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신경북뉴스]영천시는 지난 9일 시청 별관에서 민원응대 직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음건강 심리상담센터’를 운영했다. 찾아가는 마음건강 심리상담센터는 심리상담 전문기관인 영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의 협조를 받아 진행되며, 민원담당자 등 소속 직원들이 보다 편리하게 심리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청사 내에서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달은 직원 50여 명이 심리상담센터를 방문해 스트레스 측정 및 심리상태 측정 검사를 받고, 검진결과에 대한 해석 상담과 심층 심리상담 안내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직원들의 정신건강 관리가 곧 시민을 위한 서비스로 이어진다”며, “민원 응대 과정에서 정신적 스트레스에 노출되기 쉬운 민원 담당 직원들의 심리적 피해 예방과 고충 해소를 통해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직원 심리상담과 함께 민원통화 녹취시스템 도입, 민원현장 휴대용 영상촬영 장비 보급 확대 등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영천시=신경북뉴스]영천시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돌발해충을 막기 위해, 2일부터 18일까지 ‘공동방제 기간’을 운영해 대대적인 대응에 나선다. 이번 방제작업은 농업기술센터 주도 하에 진행되며, 사전 현장 예찰과 약충기 조사를 통해 고밀도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지난 9일에는 대창면 조곡·대재·구지리와 화남면 선천리 일대에서 방제를 실시했다. 특히 이날 화남면 선천1리에서는 마을 주민 약 1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센터에서 보유한 소형 방제차량을 동원해 민관이 합동으로 방제작업을 펼쳤다. 돌발해충은 시기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갑작스럽게 발생해 농작물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대표적으로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등이 있다. 이 해충들은 과수에 그을음병을 유발하고 나무의 힘을 약화시키며, 상품성과 수량 모두에 악영향을 끼친다. 시는 돌발해충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제협의회를 개최하고, 복숭아·포도·살구·자두·배 등 주요 5개 과종에 적합하면서도 꿀벌에 안전한 약제를 선정해, 총 750ha 면적에 방제 약제를 공급했다. 이어 오는 9월에는 2차 방제를 위한 성충 밀도 조사 후, 고밀도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산란기 약제 공급과 추
[영천시=신경북뉴스]영천시는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내륙지역 아열대농업 연구·보급을 위한 기반 조성을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북안면 반정리 일원 3.9ha 부지에 총사업비 148억원(도비 50억, 시비 98억)을 투입해 아열대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했다. 최근 18종의 아열대작물 입식을 완료하고 재배 실증연구를 본격 추진 중이며, 지역 여건에 적합한 아열대작물 선발과 보급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4월부터 11월까지 ‘아열대작물 창업 교육과정’을 운영해 재배기술 이론과 단지 내 식재된 작물에 대한 실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신소득작물에 관심이 많은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2021년부터 아열대작물 재배와 환경관리에 특화된 전문농촌지도사를 체계적으로 육성해왔으며, 이들로 구성된 아열대연구팀을 7월 1일 신설했다. 이를 통해 재배·연구·교육·상담 등 전 분야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전문성을 확보한 것은 장기적인 준비의 성과라 할 수 있다. 시는 2026년 수확까지 기간이 오래 걸리는 다년생이 많은 아열대작물의 특성상, 농가 확산이 어렵다는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유목에서 성목까지 재배해 차년도 수확이 가능하도록 실습형 임대온실을
[의성군=신경북뉴스] 의성유니텍고등학교(교장 김한표)에 재학중인 태국 유학생들과 그 가족들이 7월 9일(수), 경상북도 구미코(GUMICO)에서 개최된 「2025 경북 직업교육박람회」에 참여하여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박람회에는 태국 유학생 태시우(한국이름)와 태수호(한국이름)의 가족이 함께 자리했으며, 유학생 가족들은 실습 체험 부스, 산업체 직무 시연, 진로 정보관 등을 둘러보며 자녀들이 배우고 있는 직업교육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를 통해 한국 직업계고 교육의 실용성과 우수성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자녀들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태국 유학생 태수호는 “부모님이 한국에 와서 제가 다니는 학교와 배움의 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어 정말 기쁘고 자랑스러웠습니다. 박람회를 통해 제가 배우는 기술이 어떤 분야에서 어떻게 쓰이는지를 알게 되어 진로에 대한 확신도 생겼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태수호의 어머니는 “멀리 떨어져 있는 아들이 낯선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배우고 있는 모습을 직접 확인하니 마음이 놓이고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한국 선생님들과 학교가 우리 아이를 따뜻하게 돌봐주고 있어 정말 감사
[의성군=신경북뉴스]의성유니텍고등학교(교장 김한표)에 재학중인 태국 유학생들과 그 가족들이 7월 9일(수), 경상북도 구미코(GUMICO)에서 개최된 「2025 경북 직업교육박람회」에 참여하여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박람회에는 태국 유학생 태시우(한국이름)와 태수호(한국이름)의 가족이 함께 자리했으며, 유학생 가족들은 실습 체험 부스, 산업체 직무 시연, 진로 정보관 등을 둘러보며 자녀들이 배우고 있는 직업교육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를 통해 한국 직업계고 교육의 실용성과 우수성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자녀들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태국 유학생 태수호는 “부모님이 한국에 와서 제가 다니는 학교와 배움의 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어 정말 기쁘고 자랑스러웠습니다. 박람회를 통해 제가 배우는 기술이 어떤 분야에서 어떻게 쓰이는지를 알게 되어 진로에 대한 확신도 생겼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태수호의 어머니는 “멀리 떨어져 있는 아들이 낯선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배우고 있는 모습을 직접 확인하니 마음이 놓이고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한국 선생님들과 학교가 우리 아이를 따뜻하게 돌봐주고 있어 정말 감사합
