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지난 8월 실시한 월간 수돗물 법정 수질검사 결과 모든 항목에서 먹는물수질기준에 적합하다고 공표했다. 주요 검사 내용은 ▲유강·공단·양덕 등 7개 정수장의 일반세균·대장균, 납·비소·수은, 페놀·벤젠·톨루엔, 수소이온농도·탁도 등 총 53개 항목 ▲노후 수도꼭지 7개소, 일반수도꼭지 95개소에 대한 수질검사이며, 모두 적합으로 판정됐다. 또한, 포항시는 안전한 수질 관리를 위해 ▲7개 정수장에 대한 매주 기본 검사 ▲상수관 중점 관리 8개소에 대한 월2회 정기 검사 ▲주 2회 원․정수 망간 검사 등 수돗물 수질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민들에게 찾아가는 수돗물 안심확인제 등을 통해 수돗물에 대한 궁금증과 불편함을 해결해주는 대시민 행정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수돗물 수질 관리에 더욱 노력해 시민들이 좀 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검사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재산세는 시민 복지와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9월 정기분 재산세(토지분·주택 2기분) 645억 원을 부과하고 납부 홍보에 나섰다. 올해 부과액은 지난해(640억 원)보다 5억 원(1%) 증가했으며, 시는 신규 공동주택 공급과 평균 공시지가 소폭 상승이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매년 6월 1일 기준 토지 및 주택 소유자다. 주택분 재산세액이 20만 원 이하인 경우 7월에 일괄 부과되며, 20만 원을 초과하면 7월과 9월에 각각 절반씩 나눠 부과된다. 고지서는 이달 중순 이후 우편 발송되며, 전자고지 신청자는 전자우편 또는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항시는 “전자고지 신청자에게는 종이고지서가 발송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신청한 전자우편 또는 모바일 앱에서 고지내역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납부기한은 9월 30일까지이며, 전국 모든 금융기관(ATM) 방문 외에도 위택스, 모바일 위택스 앱, ARS, 가상계좌이체 등 비대면 납부 수단을 이용할 수 있다.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지난해에 이어 중대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관리 전문기관과 함께 9월 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 시 소속 작업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 및 위험성평가 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그린웨이추진과 기간제근로자 주요 사업장으로 송도 솔밭 도시숲, 철길숲, 녹지대, 가로수, 둘레길 등이 포함되며 매월 2차례 작업 현장을 방문해 안전보건 조치 현황을 집중 점검·지도한다. 용역 주요 내용은 ▲안전보건 점검표를 활용한 안전보건관리 현황 점검 ▲사업장 위험성평가 이행 및 개선 여부 확인 ▲안전보건 교육 실시 여부 등 관계 법령에 따른 의무사항 준수 점검이다. 시는 점검 결과 드러난 유해·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전문가가 제시한 대책을 바탕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안전보건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만큼, 예방을 최우선으로 철저히 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며 “전 구성원의 참여와 인식 개선으로 단 한 건의 재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14일 포항시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에서 세 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 25가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포항시 다둥이가족 행복 운동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저출생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가족 간 유대감 증진 및 공동 육아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행복팀’과 ‘화목팀’으로 나뉘어 가족 운동회, 만들기 체험, ‘육아왕 OX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아빠 제기차기와 엄마 줄넘기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다채로운 경기가 이어졌다. 마지막 순서로는 버블 매직쇼가 진행돼 아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119 안전지킴이 부스도 함께 운영돼 안전한 환경 속에서 행사가 마무리됐다. 한 참가자는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가족 간 소중함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편준 포항시 복지국장은 “아이들을 사랑으로 키우며 건강한 가정을 꾸려가고 있는 다둥이 가족들이야말로 우리 사회의 든든한 힘”이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출산·양육 친화적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지난 13일 포항시사회적기업협의회가 영일대 장미원 광장 일원에서 개최한 ‘제1회 소셜퐝퐝마켓’에 3,000여 명의 시민이 방문하며 대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40여 개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포항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 액션그룹, 마켓테이블 창업자 등이 참여해 창의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홍보·체험·먹거리 부스를 운영했다. 현장에서는 테라리움·씨드페이퍼·에코백 만들기 등과 아동 발달운동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핸드메이드 공예품, 제오라이트 소품, 옥수수 비건 제품, 지역 작가들의 굿즈 등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직접 생산한 제품도 선보였다. 무대에서는 지역 청년 밴드 ‘시그마’의 버스킹 공연이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개그맨 김정환이 사회를 맡아 사회적경제기업 대표들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시민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배성 포항시사회적기업협의회장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기업들의 열정을 보며 포항의 가능성을 다시 확인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선한 가치를 실현하는 숨은 기업들을 발굴·지원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최종 지정되며, K-스틸법 제정 기대와 함께 철강기업들의 활력 회복을 위한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산업단지 지정을 통해 기업 지원을 본격화하고자 하며 대상지는 포스코 국가산업단지 인근 철강1·3단지와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경계부 용한2지구다. 