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신경북뉴스]민선 8기 4년 차를 앞둔 주낙영 경주호, 그간의 시정 성과와 앞으로의 핵심 과제를 시민과 함께 점검하고자 한다. 2025년은 신라 천년 고도 경주가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역사적인 해이자, 민선 7기 4년과 민선 8기 3년간의 집행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받는 전환점이다. 지금까지의 시정은 ‘APEC을 중심에 둔 전방위 혁신’과 ‘시민 체감 중심 행정’으로 요약된다. <편집자 주> # 경주,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로 2024년 6월, 경주는 비수도권 중소도시로는 처음으로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최종 확정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는 관광도시 경주가 국제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자, 도시의 정체성과 위상을 한층 끌어올리는 상징적인 계기가 됐다. 회의가 열릴 보문관광단지에는 스마트 교통체계, 다국어 안내 시스템, 자율주행 셔틀, 국제회의복합지구 개발 등 글로벌 인프라가 본격적으로 구축되고 있다. 도시 전역에서는 야간 경관 개선, 길찾기 시스템 고도화, 회의 연계 관광 콘텐츠 정비도 병행되고 있다. 도시 접근성도 획기적으로 향상됐다. 산업로, 보불로 등 주요 간선도로 정비를 비롯해 흥무로, 보문~구정 간 도로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는 지난 13일, 울진군 근남면에 위치한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센터에서 열린 ‘제30회 경상북도 환경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의 의미를 되새기며 지속가능한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기념식은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손병복 울진군수, 최병준 경상북도의원, 지역 환경단체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경주시에서는 송호준 부시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올해 행사는 지난 4월 17일 경북 동해안(경주·포항·영덕·울진) 일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공식 지정된 것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으며, 지역의 우수한 자연생태 자원과 지속가능한 관리 노력을 공유하며 환경 보전의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기념식은 환경의 날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과정 소개 및 홍보영상 상영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경주시는 이번에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4개 시‧군 중 하나로, △남산 화강암 △골굴암 △문무대왕릉 △양남주상절리 등 4곳이 대표 지질명소로 등재됐다. 역사·문화·생태적 가치를 고루 갖춘 경주는 국제적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는 오는 23일부터 혼인신고를 하는 부부를 대상으로 ‘혼인신고 축하 기념품’을 증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품 증정은 저출생·고령화 사회 속에서도 결혼을 선택한 부부를 격려하고, 혼인신고라는 인생의 중요한 순간을 더욱 의미 있게 기념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다. 기념품은 혼인신고일 기준, 부부 중 1명 이상이 주민등록 또는 등록기준지를 경주시에 두고 있는 경우에 받을 수 있으며, △스틱꿀 △커플 텀블러 △커플 도자기 잔 중 원하는 1종을 선택해 수령할 수 있다. 특히, 올해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한 부부도 소급 적용이 가능하며, 해당 혼인신고가 접수된 곳을 직접 방문하여야 한다. 이와 함께 혼인신고 포토존도 함께 운영해, 부부가 촬영한 기념사진을 휴대폰으로 전송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민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족을 향한 첫걸음을 축하하고 따뜻한 응원을 전하고자 이번 선물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부부들이 경주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해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는 전세사기 예방과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관내 공인중개사사무소를 대상으로 특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경상북도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상북도지부와 협력해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진행되며, 부동산 중개업의 건전한 운영을 유도하고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개업공인중개사의 권리관계 확인·설명 의무 강화 △무자격·무등록 불법 중개행위 등 공인중개사법 위반 여부 △부동산 중개시장의 비정상적인 거래 관행 △전세 사기 의심 거래 가담 사례 등이다. 또한,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와 관련한 과태료 부과 규정에 대한 안내도 병행해,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도모할 계획이다.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며, 중대한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등록취소, 업무정지 등 행정처분은 물론, 사법기관 고발 등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해에도 관내 부동산중개사무소 336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해 등록취소1건, 영업정지 2건, 과태료 21건, 시정조치 8건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으며, 무자격 중개행위가 확인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는 지난 12일 안강읍 양월2리 마을회관에서 ‘2025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추진에 앞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양월2리 이장을 비롯한 마을 주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개요와 공사 일정 등 추진 계획을 안내하고,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는 한국LPG사업관리원과 경주시 관계자들이 함께해 사업의 목적과 기대 효과, 향후 추진 일정 등을 상세히 설명했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이해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참석한 주민들은 난방비 절감과 생활 편의성 향상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며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에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경주시의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지난 2017년 월성동 천원마을과 보덕동 대성마을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총 9개 마을, 525세대에 LPG 배관망을 구축해 왔으며, 양월2리 사업은 올해 연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도시가스 수준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갖춘 LPG 공급체계를 제공하고, 유통구조 단순화해 공급가격을 20~30% 가량 인하함으로써 난방비 부담을 실질적으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난방·냉방비 부담을 덜기 위해 ‘2025년도 에너지바우처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등의 에너지원을 구입할 수 있는 이용권(바우처)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대상은 ‘소득기준’과 ‘세대원 특성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가구로, 소득기준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가 해당된다. 