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대구광역시는 9월 17일 신청사 국제설계공모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FORETscape’가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는 지난 5월 28일 공고 이후 국내외 정상급 설계사무소 29개사가 단독 또는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해 총 14개 작품을 제출,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심사는 국내 대학교수 등 9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9월 2일 1차 서면심사를 통해 5개 작품을 2차 심사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9월 16일 열린 2차 발표심사에서는 심사위원 간의 열띤 토론을 거쳐 최종 당선작과 2등부터 5등까지의 입상작을 확정했다. 대구시는 심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심사위원은 참가업체에서 직접 추첨을 통해 선정하고, 심사과정은 블라인드 발표 및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했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FORETscape 숲이 깃든 문화청사’는 지하 2층,지상 24층, 연면적 118,328.98㎡ 규모로, 감삼역~신청사~두류공원과의 연결과 신청사 부지의 효율적 활용 및 시민을 위한 적극적인 공간 개방면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신경북뉴스] 대구 수성구는 지난 16일 구청 대강당에서 직원 대상 청렴문화 확산 프로그램 '도전! 청렴오락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팀별 게임 형식의 청렴 퀴즈쇼로 진행됐으며, 청탁금지법과 공무원 행동강령 등 공직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반부패 법령을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6인1조로 팀을 구성해 청렴 퀴즈와 토론을 이어가며 청렴 소통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특히 형식적인 교육을 넘어 재미와 학습을 접목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직원들이 청렴의 가치를 즐겁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체험형 청렴 프로그램을 확대해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신경북뉴스] 대구 수성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5일 파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5 수성구형 AI 디지털 전문적 학습공동체 숲 담회’를 개최했다. ‘AI 디지털 전문적 학습공동체’란 수성구 보육교사들이 함께 모여 AI와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교육 콘텐츠를 연구·개발하고, 그 성과를 현장에 적용하는 협력적 학습공동체다. 이번 숲 담회에는 수성구 관내 12개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가 참석했으며, 지난 6개월간 AI 디지털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전문가로 이끌어온 라지숙 소장(세종시 영유아교육디자인연구소)이 함께해 현장 경험과 전문적 시각을 더했다. 행사는 ▲1부 AI 동화책·동요 콘텐츠 성과 전시회 ▲2부 AI 적용 사례 발표 및 성과 공유로 진행됐다. 교사들은 직접 AI와 협력해 보육 현장에 적합한 융합 콘텐츠를 개발한 과정을 소개했다. 특히 이번 성과물에는 수성구 캐릭터 ‘뚜비’가 콘텐츠에 활용돼 아이들과 지역사회가 친근하게 공감할 수 있는 교육적 의미를 더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숲 담회는 교사들이 전문성과 창의성을 발휘해 AI와 함께 새로운 보육의 길을 열어가는
[신경북뉴스] 대구 수성구청소년수련원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청소년 독도 탐방 프로그램 ‘바람 따라 온 너, 독도에 닿다’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2025년 복권기금 아동·청소년 돌봄강화 프로그램’에 선정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추진됐으며, 돌봄 공백이 있는 대구 지역 청소년 20명이 참여했다. 탐방은 청소년들에게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독도수호대 선포식을 시작으로 독도박물관,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울릉도 역사 유적지 등을 탐방하며 독도와 관련된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특히, 독도에 입도한 청소년들은 경비대원들에게 직접 만든 아이싱 쿠키를 전달하고, 플래시몹 퍼포먼스를 펼치며 독도가 우리 땅임을 널리 알렸다. 독도수호대 대표 청소년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도를 방문한 것은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이라며, “말로만 듣고 미디어로만 보던 독도에 직접 서 보니, 우리 땅이라는 것이 더욱 실감 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탐방이 돌봄 사각지대 청소년들
[신경북뉴스] 대구 수성구 캐릭터 ‘뚜비(DDUBI)’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2025년 K-RIBBON(대한민국 우수문화상품) 최종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뚜비는 이번 심사에서 ‘문화콘텐츠 캐릭터 분야’ 최종 지정에 이름을 올렸다. 지자체가 기획한 캐릭터가 국가 차원의 문화콘텐츠 인증을 획득한 최초 사례로, 지역 캐릭터의 가능성과 경쟁력을 입증한 성과라는 평가를 받았다. 민간 캐릭터 사례로는 ‘핑크퐁’, ‘벨리곰’ 등이 있다. 우수문화상품 지정제도는 한국의 문학적 가치를 담은 콘텐츠를 지정하여 한복의 옷고름 모양을 딴 K-RIBBON 마크를 부착하고 체계적인 관리와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코리아 프리미엄’을 창출하기 위한 제도다. 2015년 11월부터 시행돼 공예·디자인상품·문화콘텐츠·한복 등 6개 분야 대상으로 최고의 상품을 엄선한다. 이번 최종 선정으로 뚜비는 ‘국가가 인정한 문화콘텐츠 캐릭터’라는 공식 타이틀을 얻게 됐으며, 이는 수성구의 문화산업 전략에도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출범 이후 뚜비는 ▲차별화된
