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영천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5일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사랑의 김장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의 날을 기념해 진행됐으며, 회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회원들은 총 280여 포기의 김장 김치를 직접 담아 관내 장애인 120가구에 전달했다. 이상숙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정성껏 만든 사랑의 김치가 어려운 상황 속에 힘을 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해주신 이상숙 회장님과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 행사가 추운 겨울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성단체협의회는 14개 단체 1,81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양성평등 기념행사, 사회복지시설 봉사, 각종 지역행사 참여, 장학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여성의 권익 신장과 사회 참여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최근 이상숙 회장은 영천 지역 최초로 자원봉사 수지침 활동 1만 시간을 달성했으며, 지난
[신경북뉴스] 영천시는 지난 2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드림스타트 운영위원 및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올 한 해 취약계층 아동 157명에게 23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 성과를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6년도 사업 계획을 보다 내실 있게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사업의 질적 향상을 위한 개선 방안을 집중 논의했으며, 특히 2026년도 중점사업을 중심으로 내용을 재정비해 실효성을 높이기로 뜻을 모았다. 영천시는 자문 내용을 적극 반영해 내년에는 영유아 대상 프로그램 확대, 고위험군 아동 집중 지원 및 가족 기능 회복 등 더욱 체계화된 드림스타트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정우 부시장은 “내년에는 관행적인 사업에서 벗어나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중점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위원님들의 제언을 나침반 삼아, 드림스타트가 취약계층 가정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내실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 드림스타트는 0세부터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보육·복지 등 맞
[신경북뉴스] 영천시 취업지원센터는 지난 25일 경북테크노파크 지능형IoT물류부품상용화연구센터에서 ‘제3차 취업유관기관 실무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영천시 일자리노사과와 기업유치과를 비롯해 ▲경북테크노파크 지능형IoT물류부품상용화연구센터 ▲영천고용복지센터 ▲영천상공회의소 ▲영천지역 특성화고등학교(경북휴먼테크고·영천전자고·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 ▲영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영천시가족센터 ▲영천지역자활센터 ▲사회적협동조합 도시사람콘텐츠랩 ▲영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총 13개 기관에서 20여 명의 실무자와 관계자가 참석해 취업지원 협업 체계를 강화했다. 협의회에 앞서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를 현장 견학하며 지역 산업 구조와 기업 환경, 향후 고용 수요 등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로젠택배 영천터미널을 비롯한 물류·제조시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청년·여성·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 연계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협의회에서는 청년층·중장년층·경력단절여성·취약계층 등 대상별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공유하고, 향후 ▲공동 프로그램 운영 ▲현장실습 협력 ▲구인난 해소를 위한 정보 연계 방안 등 실
[신경북뉴스] 영천시는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 지난 25일 시민회관에서 3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시민을 위한 가을음악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가을음악회추진회가 주최하고 계명대학교 영천동문회와 음악공연예술대학 성악동문회가 주관한 이번 공연에는 계명대학교 출신 성악가들이 대거 참여해 무대를 빛냈다. 이들은 가을 분위기와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한국 가곡을 비롯해 총 15곡의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이상억 가을음악회추진회위원장은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이번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욱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벌써 내년 공연이 기다려진다”며, “매년 품격 높은 클래식 음악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어 좋다”고 전했다. 최기문 시장은 “가곡의 아름다운 선율을 시민들과 함께 감상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와 예술을 만날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영천시는 노계 박인로 선생 정부표준영정 제103호 지정을 기념해 제작한 웹툰 ‘검화문심: 검이 되어 시인의 뜻을 이루다’가 27일 오전 11시,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고 밝혔다. 이번 웹툰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에 위탁·추진한 사업으로, 영천의 3선현을 소재로 한 웹툰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다. 줄거리는 영천의 신 정몽주가 막내 사원 영심에게 인재를 찾아오라는 임무를 내리면서 시작되며, 영심이 영천에서 박인로를 만나 함께하게 되는 과정에서 펼쳐지는 사건들을 동양 판타지·역사·로맨스 형식으로 풀어냈다. 이번 작품은 네이버에서 ‘트러블리걸’을 연재하며 누적 조회수 1,000만 회 이상을 기록한 일쩜이 작가가 글·그림을 모두 맡아 제작했다. 현실감을 살린 인물 묘사와 감정선, 심리적 긴장감을 살린 연출을 강점으로 하는 작가의 스타일을 바탕으로, 노계 박인로 선생의 삶과 정신을 현대적인 감성에 맞게 재구성했다. 시는 2023년 ‘삼선현 인생 속성과외’, 2024년 ‘화포의 전설’을 연이어 선보이며 3선현을 주제로 한 웹툰 시리즈를 꾸준히 제작해 왔으며, 두 작품 모두
