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총 336억 원 규모의 기반시설 정비사업에 본격 나섰다. 21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 도로환경 정비, 자전거도로 보수, 경관 개선 등 총 44건의 정비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31건은 설계를 완료했고, 23건은 이미 착공에 들어갔다. 나머지 사업도 다음 달까지 모두 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포장 보수, 교통섬 정비, 가드레일 교체 등 도로환경 개선(160억 원) ▲단절 구간 연결 및 노면 정비를 포함한 자전거도로 정비(68억 원) ▲가로등, 전신주, 배너기둥 교체 등 경관 정비(94억 원) ▲진입로 조경 및 수목 교체(10억 원) ▲노후 도로포장 및 도로표지 정비(4억 원)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특히 APEC 주요 회의장과 연계된 도로 구간을 중심으로 정비를 집중 추진하고 있으며, 6월부터 9월까지를 ‘공사 집중 기간’으로 설정해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사업의 연속성과 공정 관리를 위해 주요 담당자의 인사이동을 최소화하는 등 내부 대응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정비사
[경주시=신경북뉴스] 경주시의회 이동협 의장이 지난 16일 일본 나라시의 자매결연 55주년 기념행사 참가를 위해 방문한 일본 나라시로부터 명예시민증을 수여받았다. 이번 일본 방문은 나라시, 오바마시, 오사카시 3곳을 대상으로 16일부터 19일까지 3박 4일간 실시됐으며, 방문단은 이동협 의장과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 이상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 등 14명으로 구성됐다. 일정 첫날인 16일 나라시를 방문한 이동협 의장은 나카가와 겐 나라시장을 예방한 후 명예시민증을 수여받고, 자매결연 55주년 기념 사진전 및 전통문화공연을 관람했으며, 이후에도 기모토 가즈노리 오바마시장을 접견하고 오사카 엑스포를 시찰하는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나라시의 명예시민증 수여식에서 이동협 의장은 “경주시와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우정을 이어온 나라시로부터 명예시민증을 수여받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양 도시의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와 협력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주시=신경북뉴스](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지역주도형 관광서비스 경쟁력 강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이 주도적으로 관광서비스 품질 관련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과 관광 경쟁력 및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전국 25개 지역 관광 관련 기관이 지원한 가운데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총 6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경주화백컨벤션뷰로는 이 중 한 곳으로 이름을 올렸다. 경주화백컨벤션뷰로는 ‘지역 외식업체 및 기념품점 디지털 정보 포스팅’을 주제로, 경주시와 협력해 2025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한 관광정보 접근성 향상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지역 내 식당·기념품점 검색 플랫폼 구축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제작 및 운영 ▲Google 비즈니스 프로필 등록 및 정보 최신화 등을 포함한다. 윤승현 경주화백컨벤션뷰로 사장은 “이번 사업이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 개최는 물론, 지역 관광과 MICE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외식업과 기념품 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는 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경주예술의전당에서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경주 국제 & APEC’ 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경주 국제 뮤직페스티벌(6월 13일)과 △APEC 뮤직페스티벌(6월 14~15일)로 구성되며,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경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특별 공연이다. 행사 기간 동안 세계 정상급 음악가들과 APEC 회원국의 저명한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문화 교류를 통한 국제적 연대와 우정을 다지는 뜻깊은 무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첫날인 13일에는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과 KBS 교향악단,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함께 출연해 경주의 밤을 수놓는다. 특히 정명훈 지휘자는 최근 아시아인 최초로 이탈리아 ‘라 스칼라’ 극장의 음악감독으로 선임돼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14일에는 지휘자 이윤국과 함께 APEC 회원국 대표 아티스트들이 앙상블 공연을 선보이며, 소프라노 임선혜와 바이올리니스트 김서현이 무대에 올라 공연의 완성도를 한층 높인다.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세계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는 서천교 인근 형산강 둔치 유휴부지 2만 8,000㎡를 정비하고 갓씨를 파종해 형산강변 갓꽃 단지를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형산강변의 경관을 개선하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자연 친화형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사업 대상지는 경주시외버스터미널 인근으로, 경주를 처음 방문하는 관광객이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도시의 관문 지역에 해당해 그 상징성과 경관적 가치가 매우 크다. 경관 식재가 완료된 5월 중순 현재, 형산강변 일대에는 황금빛 갓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으며, 이를 보기 위한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봄의 끝자락에 피어난 갓꽃은 벚꽃이 진 자리를 대신해 또 다른 계절의 정취를 자아내며, 초록빛 녹음과 어우러져 도심 경관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또한, 형산강변에서 시작된 갓꽃의 물결은 경주예술의전당 인근 부지(약 3,775㎡)까지 이어져, 삭막했던 공간을 황금빛 자연경관으로 탈바꿈시켰다. 