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대구 수성구는 지난 12일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협의체 위원,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 종사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회적 고립 예방사업, 현장의 소리를 듣다!’를 주제로 수성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희망수성 복지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복지아카데미는 제26회 사회복지의 날(사회복지주간)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수성구가 추구하는 ‘사람 중심의 복지도시’라는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사회복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식 ▲사회복지 유공자 14명에 대한 표창 ▲내빈 축사 ▲‘사회적 고립 예방사업, 현장의 소리를 듣다!’를 주제로 한 지역복지 포럼으로 이어졌다. 특히 포럼에서는 공공과 민간을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참여해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다양한 현장 경험과 정책적 과제를 공유했으며, 이어진 종합토론과 질의응답에서는 실질적 대안과 협력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최근 저출산·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인한 은둔·고립 문제가 사회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이번 아카데미는 사회적
[신경북뉴스] 대구 수성구는 이달 15일, 20일 양일간 활동 중인 아이돌보미 전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관내에서 발생한 아이돌보미 아동학대 사건 이후 마련된 대응책으로, 아이돌보미가 수료해야 하는 보수교육과는 별도로 추진된 특별교육이다. 최근 아이돌보미를 통한 돌봄서비스가 늘어나면서 양육자들의 돌봄 부담이 완화되고 있지만, 일부 사례에서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해 사회적 불신과 우려를 초래했다. 이에 수성구는 아이돌보미의 전문성과 윤리의식을 한층 강화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돌봄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이번 특별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에는 ▲사례를 통한 아동학대의 이해 및 아동학대 대응체계 ▲사전 예방 및 신고·대응 절차 ▲아동권리 보호와 존중 ▲돌봄 현장에서의 윤리·책임 강화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아동학대 의심·판정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높였다. 또한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인 수성구가족센터는 아이돌보미를 대상으로 인·적성 검사와 우울증 선별검사를 실시했다. 평가 결과 등급이 낮은 돌보미에게는 상담·
[신경북뉴스] 대구 수성구청 태권도선수단은 지난 9월 12일부터 20일까지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 선승관에서 열린 ‘제34회 국방부장관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수성구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강명진(–53kg급), 최여진(+73kg급) 선수가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진주(-67kg급) 선수가 은메달, 김가현(-73kg급), 유경민(-73kg급)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하며 종합우승을 확정이었다. 특히, 수성구청 조성호 감독은 탁월한 지도력을 인정받아 여자 일반부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하여 팀의 성과를 더욱 빛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우리 선수들이 전국 무대에서 수성구의 위상을 높여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단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국방부와 대한태권도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태권도협회·경상북도태권도협회·문경시태권도협회가 주관했으며, 국내 3대 메이저 태권도 대회 중 하나로 전국에서 3,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신경북뉴스] 수성문화재단(이사장 김대권) 범어도서관이 주최하고 계명대학교 목요철학원이 주관한 '2025 국제 차(茶 ) 문화 학술 심포지엄'이 지난 16일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한․중․일 차(茶) 문화의 특성 비교’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한·중·일의 차 전문가와 연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깊이 있는 학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는 김대권 수성구청장의 기조연설 '동아시아의 차 문화의 철학과 미래'를 시작으로 ▲차 문화에 담긴 정신 ▲차의 형태와 제다(製茶) ▲음다(飮茶) 양상에 따른 다구(茶具)의 변천 ▲음다 공간의 특징 등 네 가지 세션으로 이어졌다. 첫 세션에서는 한국 차 문화의 본질적 정신, 일본 다도의 정의와 역사, 중국 차 문화 정신을 살펴보며 각국 차 문화가 지닌 철학적 뿌리를 조명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한·중·일의 제다 방법과 차 도구의 특성을 살펴보며 차 문화의 다양성과 독창성을 분석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차를 마시는 방법과 다구의 변화 양상을 통해 전통과 현대의 차 문화를 연결했고, 마지막 세션에서는 한국 전통 음다 공간의 미학과 한·중·일
[신경북뉴스] 문경시는 15일 문경시민운동장에서 안도 미츠지 아시아소프트테니스연맹(ASTF) 회장을 비롯한 국내외 주요 인사, 선수단, 시민 등 4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9회 문경아시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의 성대한 막을 올렸다. 행사는 문경시립청소년무용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해 선수단 입장, 개회 선언, 환영사, 축사, 선수·심판 선서 등 본식이 진행됐고, 이어 황민호, 박군, 마이진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선수단과 시민들은 뜨거운 호응으로 개회식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번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기는 9월 16일부터 21일까지 문경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진행되며, 아시아 25개국 300여 명의 선수들이 개인전, 복식전, 단체전 등 다양한 종목에서 열띤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신현국 문경시장(공동조직위원장)은 “문경에서 아시아 25개국 선수들이 하나 되어 기량을 겨루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WE ARE ONE, 소프트테니스는 하나라는 정신 아래 이번 대회가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앞으로 공무원의 디지털 성범죄(딥페이크 성 비위·음란물 유포)와 과잉 접근 행위(스토킹)에 대한 징계 수준이 대폭 강화된다. 