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영천시는 6일 임고농협에서 농업인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금호·북안·화산에 이어 올해 네 번째로 ‘농촌왕진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날 농촌왕진버스에는 ▲한방진료 ▲운동처방 ▲검안 ▲치매상담 등 4개 분야에 한의사 5명을 포함한 전문 의료진 40여 명이 투입돼, 지역 농업인들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연세대스포츠재활연구소가 함께해 농업인들의 어깨·무릎 등 근골격계 질환에 대해 1:1 맞춤형 운동처방과 생활 속 재활 방법을 안내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대구한의대 한방병원의 한방진료와 검안·치매 조기 검진 상담도 진행돼, 현장은 의료 상담을 받으려는 농업인들로 붐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최용수 임고농협조합장은 “의료 사각지대에 계신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 건강을 돌보는 농촌왕진버스는 단순한 의료서비스가 아니라, 현장을 찾아가 농업인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건강하고 행복한 영천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농업인들의 건강은 곧 지역 농업의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농촌
[신경북뉴스] 영천시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영천지부는 지난 5일, 관내 다양한 관광자원을 소재로 진행된 ‘2025년 제18회 영천관광 전국사진공모전’ 입상작 40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새로운 영천, 사진 속에 영천시의 미래를 담아라’를 주제로 영천의 새로운 가능성을 담은 작품들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됐다. 공모 기간은 지난 4월 1일부터 10월 22일까지였으며, 영천의 사계절을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풍경과 다채로운 관광 명소를 담은 총 182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시는 공모전 입상작들을 안내지도·달력 등 관광홍보물 제작에 활용하고 있으며, 올해 입상작은 2026년 관내 주요 관광지와 유동 인구가 많은 시설에 월간 순회 전시할 계획이다. 입상 작품은 7일 영천시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이달 중 영천시 문화관광 홈페이지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영천지부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감상할 수 있다.
[신경북뉴스] 영천시는 6일 금호읍 주민 30여 명, 영천교육지원청 관계자와 함께 우수 복합시설을 견학하고 운영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대구광역시 동구 물빛서원과 경주시 서면복지회관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은 금호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것으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향후 시설 운영 방향 설정에 참고할 수 있는 선진 사례를 직접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물빛서원에서는 도서관과 수영장 운영사례를 살펴보고, 서면복지회관에서는 목욕탕과 헬스장 시설을 견학하며 복합시설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금호초 학교복합시설은 노후된 금호체육관을 철거하고, 수영장·목욕탕·도서관·체육관·헬스장 등을 갖춘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난해 8월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37억 5천만원을 확보했으며, 이어 지난 3일 문화체육관광부 유아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국비 40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315억원을 투입해 내년 상반기 교육부-행정안전부 공동투자심사를 거쳐 실시설계
[신경북뉴스] 영천시는 6일 영천시장기요양협회에서 100만원의 장학금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영천시장기요양협회는 관내 장기요양기관을 운영하는 대표자 및 기관장들로 구성된 단체로, 혼자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워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시설 및 재가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어르신의 권익 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김주익 회장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회원들이 뜻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변 이웃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바탕으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영천시장기요양협회 회원님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그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지역 인재를 위한 장학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신경북뉴스] 영천시는 지난 4일 영천시가족센터(운동장로 41)가 영천역 앞 아이행복센터(약전1길 11, 3층)로 이전했다고 밝혔다. 영천시가족센터(센터장 조원현)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 내 가족 돌봄 체계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아이돌봄지원사업을 통해 맞벌이 가정 등 돌봄 공백이 생긴 가정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이전을 계기로 가족센터는 영유아(1~6세)를 위한 돌봄공간인 ‘공동육아나눔터’와, 4세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병원 동행 및 병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픈아이긴급돌봄센터’를 영천시 최초로 개소한다. 두 시설은 11월 시범운영을 거쳐 12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가족센터 이전과 신규 돌봄시설 신규 개설을 통해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돌보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가족센터는 2009년 개소 이후 여성가족부 주관 아이돌봄지원사업 평가에서 전국 1위(2024년)를 차지하고, 2년 연