세대원 특성기준은 해당 수급자 또는 가구원 중 △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노인 △2018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희귀·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등이다. 경주시는 약 6,800세대가 올해 대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청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용기간은 2025년 7월 1일부터 2026년 5월 25일까지로, 동·하절기 구분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세대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1인 가구 29만 5,
[경주시=신경북뉴스]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경주시지회(지회장 김헌덕)는 지난 11일, 경주시 웨딩파티엘에서 ‘2025년 경주 시각장애인 경로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시각장애 어르신과 가족, 자원봉사자, 후원자, 내빈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정이 오가는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경로잔치는 행복예술공연단의 흥겨운 민요 메들리와 김항대 회원의 색소폰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이어 기념식과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시각장애 어르신들의 삶과 헌신을 기리는 시상도 함께 이뤄졌다. 김헌덕 지회장은 △역경을 딛고 장수하신 어르신에게 ‘장수상’ △서로를 아끼고 존중하며 살아온 부부에게 ‘동행부부상’ △회원 간 소통과 화합에 기여한 회원에게 ‘모험회원상’ △헌신적인 봉사활동에 힘쓴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장’을 각각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경주시지회는 시각장애인 노인의 집 운영, 재활 증진사업, 정보화 및 점자 교육,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운영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익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 성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장세용, 민간위원장 이우일)는 지난 11일,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어르신 정리정돈’ 사업을 실시했다. 성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어르신 정리정돈’ 특화사업은 단순히 물리적 공간을 정리하는 것을 넘어 주민의 자립과 사회적 연결까지 도모하는 사업으로, 이날 위원 10명이 모여 정리정돈 활동을 펼쳤다. 해당 어르신은 가족들과 단절되어 오랜 기간 홀로 생활해 왔고, 거주 공간을 정리하지 못해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해 왔다. 이에 성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별칭: 행복발전소)는 성건동 맞춤형복지팀과 함께 ▲생활폐기물 반출 ▲주거지 내외부 정리정돈 ▲생활용품 세척을 진행했으며, 청소 후 깨끗해진 공간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생필품을 지원했다. 이우일 민간위원장은 “실질적인 환경개선을 통해 삶의 방향을 재정비하는 기회가 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장세용 성건동장은 “우리 이웃이 따뜻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주거환경 개선을 넘어 생활의 리듬을 되찾는 맞춤형 복지를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보건소는 지난 11일, 경주시 주민건강지원센터에서 관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34개소 교사와 학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알레르기질환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예방과 응급대처 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홍승지소아청소년과의원’ 홍승지 원장이 예방관리법을, ‘경북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에서는 응급상황 대처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 후에는 아나필락시스 응급상황 대응 실습도 이뤄졌다. 관내 안심학교 학생 3,588명 중 천식 15명, 아토피 피부염 192명, 알레르기 비염 233명, 식품 알레르기 108명, 아나필락시스 10명이 확인되는 등 알레르기질환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진병철 경주시 보건소장은 “알레르기질환 관리는 가정과 학교 현장에서 학부모와 교사의 올바른 이해에서부터 시작된다”라며, “앞으로도 안심학교 운영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는 지난 10일 경주시여성행복드림센터에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대상으로 ‘경주시 여성친화도시 비전 스쿨’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주시의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있어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시민참여단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시민참여단이 여성친화 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참여와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비전 스쿨은 실전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여성친화도시와 젠더거버넌스의 이해 △성인지 감수성 향상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양성평등 활동 △정책 모니터링 방법 및 반영 절차 △현장 모니터링 실습 △여성친화도시 우수사례 탐방 △성과보고회 및 워크숍 등 실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6월부터 12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경주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참여단이 지역사회 내 젠더 감수성을 높이고, 시민과 행정의 가교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함께 만들어 함께 누리는 양성평등 행복도시 경주’ 실현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한편, 경주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관광지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공간모니터링,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예방 점검, 지역사회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