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신경북뉴스] 봉화군은 지난 6일 베트남 출신의 도 옥 루이엔 교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이날부터 2027년 8월 5일까지 2년간이다. 도 옥 루이엔 교수는 베트남 호찌민 인문사회과학대에서 한국학을 전공하고 서울대 국어교육 석사, 연세대 국어국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전문가로, 현재 베트남 이주민들의 경제적 자림과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푸자민((puzamin)공동체 대표로 활동 중이다. 이번 위촉은 봉화군의 핵심 전략사업인 K-베트남밸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루이엔 교수는 홍보대사로서 봉화군 홍보, 베트남 이주민 유치 확대, 이주민 정착 지원 프로그램 개발, 창업 지원 등 다방면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특히 푸자민 공동체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이주민들이 현지에서 성공적으로 창업하고 지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봉화군 홍보대사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루이엔 교수는 향후 봉화군의 매력과 정책을 국내외에 알리고, 베트남 이주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K-베트남밸리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도 옥 루이엔 교수의 풍부한 학문적 역량과 현장 경험을 통해 봉화
[봉화군=신경북뉴스] 봉화군과 봉화군 조합공동사업법인은 5일 2025년산 홍고추 본격 출하를 알리는 출하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도의원, 지역 농가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해 고품질 봉화 홍고추의 우수성을 알리는 자리를 가졌다. 올해 홍고추 수매는 8월 4일부터 9월 12일까지 6주간 봉화군 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공동수매가 진행되며 수매 계약은 195농가에서 560톤 규모로 추진된다. 수매된 홍고추는 해썹(HACCP)인증을 받은 고추종합 처리장에서 위생적인 공정을 거쳐 햇고추가루로 생산되며, 특히 8월 7일 현대홈쇼핑 방송을 시작으로 다양한 홈쇼핑 채널과 하나로마트 등을 통해 전국 소비자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봉화군은 청정 자연환경과 일교차 큰 기후 조건으로 유명한 고추 주산지로, 체계적인 공동 수매 시스템을 통해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지원하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농촌의 어려운 인력난 속에서도 우리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홍고추가 본격적으로 출하된 점을 고려할 때, 양호한 가격대가 형성되어 지역 농가들이 부족함 없는 결실을 맺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여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향상을 위해 힘쓰
[봉화군=신경북뉴스]제27회 봉화은어축제가 지난 7월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간의 여정을 거쳐 8월 3일 밤 내성천 특설무대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여름 잡은 봉화, 입맛 잡은 은어’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 이번 축제에는 약 22만 5천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며,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금 입증했다. 특히 대형식당을 비롯한 상업부스와 체험부스는 다채롭고 수준 높은 콘텐츠로 많은 방문객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그 결과 지난해보다 약 1억 5천만 원의 매출 상승을 기록하는 등 눈에 띄는 경제적 성과를 거뒀다. 올해 봉화은어축제는 콘텐츠와 운영 전반에서 지난해와 비교해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기존의 맨손·반두잡이, 물놀이 체험에 더해 올해 새롭게 도입된 ‘은어 로드 챌린지’는 외나무다리 건너기 미션을 성공하면 은어잡이 체험권을 무료로 제공해 짜릿한 재미를 더했다. 또한 낮과 밤 모두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내성천 모래놀이장’은 빈백, 파라솔, 썬배드, 모래 포토존, 야간 조명을 갖춰 전 연령층의 휴식 공간으로 사랑받았다.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 워터파크
[봉화군=신경북뉴스] 박현국 봉화군수, 권영준 봉화군의회 의장이 올가을 경북 경주에서 개최하는 APEC 성공적 개최를 응원하고자 NH농협은행에서 출시한 「APEC 2025 KOREA 성공개최를 위한 예금」가입에 동참했다. 박현국 군수는 “이번 예금가입을 통해 경주APEC의 성공개최에 대한 전국민적 관심과 참여가 확산되길 기대한며, 지역민들이 먼저 APEC 성공을 함께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고, 봉화군의회 권영준의장도 “지역사회와 함께 뜻을 모아 APEC 성공개최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 봉화군지부 권오규지부장은 “박현국 군수, 권영준 의장의 가입으로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이 하나되는 APEC으로 성공개최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성공적인 APEC 개최를 위해 농협도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상품은 NH농협은행 경북본부가 예금액의 0.1%(최대 3천만원)와 기부금(최대 7천만원)을 더해 최대 1억원 이내에서 APEC 개최지인 경주시에 지역사회공헌을 위한 기부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가입대상은 개인이며, 1인당 1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다. 1인 1계좌만 가능하고 가입기간은 1년(만기일시지급식)이며, 가입은 10월 31
[봉화군=신경북뉴스] 봉화군은 경상북도가 실시한 ‘2024년 계약원가심사 운영평가’에서 ‘군부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에서 봉화군은 예산 절감액과 우수 사례 등 평가 항목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난 한 해 동안 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 총 290건의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31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기존의 관행적인 원가심사 방식에서 벗어나 철저한 현장확인과 기술적 분석을 통해 사업의 타당성과 적정성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로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군민의 세금이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기여한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수상은 공직자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예산집행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절감된 예산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재원으로 재투자하고,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봉화군=신경북뉴스] 제27회 봉화은어축제가 축제 중반을 넘어선 가운데, 7월 31일 저녁 특설무대에서는 30~40세대를 겨냥한 ‘스탠딩 레트로 콘서트’인 ‘은어와 함께 춤을! 