[신경북뉴스] 영천시는 5일 임고서원 포은유물박물관에서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실시하는 범정부적 차원의 훈련인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영천소방서, 영천경찰서, 한국전력공사 영천지사, KT영천지점, 영천시 안전보안관, 자율방재단, 통합자원봉사지원단 등 9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전기 화재로 인한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발생 대응’을 주제로 실시됐다. 임고서원 포은유물관에서 현장훈련을 실시하고, 동시에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토론훈련을 진행하는 통합 연계훈련 방식으로 진행돼, 실제 재난 발생 시 기관 간 신속한 협력체계가 가동될 수 있도록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현장 대응 절차와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실전처럼 점검하고 보완하는 기회가 됐다. 특히 시는 지난 8월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를 계기로 사회재난 대응체계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보다 견고한 재난관리 시스템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지만, 철저한 대비와 반복된 훈련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실제 사례를 교훈 삼아 어떠한 재
[신경북뉴스] 영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일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37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경시 일원에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지역 맞춤형 복지사업 추진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위원 간 소통과 협력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견학에 앞서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를 방문해 산업단지 조성 현황과 기업 입주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복지정책의 연계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문경시 점촌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방문해 지역 맞춤형 복지사업 추진 사례를 청취하고, 현장 중심의 민·관 협력 운영 비법을 공유했다. 또한 경북전통음식체험관에서는 오미자청 만들기 체험을 통해 팀워크를 다졌다. 이어 문경새재 탐방을 통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으며, 마지막에는 성과 공유 및 평가 회의를 열어 우수사례의 적용 가능성과 향후 협의체별 실천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견학의 의미를 더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민의 복지 현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살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견학을 통해 배운 우수사
[신경북뉴스] 영천시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관내 공방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 3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공기정화 액자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긍정적인 정서 함양과 가족 간 유대감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 가족들은 1일 5가구씩 소규모로 모여, 공기정화식물 ‘스칸디아모스’로 인테리어 소품 및 공기 정화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액자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참여 아동은 “말랑말랑한 이끼로 가족과 함께 액자를 만드니 정말 즐겁다”며, “직접 만든 멋진 액자를 빨리 내 방에 걸어두고 싶다”고 환하게 웃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체험이 가족이 함께 소통하는 기회가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 드림스타트는 0세(임산부)부터 만 12세까지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에게 건강, 복지, 교육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며, 아동의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경북뉴스] 영천시는 지난 4일 민·관 협력 통합사례관리 활성화를 위한 ‘버팀목 간담회’를 개최했다. ‘버팀목’은 지역 내 12개 기관 27명의 사례관리 전문 실무자들로 구성돼있다. 지역 복지기관의 창의성과 자율성, 공공의 제도적 지원과 책임을 결합해 더 효과적이고 지속 가능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이호령 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팀장의 자살 예방 및 유가족 지원에 대한 강의를 통해, 자살 위기 상황과 유가족에 대한 지원 방안, 그리고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어린 손자녀를 양육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손 가구와 알코올 의존이나 장애 등으로 일상생활 유지가 곤란한 가구에 대한 솔루션 회의를 통해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자살은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모두의 관심과 따뜻한 말 한마디로 예방할 수 있는 사회적 문제다”라며, “생명 존중의 마음을 일상 속에서 실천하며, 우리 모두가 서로의 ‘안전망’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영천시는 전략작물직불금을 신청한 사일리지 제조 법인과 농가를 대상으로 하계 조사료 수확 작업비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총체벼·옥수수·수단그라스 등 하계 조사료의 재배면적이 작년보다 크게 확대돼, 2025년 벼 재배면적 조정제 사업에서 올해 감축 목표인 235ha 대비 85%(11.4.기준)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생산량이 크게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벼 재배면적 조정제는 쌀 수급 안정과 식량자급률 증진을 위해 논에서 전략작물을 재배하도록 유도하는 사업으로, 논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전략작물직불금 사업 등이 있다. 전략작물직불금 수령을 위해 필수로 이행해야 하는 사일리지 제조 작업량이 대폭 늘어난 상황에서, 한정된 장비와 인력으로 작업을 해야 하는 법인 및 농가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에 시는 하계 조사료 수확 부담을 덜기 위해 사일리지 제조에 필요한 작업비 일부를 지원한다. ha당 25만원의 단가를 적용해 총 4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재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벼 재배면적 조정제의 성과로 조사료 생산 기반이 확대된 만큼, 수확 부담이 늘어난 법인과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