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구미시는 9월 8일부터 9일까지 호텔금오산에서 '2025년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무원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사회복지공무원 250여 명이 참석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시군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공무원들의 재충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일정은 △유공 공무원 표창 △사회복지 선배 공무원과의 대화 △전문 특강 △소통 및 힐링 프로그램 △지역 탐방으로 이어지며 참가자들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었다. 특히 사회복지 현장의 경험을 나누는 ‘선배와의 대화’는 후배 공무원들에게 실질적인 지혜를 전해 호응을 얻었다.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무원 워크숍은 매년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으며, 도내 사회복지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를 교류하고 협업을 다지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내년 행사는 경주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성현 구미시 부시장은 “도민 곁에서 묵묵히 복지를 실천하는 사회복지공무원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현장에서 보람을 느끼고 도민이 체감하는 복지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경북뉴스] 구미발갱이들소리보존회(이사장 최상만)는 지난 6일 구미 지산샛강 생태공원에서 ‘2025 무형유산 구미 발갱이들소리’ 공개행사를 열었다. 무형유산 공개행사는 전승단체나 전승자가 갈고닦은 기예와 기능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며 전통의 가치를 알리는 자리다. 이날 행사는 발갱이 풍물단(회장 박완귀)의 길놀이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발갱이들소리 공개발표와 충청남도 무형유산인 홍성 결성농요가 초청 공연으로 더해지며 전통 농요의 깊은 울림을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최상만 구미발갱이들소리보존회 이사장은 “더운 날씨에도 함께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선조들의 삶과 희노애락이 배어 있는 발갱이들소리를 자라나는 후손들에게 온전히 물려주겠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는 우리 고장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켜내고 미래 세대에 전승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늘 행사를 위해 애쓴 보존회 단원들의 노고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구미발갱이들소리'는 1999년 경상북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전통 농요다. 구미 지산동 발갱이들 일대에서 농사일을 하며 불려왔으며, 어사용·가래질소리·망
[신경북뉴스] “달빛 아래 가족이 함께 요리하고 영화를 본 순간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구미시는 9월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간 낙동강 체육공원 구미캠핑장에서 열린 ‘슬기로운 캠핑축제’를 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양성평등 가족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약 170가구가 참여해 화합과 즐거움의 시간을 가졌다. 축제는 △아빠랑 요리경연대회 △엄마랑 보물찾기 △달빛음악회 & 달밤영화제 등 공식행사와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요가체험 △양성평등 ○×퀴즈 등 부대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행사장은 웃음소리와 환호로 가득 찼다. 특히 ‘아빠랑 요리경연대회’는 가족 간 협동심과 소통을 끌어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열린 시상식과 달빛음악회, 달밤영화제는 참가자들에게 문화와 여가가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엄마랑 보물찾기’는 자녀와 함께 숨겨진 보물을 찾으며 서로에 대한 이해와 유대감을 더욱 깊게 하는 계기가 됐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요가교실과 페이스페인팅도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기며 가족친화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참여한 한 학
[신경북뉴스]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지난 6일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에서'AGC와 함께하는 2025 구미그림책잔치'를 개최하여 시민과 전국 각지에서 온 방문객 3,000여 명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AGC화인테크노한국(주)의 후원으로 5회째 진행된 행사는, 그림책작가 16인의 인형극·라이브 콘서트·워크숍·책놀이터·아티스트 마켓이 운영되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세대가 같이 즐길 수 있는 책 축제의 장이 됐다. 특히 작가공연으로 김민지 작가의 '바리공주' 인형극, 연두콩 작가의 '차의 나라 여왕님' 인형극, 김중석 작가의 '클래식 그림책 콘서트'가 진행되어 그림책 속 장면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감동을 전해 주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림책 작가와의 워크샵은 이번 행사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였다. ▲김유대 작가의 데칼코마니 기법으로 멋진 곤충 그리기 ▲최민지 작가의 최민지와 함께 더미북 만들기 ▲홍우리 작가의 조각 활용하여 꼴라쥬 작품 재탄생하기 ▲유가은 작가의 테이프 아트로 나만의 캐릭터 만들기 ▲은미 작가의 꼴라주 기법으로 민화 동물 그림책 만들기 ▲홍당무 작가의 그림책 함께 읽고 터널북 만들기 ▲김소리 작가
[신경북뉴스] 구미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5차)' 공모에 선정돼 상모사곡동 다목적 체육관 건립사업에 국비 70억 원을 포함한 총 19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는 지난 4차 패키지 공모 선정에 이어 연속 성과로, 4차 공모에서 확정된 △산업단지 주차·편의시설 확충사업 △열린 문화광장 조성사업과 함께 총 3개 사업에서 298억 원(국비 140억, 도비 18억, 시비 140억)을 확보한 셈이다. 상모사곡동은 구미 국가1산단 배후 주거지로, 제조업 전성기를 함께한 은퇴 근로자와 첨단산업 분야 청년 근로자가 공존하는 지역이다. 구미시는 근로자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회복과 여가를 지원하기 위해 다목적 체육관을 건립한다. 체육관은 1층에 수영장, 다이빙풀, 수중재활 치료시설을 갖추고, 2층에는 요가·명상실과 체력단련실을 배치한다. 외부에는 트랙과 피트니스 특화 정원을 조성해 실내외에서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더불어 스트레스 완화, 체력 향상, 운동 습관 형성 등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근로자가 퇴근 후 회복과 자기관리에 활용할 수 있
[신경북뉴스] 영주시는 지난 5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2026년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내년도 지원사업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위원회는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교육기관에서 신청한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검토하고, 그 타당성과 효과를 심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주시는 이번 심의를 통해 지역에 맞는 교육환경을 만들고, 학생들이 학업 능력과 인성을 고루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심의위원회에는 교육 전문가와 학부모 대표, 시의원 등 7명이 참여해 2026년도 각 학교와 기관이 신청한 교육사업을 꼼꼼히 논의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교육청 사전 검토 절차를 새로 도입해 사업 중복을 줄이고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였다. 심의 결과, 시는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환경 개선을 중점 과제로 삼아 △영주문화 역사탐방 △방과후학교 운영지원 △글로벌선비인성교육 △영어체험센터 운영지원 △학교별 특화프로그램 운영지원 등을 선정했다. 아울러 지난 3일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운영비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중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