갓꽃이 전하는 따뜻한 색채는 시민들에게 계절의 전환 속에서 힐링과 정서적 안정감을 선사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형산강변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땅꺼짐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보문관광단지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지하안전 점검을 위한 상·하수도관 공동(空洞)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관경 500mm이상 대형 상‧하수도관 총 33.93km 구간이다. 상수도 분야 지역은 경주 나들목 인근 주요 도로부터 APEC 정상회의 주변 지역까지 총연장 19.23km이고, 하수도 분야 지역은 보문단지 일원에 설치된 지 20년 이상 된 노후 오수관 14.7km 구간이 해당된다. 이번 조사는 지표투과레이더(GPR, Ground Penetrating Radar) 장비를 활용해 지하 공동의 존재 여부를 정밀 탐지하며, 구조적 위험이 발견될 경우 즉시 보수·보강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이는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국내외 정상 및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선제적 조치로, 경주시가 수립한 ‘지하안전관리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경주시는 상·하수관로 공동조사 용역을 시행하여 5월 중 착수해, APEC정상회의 관리지역은 9월 행사 개최 전까지 점검과 보수를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경주시 맑은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는 김창준 한미연구원과 미국 전직 연방의원협회(FMC) 소속 전직 의원들이 지난 18일 경주를 찾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한은 김 연구원과 FMC의 네 번째 경주 방문으로, 매년 가장 한국적인 도시로 꼽히는 경주를 찾아 민간 외교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창준 한미연구원은 한국계 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미 연방 하원의원을 지낸 김창준 전 의원(공화당·캘리포니아)이 이사장으로 있는 단체다. FMC는 전직 미국 연방의원들의 모임으로, 세계 각국의 정부·기업·단체와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도모하고 있으며, 김 전 의원 역시 FMC 소속이다. 이번 방문단에는 김 전 의원을 비롯해 ▲존 사베인스 전 하원의원(민주당·메릴랜드) ▲비키 하츨러 전 하원의원(공화당·미주리) ▲브랜다 로렌스 전 하원의원(민주당·미시간) ▲존 캣코 전 하원의원(공화당·뉴욕) ▲앤 마리 버클 전 하원의원(공화당·뉴욕) ▲콴자 홀 전 하원의원(민주당·조지아) 등 전직 의원 7명과 배우자 등 총 12명이 포함됐다. 이들은 경주시의 환영 만찬에 참석한 뒤 월정교와 동궁과 월지 등 경주의 주요 야경 명소를 둘러보며 신라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는 19일 시청 알천홀에서 주낙영 시장 주재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정부합동평가 2년 연속 최우수 성과 달성 공유와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주요 시정 현안과 행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시민의 날 기념식과 국제문화행사 등 6월 중 예정된 주요 일정과 함께, APEC 붐업 조성을 위한 콘텐츠 홍보 전략과 도시환경 정비사업 추진 현황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시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 부서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행사장과 주요 관문지역을 중심으로 도로 정비, 자전거도로 개선, 경관 조명 설치 등 총 336억 원 규모의 도시환경 정비사업 44건을 상반기 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APEC 정상회의는 경주의 국제 도시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전 부서가 책임감을 갖고 만반의 준비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주시는 이와 함께 ‘나는 경주인이다’ 등 친절 캠페인 영상 제작과 유튜브, 공중파 방송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 콘텐츠 강화를 통해 경주의 도시 브랜드를 국내외에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6월 5일 시민의 날 기념식 ▲6월 7∼8일 MyK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는 지역 에너지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장기 전략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지역에너지 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2026년부터 2045년까지 20년간의 에너지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에너지 산업 육성과 보급 안정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번 용역은 경주시가 지난해 경상북도 에너지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확보한 상사업비를 재원으로 추진된다. 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연차별 실행 로드맵을 마련해 실효성 있는 에너지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주요 과업으로는 국내외 에너지 정책 동향 분석과 함께 경주시 전역의 에너지 수급 현황 및 수요 전망을 반영한 ▲에너지 수급 안정 ▲탄소중립 실현 ▲친환경 에너지 확대 ▲도시가스 및 LPG 보급 확대 ▲시민 참여형 에너지 전환 사업 등이 포함된다. 앞서 시는 지난 15일 착수보고회를 열고 용역 추진 방향을 공유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여건에 맞는 중장기 에너지 발전 전략을 체계적으로 수립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전국적인 에너지 수급 불안정 속에서 경주는 에너지 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으며, 시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한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평가단이 지난 2월부터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공약 이행 완료 △공약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를 기준으로 종합 평가해 SA등급부터 D등급까지 총 5단계로 등급을 부여했다. 경주시는 2024년 12월 말 기준, 민선 8기 공약 127건 중 95건을 완료하거나 이행해 공약 이행률 86.2%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국 평균 이행률인 53.05%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또한, 임기 내 공약 재정확보율도 68.6%에 달해, 전국 평균인 65.07%를 상회하며 실질적인 이행 기반도 충실히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경주시는 2022년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 육성 △좋은 일자리와 첨단 신성장산업 육성 △온(溫, ALL) 가족 행복누리 도시 △젊은이가 돌아오는 부자 농어촌 등 10대 분야, 127개 공약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