[신경북뉴스] 경상북도영천교육지원청은 11월 17일부터 12월 15일까지 2026학년도 적정규모 통․폐합 예정 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학교 학생들의 친화력과 학교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도란도란 학교 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6. 3. 1.자로 폐교 예정인 영천중앙초등학교화남분교장은 같은 화남면에 있는 지곡초등학교로 통합될 예정이다. 화남분교장 학생들은 통합예정 학교인 지곡초를 찾아가 총 4회에 걸쳐 학교를 탐방하고, 내년에 함께 공부할 지곡초 학생들과 함께 특별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새로운 학교 환경과 친구들과의 협력적 소통을 미리 경험할 수 있게 된다. 화남분교장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3월에 갑자기 낯선 학교에 가서 겪게 될 두려움과 외로움이 걱정됐는데, 이런 특별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만나고 미리 낯선 학교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어 고맙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봉자 교육장은 “적정규모 학교 통․폐합은 지속가능한 지역교육생태계 구축과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일환으로 교육가족의 관심과 의지가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더 나은 미래
[신경북뉴스] 최기문 영천시장은 25일 영천시의회 제249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6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최 시장은 “민선8기 출범 후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시민 삶의 현장을 꼼꼼히 살피고, 미래산업 유치와 지역경제 회복에 혼신의 힘을 다해왔다”며 “그 결과로 ▲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와 일반산업단지에 3조 5,521억원 규모의 투자MOU 체결 ▲인도네시아, 베트남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하여 4,893만 달러 규모의 수출MOU 체결 ▲지능형 IoT 부품센터 준공 ▲영천청제비 국보 지정 ▲신성일 기념관 개관 ▲장학기금 400억원 돌파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준공 ▲영천마늘융복합센터 개관 ▲국민체육센터 개관 ▲2024년 합계출산율 전국 1위, 도내 6년 연속 1위 ▲2025년 상반기 고용률 도내 1위, 전국 4위 ▲귀농인 유입수 전국 1위 등 많은 결실을 맺었다”며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정부의 미래산업 전환, 민생복지, 균형발전 지원에 맞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을 살리고, 도시철도 영천 연장,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영천경마공원 개장 등 민선8기 공약사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신경북뉴스] 영천시의회는 11월 25일부터 12월 23일까지 29일간의 일정으로 제249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안건 의결에 앞서 이갑균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이갑균 의원은 영천시 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발언했다. 현재 대한민국 정부는 AI기반의 맞춤형·예측형 행정서비스를 전국 지자체로 확산시키고 있는 가운데 영천시의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면, AI기반 행정 서비스 구축 사업이 전반적으로 미흡하다는 점을 문제로 주장했다.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AI 행정서비스 통합 마스터플랜 수립, TF팀 구성, 관련 조례 제정과 정기평가 기준 마련, AI역량강화 교육을 제안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49회 영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2026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 7건의 안건을 의결했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는 이갑균 의원이 선임됐다. 김선태 의장은 “이번 정례회를 포함한 2025년도 회기 운영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헌신과 협력을 아끼지
[신경북뉴스]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지난 24일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내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화신 하이테크파크공장을 방문해, 산업 현장의 첨단 자동화 기술을 직접 살펴보는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로봇캠퍼스 재학생들에게 실제 제조업 현장에서의 로봇 기반 자동화 적용 사례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산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화신은 현대자동차·기아 등 국내 완성차 기업에 핵심 차체 부품을 공급하는 주요 협력사로, 글로벌 차량 제조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학생들은 이번 방문을 통해 단순 시설 견학을 넘어 로봇·자동화 분야의 최신 산업 동향과 직무 환경을 직접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견학 프로그램은 ▲기업 및 생산시스템 소개 ▲자동화 라인 운영 설명 ▲현장 투어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실제 생산라인을 따라 이동하며 부품 제조 공정과 각 공정에서 로봇이 수행하는 역할을 상세히 설명받았다. 특히 용접·이송·검사 등 공정별로 투입된 산업용 로봇의 동작과 제어 시스템에 관심을 보이며, 로
[신경북뉴스]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지난 19일 교내에서 ‘2025년 제1회 전국 고교생 로봇 기술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미래 로봇기술 인재 발굴과 청소년 기술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으며, 주최는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주관은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후원은 고용노동부가 맡았다. 대회 분야는 협동로봇, 모바일로봇, IoT 및 AI 응용 애플리케이션 등 로봇 관련 전 분야로 구성되었으며,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이 5명 이내 팀을 구성해 학교장의 추천을 통해 출전했다. 총 10개 팀이 본선에 참가해 창의성과 기술력을 겨루며 수준 높은 경쟁을 펼쳤다. 영예의 대상은 서울로봇고등학교 RHS-5팀(김도윤·이예준·한승민·김동욱·이성균, 지도교사: 홍준의)이 차지했다.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인 이 팀은 재난 및 험지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인명구조용 로봇 시스템을 개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개발한 로봇은 사람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구조 활동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험지 극복 주행 플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