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포항시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천원주택’ 1차 모집 접수를 16일 시청사 2층에서 시작했다. 접수는 17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첫날부터 수백 명의 청년들이 몰려 뜨거운 열기를 보이며 전국적 관심을 입증했다. ‘천원주택’은 LH 공공매입임대주택을 포항시가 재임대해 하루 1천 원(월 3만 원)의 파격적인 임대료로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공급하는 사업으로 이번 1차 모집으로 총 100호가 공급된다. 신청 자격은 19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과 신혼부부 중 무주택 세대이며 최초 2년, 최장 4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시는 향후 5년간 500호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관련 공고문은 포항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이강덕 시장은 접수 창구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직접 접수처 부스에 앉아 신청서를 수령하며 청년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 시장은 접수 담당 직원들에게 “청년과 신혼부부가 불편 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친절한 안내와 철저한 절차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앞서 ‘청년 징검다리주택’을 통한 입주자의 절반 이상이 타
[신경북뉴스] 예천군의회 강영구 의장은 16일, 경주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제268차 시·도 대표회의에서 ‘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제8대 후반기 부의장과 제9대 후반기 의장을 역임하며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인정받은 결과로,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들이 모인 자리에서 그 공로를 인정받는 뜻깊은 성과이다. 강영구 의장은 그동안 주민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조례를 발의하며 실질적인 의정성과를 거두어왔다. 주요 발의 조례로는 ▲예천군 여성청소년 생리용품지원 조례 ▲예천군 농업기계임대사업 운영조례 ▲예천군 농어촌버스 무료이용지원 조례 ▲예천군 예비군 훈련장 차량운행 지원에 관한 조례 등이 있다. 강영구 의장은 “군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대해 큰 영광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의회는 군민의 삶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어야 하는 자리로, 사람 냄새 나고 살맛 나는 예천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군민 곁에서 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 협의회는 전국 226개 시·군·자치구의회 의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신경북뉴스] 예천군 보문면이장협의회는 16일 오전 10시, 보문면 수계리 장윤덕 선생 묘소에서 ‘독립운동가 성암 장윤덕 의병장 순국 118주기 추모제’를 개최했다. 이번 추모제는 김학동 예천군수, 경상북도의회 도기욱 의원, 예천군의회 김홍년 의원을 비롯해 조윤 예천문화원장, 우대현 광복회 대구시지부장 등 기관·단체장과 장윤덕 선생의 손자인 장익현 독립운동정신계승사업회 회장, 장기웅 (사)3․1정신보국운동연합 자문위원 등 후손, 보문면발전협의회,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 1부 행사인 국민의례, 약사보고, 추모사, 헌시 낭송과 추모 노래에 이어서 2부에서는 초헌관 김학동 군수, 아헌관 우상윤 이장협의회장, 종헌관에 장윤덕 의병장 손자 장기웅 씨가 맡아 제례가 진행됐다. 성암 장윤덕 선생은 1872년 예천군 예천읍 노상리에서 출생하여 1905년 을사늑약 체결 이후 항일 의병운동에 투신했다. 1907년 300여 명의 의병을 규합하여 예천, 문경, 상주 등지에서 활약했으며 이강년, 민긍호 등과 연합하여 일제에 맞서 싸웠다. 그 해 9월 12일 상주에서 전투 중 총상을 입고 체포되어 혹독한
[신경북뉴스] 예천군은 16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런 4주년 기념식에서 서울시(시장 오세훈)와 ‘서울런 플랫폼 공동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예천군은 전국 지자체 가운데 두번째로 서울런 플랫폼을 도입하게 됐으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대한민국 대표 온라인 학습 플랫폼인 ‘서울런’의 우수한 학습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서울런의 중등 과정에는 ‘온니원’, ‘엠베스트’, ‘밀크T’, ‘아이스크림 홈런’ 등 국내 대표 교육 콘텐츠가 포함되어 있어, 예천군 청소년들은 수준 높은 강의와 함께 AI 학습진단 프로그램을 통한 맞춤형 학습 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예천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오는 10월부터 지역 중학생 약 60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학습플랫폼 운영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 전임상센터가 ㈜젬크로와 인간화 마우스 활용 면역항암제 전임상평가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유전자변형 질환모델마우스를 이용한 전임상 시험의 공동연구 발굴 및 수행 ▲연구 인력의 상호 교류 ▲연구시설 및 자원의 공동 활용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연구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전임상센터의 연구 인프라와 젬크로의 인간화 마우스 플랫폼 접목을 통해 유전자 치료제 및 면역항암제 개발에 보다 과학적이고 신뢰성 있는 전임상 검증 체계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유전자변형 질환마우스 공동연구를 통해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세계시장을 선도할 혁신신약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재단의 연구역량과 첨단 인프라를 활용한 전임상시험 평가 지원으로 면역항암제 개발에 성공하기를 기대한다”며, “국내 바이오 기업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혁신 신약개발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임상
