군 치매안심센터 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치매안심센터 ‘지역사회 치매협의체’ 운영회의를 개최했다. 지역사회 치매협의체는 치매관리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민·관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청도군은 이를 통해 지역 내 공공 및 민간 보건·복지기관, 단체 간 협력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기관별 자원을 공유·연계하여 지역 맞춤형 치매관리체계 구축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번 회의에는 군립청도노인요양병원, 요셉성모의집, 청도소방서 등 지역 내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청도군보건소장이 협의체 위원장을 맡아 회의를 주재했다. 주요 회의 내용은 ▲2025년 치매관리사업 추진 실적 보고 ▲2026년 치매관리사업 방향 및 협력과제 논의▲치매 조기검진 확대▲치매환자 실종 예방 시스템 구축▲응급상황 대응체계 개선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청도군보건소 (소장 남중구)는 “이번 협의체 회의를 통해 지역의 다양한 기관이 함께 협력하며 치매 돌봄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 치매환자
[신경북뉴스] 청도군은 지난 31일, 군 소속 청춘남녀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만남 프로그램‘청(도군)청(춘남녀) 만남데이’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일과 일상에 지친 청춘들에게 새로운 인연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고, 직원 간의 자연스러운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청청 만남데이’는 단순한 교류 자리를 넘어, 감성과 취향을 공유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꾸며졌으며, 참가자들은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을 찾아보며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퍼스널 컬러 클래스, 그리고 핸드드립 커피 클래스롤 통해 향긋한 커피 한 잔을 매개로 서로의 취향을 나누며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지는 소통 간담회에서는 참가자들이 서로의 생각과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공유하며, 조직 내 유대감을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뜻깊은 만남의 자리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 A씨는 “처음에는 조금 낯설었지만, 퍼스널 컬러나 핸드드립 커피 클래스 같은 체험형 프로그램 덕분에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었다”며, “이런 자리가 업무 외에도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신경북뉴스] 경상북도청도교육지원청은 10월 30일 오후 3시, 청도교육지원청 스마트교육실에서 초·중학교 영재교육 업무 담당교사 및 영재강사 30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 선발을 위한 교사관찰추천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청도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지도강사인 청도중앙초등학교 김주현 교사가 진행했으며, 교사관찰추천제의 이해와 적용 방안, GED(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 시스템 활용 실습, 영재강사를 위한 영재성 발달기록부 작성 방법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교사관찰추천제를 통한 영재교육대상자 선발 절차를 이해하고, GED 시스템을 직접 활용함으로써 영재 발굴과 선발을 위한 실질적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청도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은 2026학년도에 초등창의수학, 초등창의과학, 중등창의융합 등 3개 영역에서 과정별 20명 이내의 영재교육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오홍현 교육장은 “교사관찰추천제를 통한 영재교육대상자 선발이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전문성을 갖춘 교사들이 재능 있는 학생을 적극 발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경북뉴스] 청도군과 청도군체육회는 지난 30일 청도공설운동장에서 제29회 청도군민의 날 행사와 함께 제74회 군민체육대회를 각계의 인사를 비롯한 9개 읍․면 선수, 임원, 관객 등 3,000여명의 군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군민체육대회는 “함께 뛰는 군민, 행복 1등 청도”라는 대회 슬로건을 정하여 건전한 스포츠정신으로 9개 읍면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경기를 치르며 단결하는 군민 대화합 체육한마당으로 꾸며졌고, 읍면 노래자랑, 초청 가수 공연과 같은 화합 문화 행사를 준비하여 군민 모두가 하나 되어 즐길 수 있는 체육대회로 개최됐다. 대회 전날인 29일에는 새마을운동 발상지인 청도읍 신도리에서 군수 및 체육회 임원, 군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화 채화식을 갖고, 주민들의 열렬한 환영 속에 9개 읍면 소재지를 지나는 성화봉송 행사를 가졌으며, 군청 앞 광장에서는 체육대회 개최를 축하하기 위한 화양읍 농악단의 농악 한마당 공연이 펼쳐지는 가운데 성화안치식이 거행됐다. 30일 대회 개회식에는 기수단과 9개 읍․면 선수단의 이색적인 입장식이 펼쳐졌다. 이어진 성화점화 행사에서는
[신경북뉴스] 청도군은 오는 11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청도소싸움경기장에서 2025년 청도군 전국 민속 소싸움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유일의 소싸움 전용 돔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2025년 청도군 전국 민속 소싸움대회는 전국의 싸움소 총 196두가 출전할 예정이며, 대백두급, 소백두급, 대태백급, 소태백급, 대한강급, 소한강급의 6개 체급으로 나뉘어 총상금 1억 1천만 원을 걸고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5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8일부터는 개막식과 함께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 올라온 싸움소 중 최고를 가리기 위한 불꽃튀는 본선 경기 명승부가 진행되며, 9일에는 체급별 소싸움경기 결승전과 함께 관람객들의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하여 짜릿함과 긴장감을 더하는 갬블방식의 소싸움 4경기가 편성될 계획이다. 이번 대회의 개막식에는 화려한 개막 퍼포먼스와 가수 김혜연의 축하공연이 준비되어 있고, 주말 동안 경기장 외부에서는 청도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 한우 판매장과 함께 감물염색 판매, 귀농귀촌 홍보부스, 새마을 운동 발상지 홍보부스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대회를