최근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제품 관세 50% 인상과 중국의 저가 공세로 국내 철강업계는 심각한 경영난에 직면해 있다. 실제로 철강산업단지 관리공단 자료에 따르면 약 10%의 입주기업이 가동을 멈추거나 휴·폐업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포항시는 지난 5월 철강3단지 입주기업의 설비 확장 요청을 접수해 관련법에 따라 도시계획 심의를 거쳐 건폐율 완화가 가능하도록 신속히 선제 대응한 바 있다. 이번 산업단지 지정은 이러한 단기적 대응을 넘어 철강산업 전반에 대한 제도적 지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지정계획에 따라 철강1단지는 일반산업단지로 지정되며, 철강3단지와 용한2지구는 준산업단지 요건을 충족해 소유자 의견 청취 등 정비계획 수립 절차가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지역 골목상권의 활력을 높이고 미식 관광자원화를 추진하기 위해 진행한 ‘포항골목맛집 20선’ 선정 사업의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읍면동과 시민 추천, 영업주 자율 신청을 받아 진행됐으며, 시는 접수된 71개 업소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시민투표, 전문가 암행평가를 실시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했다. 이처럼 다각적인 평가를 거쳐 선정된 2025년 ‘포항골목맛집 20선’에는 금돼지고깃집(대이동), 김나운찹쌀떡(우창동), 대잠맨션우드파이어(장량동), 망고짠지(상대동), 멕시코코(두호동), 삼육식당(오천읍), 영일대해담(두호동), 오대양물회(중앙동), 오렌지스네이크(환여동), 우향원(중앙동), 임곡원조춘천닭갈비(동해면), 장룡민물장어(해도동), 총각네상회(상대동), 카페브리야(장량동), 쿠마스시(우창동), 포항수탉(장량동), 퐝할매떡볶이(중앙동), 함박웃는룻(오천읍), 해풍미당(장량동), 흥해시래기(상대동) 등이 이름을 올렸다. 포항시는 최종 선정된 업소에 ‘포항골목맛집’ 인증 현판을 수여하고, 시 공식 홍보채널, 맛집 안내서, 인플루언서 홍보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오는 27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제15회 포항시민체육대회’를 개최한다. 격년제로 열리는 포항시민체육대회는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대표적인 시민 화합 행사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는 포항시-영일군 통합 30주년을 맞아 더욱 뜻깊은 무대가 마련된다. 이번 대회에는 29개 읍면동 선수단과 일반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여한다. 특히 통합 30주년을 시민과 함께 기념하기 위해 관중석 중앙에 특설무대를 설치하고 성화 점화식을 진행, 시민 모두가 하나 되는 감동의 순간을 연출할 계획이다. 개회식 직후에는 국민가수 홍진영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열정적인 무대로 현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시민체육대회 하이라이트인 운동회 프로그램은 경쟁 위주의 종목을 줄이고, 줄다리기·윷놀이·줄넘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형 종목 중심으로 구성된다. 참여자 모두가 웃으며 어울리는 참여형 체육 축제로 진행된다. 또한 29개 읍면동 예선을 거쳐 선발된 10개 팀이 무대에 오르는 ‘시민화합한마당’ 공연도 준비돼 있어, 각 읍면동 대표들이 끼와 열정을 뽐내는 무대를 선보인다.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지난 12일 흥해읍 죽천리 영일만 근린공원에 반려동물 테마공원 ‘포항펫필드’를 개장했다. 포항펫필드는 8,256㎡ 규모로, 2021년 문을 연 오천읍 문덕리 ‘포항댕댕동산’에 이어 포항시가 조성한 두 번째 반려동물 전용 공원이다. 이날 개장식에는 서재원 포항시 정무특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 반려동물 단체와 봉사자, 반려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개장식은 조성 경과보고, 유공자 감사패 전달, 축사, 준공 테이프 커팅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서는 반려견 행동 교육, 수의사 상담과 내장칩 등록, 위생 미용, 펫 간식 만들기 체험,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돼 시민들의 발길을 모았다. 포항 양덕동의 반려견과 함께 온 한 시민은 “소형견과 대형견의 공간이 구분돼 있어 평소 큰 개를 무서워하는 우리 강아지도 안심하고 놀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고, 흥해읍 초곡리에서 진돗개를 키우는 시민은 “이 공원은 평지에 있는 운동장도 좋지만 공원 내 산책로와 패밀리존이 별도로 마련돼 있고, 죽천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2025 경북바이오산업엑스포’ 4개 분과 중 하나인 그린바이오 분과로 지난 12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2025 그린바이오산업 국제컨퍼런스’를 열고 세계 각국 전문가들과 산업 생태계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스라엘, 중국, 베트남 등 4개국 해외 연사를 비롯해 국내외 전문가 12명이 발표에 나섰으며, 산·학·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자리해 글로벌 교류의 장을 이뤘다. 개막에 앞서 (재)포항테크노파크, 바이오미래식품산업협의회(한국바이오협회 산하), Celleste Bio Ltd(이스라엘), ㈜진셀바이오텍 등 4개 기관은 ‘그린바이오 및 푸드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국제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그린바이오·푸드테크 분야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촉진 ▲지식·정보 공유 및 산업생태계 조성 ▲국제컨퍼런스 등 교류 행사 확대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기조연설은 박순석 한국임상수의학회 부회장이 ‘지속가능한 그린바이오 산업과 반려동물 복지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했으며, 이어 국내외 전문가들이 동물용 의약품과 AI-그린바이오 분야 연구 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