[의성군=신경북뉴스] 의성초등학교(교장 이경순)는 지난 7월 8일, 교직원·학부모이 함께하는 학교자치 워킹그룹 활동을 운영하며, 학교 구성원 간의 소통과 협력을 다지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킹그룹 활동은 학교자치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교장실에서의 상호 인사와 자기소개, 2025학년도 교육활동 성과 및 시설 환경 개선 현황 공유, 학부모회 활성화 방안 논의 등 알차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활동 중 ‘생강라떼 만들기’ 체험은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만들어 주었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생강라떼를 만들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학교를 더욱 좋은 방향으로 이끌기 위한 의견도 자유롭게 공유하였다. 이날 논의에서는 교육활동 운영에 대한 다양한 피드백과 학부모 자율참여 활동 확대, 학교 환경 개선을 위한 제안 등이 오갔으며 다양한 시각으로 학교생활에 대한 생각과 바람이 생생하게 전달되었다. 이경순 교장은 “생강라떼의 따뜻한 향기처럼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분위기 속에서 학교자치가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성장하는 자치 문화를 만들어가
[의성군=신경북뉴스] 의성군(군수 김주수) 안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기훈, 민간위원장 이재임)는 지난 7월 7일 안계면사무소 회의실(2층)에서「사랑의 보행보조차 지원」특화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들이 성금으로 운영되는 ‘함께모아 행복금고’ 사업의 일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 30가구에 보행보조차(실버카)를 지원해 자립적인 이동을 돕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했다. 이번 전달식은 안계면 이장협의회와의 협력 아래 각 마을 이장들이 직접 어르신 댁을 방문, 실버카를 전달하고 사용 방법을 안내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따뜻한 나눔 활동으로 진행됐다. 김재홍 안계면이장협의회 회장은 “어르신들이 실버카를 사용해 경로당이나 마을을 자유롭게 오가며, 이웃들과 함께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기훈 안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늘 헌신해주시는 이장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보행보조차 지원이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성군=신경북뉴스]의성군(군수 김주수)은 노후 상수도 인프라 개선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의성군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 사업은 금성면, 봉양면, 다인면 등 3개 공급권역에 걸쳐 총 69.1km에 달하는 노후관로를 단계적으로 교체하고, 유수율을 현재보다 높여 최종적으로 85%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4.8만톤 이상의 수돗물 손실을 줄이고, 약 27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전문 공공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향후 6년간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이후 4년간 운영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413.5억 원으로 국비와 지방비를 각각 50%씩 투입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상수도 누수율은 대폭 개선되고, 절감된 예산은 상수도 시설 유지·보수 등 물 복지 향상에 재투자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협약은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의성군의 상수도 운영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절감된 예산은 다시 군민께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데 사용하겠다.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
[의성군=신경북뉴스]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최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수목 고사 우려가 커짐에 따라, 군 전역의 주요 가로수 및 조경지를 대상으로 비상 관수 작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관수 대상지는 북원사거리 중앙분리대를 포함한 총 60개소, 약 5만 3천본의 가로수와 조경지이다. 특히 최근 1~2년 내 식재된 수목, 잎이 마르거나 수세가 약한 수목, 가뭄 피해가 우려되는 수목 등 피해가 우려되는 구역을 중심으로 집중 물 공급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상시 기간제근로자인 도시녹지관리원 6명 인력 활용과 동시에 동서부 권역에 관수 차량(8,000ℓ) 각 1대씩 임차해 오전 7시부터 9시,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기온이 비교적 낮은 시간대에 관수 작업을 집중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장기화되는 가뭄 상황에 대비해 점적 관수용 물주머니 설치, 수목 영양제 수간주사 등 추가적인 조치도 검토 중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 속에서 수목의 생육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수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기상이 회복될 때까지 가로수와 조경수 관리에 만전을 다해 군민들이 쾌적한 녹지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의성군=신경북뉴스]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7월 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의성마늘 기계화 표준재배모델 보급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마늘 관련 단체 대표들과 경북대학교 밭농업기계개발연구센터장 하유신 교수가 참석해 기계화 모델의 발전 방향과 현장 적용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의성군은 한지마늘 주산지로서 명성이 높았으나 최근 인건비 상승과 마늘 가격 하락 등으로 재배면적이 매년 감소하는 상황이다. 이에 대응해 군은 마늘 재배 전 과정의 기계화를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미래형 농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선도적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2년간 총사업비 22억 원을 투입해 파종기, 수확기 등 총 160대의 마늘 전용 농기계를 장기 임대하는 ‘밭농업 기계화 우수모델 육성사업’을 추진, 농가 부담을 줄이고 기계화 정착 기반을 마련해 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경북대학교 밭농업기계개발연구센터 하유신 교수와 함께 의성마늘 기계화 표준재배모델 발전방안에 대해 모색하고, 특히 트랙터용 기계로 수확한 톨마늘의 안정적인 수매 방법, 현장 적용을 위한 실증사업 확대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