또한, 음주운전을 유발한 동승자나 음주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경우에 대해서도 별도 기준이 마련돼 엄중한 징계를 받게 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 징계령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12월 시행 예정인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그동안 첨단 조작 기술(딥페이크) 성 비위는 성 관련 비위 중 ‘기타’ 항목으로, 음란물 유포와 과잉 접근 행위는 품위 유지 의무 위반 중 ‘기타’ 로 처리돼 비위의 심각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의 징계 기준이 적용됐다. 이번 개정을 통해 첨단 조작 기술을 이용한 성 비위(허위 영상물 편집 등 행위)와 음란물 유포는 성 관련 비위 징계 기준으로 구체화·세분화 된다. 특히 과잉 접근 행위와 관련해 비위의 정도가 심하고 고의가 있는 경우 파면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음주 사실을 알면서도 운전을 하도록 부추기거나 책임 회피를 위해 음주 운전자를 바꿔치기 한 경우에 대한
[신경북뉴스] 대구시교육청은 9월 16일부터 9월 18일까지 3일간 충청북도 청주농업고등학교에서 개최되는‘제54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2025FFK충북대회)’에 대구농업마이스터고 학생 57명이 대구 대표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전국영농학생축제’는 농업과 농업교육의 발전적 모델을 제시하고 창의성과 실무역량을 겸비한 미래형 농업 인재 양성을 위해 해당 시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국 14개 시도교육청이 번갈아 맡아 개최한다. 올해는 ‘기후 위기를 넘는 힘, 생명산업을 지키는 농업’이라는 주제로 충청북도교육청과 (사)한국농업교육협회 충북지부가 주관한다. 대구농업마이스터고는 이번 대회에 총 17개 종목에 걸쳐 ▲경영과제(개인/공동), 농생명창업아이템, 농산물마케팅, 연구과제(개인/공동) 등 과제이수발표대회, ▲원예, 재배, 농업기계, 농산물유통, 조경·산림자원 등의 전공경진 대회, ▲조경설계, 화훼장식 등 실무능력경진대회 등 주요 경진 부문에 학생들이 참여한다. 또한, ▲글로벌 리더십대회, ▲FFK 골든벨, ▲FFK 예술제 등 다양한 분야에도 출전한다.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대회에서 39명의 학생이
[신경북뉴스] 경북교육청은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 청주농업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제54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2025FFK충북대회)에 경북지역 농업계고등학교 학생 88명과 교사 1명이 21개 종목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FFK는 Future Farmers of Korea의 약자로 한국의 미래 영농인을 의미하며 세계적인 활동을 전개하는 농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활동단체이다. 중등 농업교육의 발전 모델을 제시하고 우수 농업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이번 전국영농학생축제에는 전국 14개 시도교육청 학생과 관계자를 비롯하여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 농업관련 유관기관과 충청북도 관계자 등 1,480여명이 참가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5월 경북 도내 농업계고등학교 학생 300명이 참여한 ‘제50년차 경북영농학생축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 88명이 경북 대표로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겨루고, 서로의 우정과 화합을 나눌 예정이다. '기후 위기를 넘는 힘, 생명산업을 지키는 농업'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전공경진분야(6종목): 식물자원, 동물자원, 식품가공, 농업기계, 조경·산
[신경북뉴스] 경북교육청은 16일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브랜드 교육을 통한 세계 인재 기르기’를 주제로 사업 담당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기관의 '특색 있는 교육·보육 브랜드 과정'을 개발·운영하기 위한 담당자의 전문성과 마인드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각 기관의 철학과 지역, 유아의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교육·보육과정 실행을 통해 고유의 브랜드를 구축하고 유아의 창의성과 다양성, 포용성, 자율성, 주도성을 키우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북교육청은 유보통합 이후 바람직한 기관 모델을 정립하기 위해 시범기관인 영유아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색 있는 교육·보육과정 운영 △지역사회 연계 교육·보육과정 운영 △영유아 정서·심리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특색 있는 교육·보육과정 운영' 사업은 도내 모든 유치원과 3~5세 유아가 재원 중인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전체의 78% 기관에 해당되는 유치원 469개원, 어린이집 298개소가 선정됐으며, 신청 내용의 발달 적합성, 과정 구성, 예산 계획 등을 검토
[신경북뉴스] 대구동부도서관은 스마트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독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대구파티마병원과 협력하여‘스마트하게 다독다독’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2025년 9월 17일부터 10월 17일까지 한 달간 대구파티마병원 동관 1층에 위치한 스마트도서관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 중 가장 많은 책을 빌린 이용자 25명에게는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이 증정된다. 대구동부도서관은 시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책을 빌릴 수 있는 24시간 무인 도서대출 시스템인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이러한 스마트도서관을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독려하고, 시민들에게 독서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스마트도서관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돕는 편리한 서비스”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책을 접하고 독서의 즐거움을 나누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