[신경북뉴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가 15일 신임 의약생산센터장을 임명했다. 임명된 경천수 센터장은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 책임연구원으로 근무한 데 이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바이오의약생산센터장을 역임한 바 있어 의약생산센터의 역할을 깊이 이해하고 있는 인물로 평가된다. 이 외에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에이프로젠, ㈜바이오큐어팜 등을 거치며 연구기관과 기업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특히, 다수의 해외 GMP 실사 수검 경험을 통해 향후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천수 센터장의 임기는 9월 15일부터 3년이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경천수 센터장은 대구와 오송 두 재단에서의 경험과 의약품 생산 및 품질관리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센터의 전략적 발전을 이끌고, 제약 스마트팩토리의 성공적 안착에도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신경북뉴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는 ‘2025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 대구’의 일환으로, 오는 9월 18일 복합문화공간 노리:터에서 기획공연 ‘빛과 소리를 따라서 – 르네상스에서 바로크까지’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시대의 예술적 흐름을 따라가는 융합형 기획 공연으로, 르네상스 시대의 ‘빛’에서 바로크 시대의 ‘어둠’으로 이어지는 회화와 음악의 변천사가 주제이다. 고전 회화 이미지와 클래식 기타 선율을 결합한 무대를 통해 관객은 해당 시대의 미학과 감성을 시청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무대는 시각 이미지와 기타 연주가 장면별로 교차하는 방식으로 구성되며, 르네상스의 질서와 조화, 바로크의 긴장과 감정을 감각적으로 표현한다. 예술인들은 회화와 음악을 통해 인간과 세계에 대한 고전적 사유와 내면적 정서를 무대 위에 오롯이 풀어낼 계획이다. 공연은 리더예술인 윤우진(미술)을 중심으로 지호남·임영택(음악), 송재은(문학), 임민섭(국악) 참여예술인이 협업해 기획됐으며, ‘예술로 대구’ 사업을 통해 예술인의 자율 창작 기회 확대와 문화공간 활용의 다변화라는 사업 목표를 실현하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경북뉴스]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회관은 인문학으로 시민들의 문화적 정서 함양과 인간다운 삶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공개 강연인 2025 DAC 인문학극장을 오는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오후 7시 30분 3일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개최한다. DAC 인문학극장은 현대사회에서 필요한 인간에 대한 이해를 탐구하는 대구시립예술단 강연 사업으로, 기술혁신과 트렌드의 변화가 다방면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사회 속에서 인간의 사상과 문화에 관한 이야기를 담아내고, 인문학적 소양을 제공하는데 그 의의를 두고 있다. 강연자로는 10월 15일 마인드랩 공간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이광민 원장을 시작으로, 10월 16일 숙명여자대학교 사회심리학과 박지선 교수, 10월 17일 경희대학교 경영학·빅데이터응용학과 이경전 교수의 강연이 이어진다. 10월 15일 첫 번째 강연으로 MBC '나 혼자 산다', JTBC '이혼숙려캠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MBN '동치미'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광민 원장이 ‘나의 마음 관리 처방전’을 주제로 강연한다. 자아정체성, 자존감 그리고
[신경북뉴스]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문화예술회관은 대구연극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연극 생태계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대구연극협회는 지역 연극단체와 예술인들의 중심 조직으로, 다양한 창작 무대를 통해 대구 연극의 저변을 확대해 왔다. 대구문예회관 역시 연극제 지원, 창작극 초청, 공연장 대관 등 다양한 형태로 지역 연극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협회 소속 단체 공연콘텐츠 공동 제작 및 레퍼토리 교류 ▲격년제 원로연극제 공동 주최(2개 작품) ▲협회 주요 공연 및 행사 대관 협조, 공동 개최 ▲예술인, 창작자, 인턴 등 인적 자원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대구문예회관은 그동안 협회의 주요 행사와 공연에 대해 공간과 무대 기술, 운영 인력 지원 등 다양한 협조를 이어왔다. 이번 협약 이후로 양 기관은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특히 ‘원로연극제’ 공동 개최는 이번 협약의 상징적 사업이다. 2023년에 시작해 2025년에 2회를 맞은 원로연극제는 대구 연극계의 뿌리를 다져온 원로 예술인들
[신경북뉴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사장 문기봉)은 지난 9월 12일(금),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과 반월당지하상가에서 ‘2025년 디지털 기반 활성화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개인정보 보호법'과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개인정보 보호와 공공데이터 활용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디지털 기반 행정을 정착시키고자 마련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공단 임직원과 개인정보 담당자가 시민들에게 개인정보 보호 실천 수칙과 공공데이터 활용 사례를 안내하고, 홍보물품을 배포하며 디지털 행정 인식을 높이는 활동을 전개했다. 공단은 이번 캠페인 이전에도 유관기관과의 개인정보 실무협의체 운영과 합동 사이버 훈련 등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강화해 왔으며, 디지털 환경 변화에 맞춰 이를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디지털 시대의 핵심은 신뢰와 투명성”이라며, “개인정보보호와 데이터 활용이 조화를 이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