[신경북뉴스] 청도군은 지난 29일 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제73회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가 청도군 재향군인회(회장 박복현) 주관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나라를 위해 헌신한 재향군인들의 공헌을 기리고 지역사회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김하수 청도군수,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재향군인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하나된 마음으로 뜻을 함께 했다. 기념식에서는 변화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국민의 역할과 책무를 되돌아보는 안보교육이 진행됐으며, 이어 지역 안보 증진과 향군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이 수여되며 행사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박복현 청도군 재향군인회장은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모든 재향군인께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청도군재향군인회가 지역사회 안보와 발전을 선도하며 후배 세대에게 자긍심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여러분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평화와 번영, 그리고 통일의 희망을 이야기 할 수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하나된 대한민국을 향한 뜻을 함께 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청도군은 지난 29일 매전면 덕산리 소재 위령탑에서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제75주기 '제25회 청도군 합동추모위령제'를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하수 청도군수, 이선희 도의원, 유족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희생자의 넋을 기렸다. 이번 추모식은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청도군 유족회(회장 강삼순)주관으로 진행됐으며, 1부 전통제례, 2부 추모사, 헌화·분향 순으로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무고하게 희생된 이들의 넋을 위로하고 아픔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청도군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유족회는 지난 2000년 결성된 이후, 2016년 매전면 덕산리에 위령탑을 건립했으며, 매년 정기적으로 추모행사를 통해 희생자들의 명예 회복과 유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강삼순 유족회장은 “청도군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덕분에 매년 뜻깊은 추모 행사를 이어올 수 있었다. 앞으로도 희생자들의 명예가 온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무고하게 희생되신 분들의 영혼이 부디 평안히 잠드시길 바란다. 청도군은 유족들의 아픔을 보듬고, 다시는 이와 같은 비극이 반
[신경북뉴스] 청도군은 저출생 극복과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위한 ‘2025년 소상공인 출산장려 아이보듬 지원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출산으로 인해 경영을 중단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 소상공인의 경영지원을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대체인력 고용시 인건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25년도 출산 소상공인 및 배우자로, 거주지 및 사업장 주소가 모두 경북에 있어야 하며, 출산일 기준 1년 이상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고 연 매출액이 1,20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신청은 2026년 3월 31일까지 경상북도 ‘모이소’ 어플 내 소상공인관을 통해 가능하며, 대체 인력을 고용하기 전에 신청해야 한다. 대상자는 최대 월 200만원의 인건비를 6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고, 업체당 최대 지원 한도는 1,200만원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지원 사업이 소상공인 가정의 육아 부담을 줄이고, 경영 단절을 극복하여 출산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푸른 산, 푸른 물의 청정 지역 청도. 청도군은 낮은 재정자립도 등 어려운 제반 상황에도 불구하고 관내 하수도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본 기사에서는 청도군의 하수도 노후율 현황과 이를 개선하기 위한 청도군의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돌아보기로 한다. 높은 하수도 노후율...위기를 곧 기회로 지난 10월 16일, 국내 언론사 보도에 따르면 청도군은 관내 하수관로 중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 하수관로가 전체의 97%로 국내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수치로 확인됐다. 높은 하수관로 노후도에 따른 하수도 기능이상 및 주민 불편을 예방하기 위해 청도군은 5년마다 하수도 기술진단을 실시하고 있으며, 진단 결과를 토대로 예찰 및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하수관로에 대해서는 주기적인 점검 및 응급복구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높은 하수도 노후율은 하수관로의 개·보수 필요성과도 관련됨에 따라, 청도군은 관내 하수도 시설 유지 보수를 위한 국비 확보에 전력으로 대응하고 있다. 청도군은 '청도군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총사업비 124억원)을 국비보조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해당 사업은 하수관로 정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