레전드 물벼락쇼’가 열려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저녁 8시부터 진행된 콘서트는 워터캐논 특수효과와 함께 폭발적인 분위기 속에서 시작됐다. 무대에는 1990~2000년대를 풍미한 추억의 스타들이 총출동해 전 세대의 열광을 이끌어냈다. 김성수(쿨), 김원준, 채연, Ref, 노이즈 등 레전드급 라인업이 차례로 무대에 오르자 관객들은 자연스럽게 일어나 스탠딩 응원으로 화답하며 콘서트장 분위기는 단숨에 최고조에 이르렀다. 공연 중 워터캐논에서 물이 뿜어져 나올 때마다 관객들의 환호성은 정점을 찍었고, 물에 흠뻑 젖은 채 더위를 잊고 음악에 몸을 맡기며 열정적인 한여름 밤을 즐겼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허물어질 정도로 뜨거운 열기 속에서 가족 단위 관광객, 30~40대 커플, 친구들까지 모두 하나 되어 어우러졌으며 “올여름 최고의 밤이었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한편, 8월 1일 저녁 8시부터는 1020세대를 겨냥한 ‘은어 워터비트 나이트’가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이짜나 언짜나
[봉화군=신경북뉴스] 봉화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7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아동과 가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은어 맨손잡이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재)봉화축제관광재단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취약계층 아동이 지역축제에 참여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아동들은 부모와 함께 물살을 가르며 맨손으로 은어를 잡는 활동에 참여했고, 체험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봉화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각 아동의 여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봉화군=신경북뉴스] 경상북도 지정 최우수축제인 ‘제27회 봉화은어축제’가 건강한 축제 문화 조성을 목표로 진행한 ‘은벤져스 서포터즈 캠페인’이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축제 기간 중 매일 30분 동안 진행되는 이 캠페인은 ▲바가지 요금 근절 ▲친환경 실천 ▲안전한 축제문화 조성을 목표로 봉화군 각 읍면 주민들과 사회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봉화인 다 모였당’에 참여한 재산면과 상운면 지역민들은 축제장 내 상업부스와 곳곳의 시설을 순회하며 피켓과 플래카드 등을 활용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지난 31일 오후 1시 30분 진행된 캠페인을 지켜본 관광객 이모(서울ㆍ42) 씨는 “단순 관람을 넘어 지역주민과 함께 축제를 만들어 간다는 느낌이 들어 더욱 신뢰가 간다”며 “봉화은어축제가 지역과 상생하는 모범 축제로 기억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봉화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은벤져스 서포터즈는 지역민이 직접 축제 문화를 지키고 가꾸어 나가는 실천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캠페인을 확대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축제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봉화군=신경북뉴스] 제27회 봉화은어축제가 절정을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7월 30일 5일차 프로그램에서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며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딜리버리존’을 중심으로 구성된 메인무대에서는 인기 캐릭터 공연과 유튜버가 함께한 참여형 무대가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날 오후 2시에는 봉화군청소년센터에서 ‘캐치! 티니핑’ 싱어롱쇼가 관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먼저 진행됐다.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 아동들이 익숙한 노래와 율동을 따라하며 함께 호흡하는 무대가 펼쳐져 현장은 동심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이번 공연은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캐릭터와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되어 단순한 관람을 넘어 참여와 공감을 이끌어내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이어 저녁 8시부터는 축제장 내 특설무대인 ‘딜리버리존’에서 무더위를 잊고 밤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을 위한 특별 야간 공연이 펼쳐졌다. 앞서 오후 공연으로 큰 호응을 얻은 ‘캐치! 티니핑’ 싱어롱쇼가 한 차례 더 무대에 올라, 낮보다 더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관람객들을 사로잡았다. 인기 캐릭터들이 선보이는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는 어린이뿐
[봉화군=신경북뉴스] 봉화 청량산박물관에서 열린 ‘모두가 함께하는 180일의 여정, 국보순회전 – 백제명품, 백제문양전’이 지난 5월 22일부터 7월 27일까지 67일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국보순회전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최하고 청량산박물관과 국립경주박물관이 공동 주관한 공모형 순회 전시 사업으로 중앙에 집중된 중요 문화유산을 문화 접근성이 낮은 지방과 공유해 국민 모두에게 균등한 문화 누림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청량산박물관은 8개 기관 중 하나로 선정되어 의미 있는 전시를 선보였다. 전시기간 동안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부여박물관에 소장된 백제 사비기의 보물 산수풍경무늬벽돌 등 백제문양전 6점이 전시되어 백제 문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생생히 전달했다. 특히 연꽃, 산수, 봉황, 용, 도깨비 문양이 조화롭게 표현된 이 벽돌들은 ‘전 세계에 가장 많이 소개된 한국의 문화유산’이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식 벽돌’로 평가받고 있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만6천여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박물관을 방문ㄴ했으며, 봉화뿐만 아니라 안동 등 인근 지역의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에서 200명 넘는 어린이들이 체험학습에 참여해 지역사회에서 높은 호응을 얻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