[신경북뉴스]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17일 공단 회의실에서 제4대 김진태 이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진태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공단 구축과 ESG 중심의 지속가능 경영을 통해 공단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공단의 신뢰도와 경쟁력을 강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다가오는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언급하며 “현장 근무자의 친절한 서비스와 단정한 복장이 경주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만큼, 공단이 맡은 역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김진태 이사장은 경주에서 초·중·고를 졸업하고, 37여년간 경주시청에서 다양한 보직을 거치며 풍부한 행정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왔다. 그는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해온 행정가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단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신뢰받는 기관으로 성장하는 데 힘을 쏟을 예정이다. 공단은 이번 이사장 취임을 계기로 한층 강화된 혁신 역량과 시민 중심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경주시민의 삶에 가까이 다가가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기
[신경북뉴스] 경주시 환경교육센터는 12일 황리단길 생활문화센터에서 환경교육센터, 황남상가시장 상인회, 황남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과 함께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황리단길 조성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면서 지역경제와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상생 모델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협약기관들은 △상인·시민 대상 환경교육 확대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전개 △친환경 관광환경 조성 △지속가능한 상권 운영체계 마련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환경교육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탄소중립과 환경 보전의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실천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 환경교육센터는 지난 9일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클린데이 플로깅 행사를 실시했으며, 오는 11월까지 황남상가시장 상인아카데미 교육을 총 15회 운영해 친환경‧지속가능한 상권 조성을 위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경북뉴스] (사)대한한돈협회 경주시지부는 16일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재)경주시장학회에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주시지부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전달해 올해까지 10차례, 총 9,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광연 지부장은 “가정형편 때문에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좋은 환경에서 배움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역 인재 육성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경주시장학회 이사장)은 “소중한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한돈협회 경주시지부에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한돈협회 경주시지부는 지역 내 51개 농가가 회원으로 활동하며, 돼지고기 소비 확대와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지역사회를 위한 무료 한돈 나눔 행사 등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신경북뉴스] 경주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솔찬누리화랑 봉사단’이 제27회 전국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지역 청소년들의 자발적 봉사와 환경개선 노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전국청소년자원봉사대회는 청소년자원봉사 활성화와 건전한 청소년문화 확산을 위해 KB라이프생명사회공원재단과 한국중등교장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대회다. ‘솔찬누리화랑 봉사단’은 경주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중학생(1~3학년) 40명으로 구성돼 2022년부터 플로깅 활동과 폐플라스틱 병뚜껑을 새활용한 경주 특색 제품 제작 등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활동을 이어왔다. 완성된 제품은 환경대축제 부스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서 소개하고 전달하며, 지역사회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 같은 꾸준한 실천으로 봉사단은 2023년 경주시 청소년화랑문화제 부스 운영 장려상, 2024년 경상북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전국대회에서도 장려상을 수상하며 활동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최연선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이번 성취가
[신경북뉴스] 경주시는 김진태(63) 신임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16일 공식 취임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이사장은 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장, 농림축산산림해양국장, 도시개발국장 등을 역임하며 풍부한 행정 경험을 쌓았다. 이날 취임식에서 김 이사장은 “경주시민의 편익 증진과 공단의 혁신적인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투명하고 효율적인 경영으로 시민이 공감하고 신뢰하는 공단,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공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신임 이사장께서 시민 눈높이에 맞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공단이 혁신과 화합의 조직문화로 거듭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며 “시 역시 적극적으로 지원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2017년 설립된 지방공기업으로, 체육·관광·환경·교통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47개 시설을 관리·운영하고 있다. 올해 예산은 166억 원 규모이며, 임직원 64명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