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 월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별칭 꼼꼼복지단, 공공위원장 이준호, 민간위원장 추유경)는 5월 7일, 제5차 정기회의를 개최한 후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내 홀몸 어르신 20여 명을 대상으로 ‘안방사업’을 실시했다. ‘안방사업’은 ‘안부를 묻고 방문하는 사업’의 줄임말로, 안방이라는 편안한 공간처럼 어르신들이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19년부터 이어져 온 월성동 협의체의 대표적인 특화 복지사업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의체 위원 11명이 각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과 식사 상태를 확인하고, 어버이날을 기념해 카네이션 화분과 함께 두유, 햇반, 누룽지 등으로 구성된 식료품 꾸러미를 정성껏 전달했다. 위원들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담소를 나누며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덜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추유경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이 마치 내 부모님이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선물”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꽃처럼 환하게 웃는 어버이날이 되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월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안방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정서 지원 활동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특화사업을 꾸준히 이어갈 방침이
[경주시=신경북뉴스]㈜맷돌순두부(대표 박준민·이시은)는 5월 7일, 미래 경주 지역을 이끌어갈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장학금 1,000만 원을 (재)경주시장학회에 기탁했다. 북군동에 위치한 맷돌순두부는 경주를 대표하는 순두부 전문 식당으로, 지역 농가인 갈곡리 작목반에서 생산한 국내산 콩을 사용해 매일 이른 새벽 가마솥 방식으로 순두부를 정성껏 끓여내고 있다. 30년 넘게 경주시민은 물론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지역 대표 외식업체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지역사회와 상생하고자 하는 기업 철학에서 비롯된 것으로, 특히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을 이어가는 지역 학생들을 격려하고자 하는 뜻이 담겨 있다. ㈜맷돌순두부 관계자는 “지역 출신의 우수한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의 인재 육성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 겸 경주시장학회 이사장은 “지역 학생들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주신 ㈜맷돌순두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형편이 어려운 지역 인재들에게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에서 저학년 축구 유망주들이 기량을 펼친 ‘2025 화랑대기 U10&U9 축구 페스티벌’이 나흘간의 열전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주시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알천축구장 일원에서 대회를 열고, 전국에서 모인 U-10 부문 52개 팀과 U-9 부문 30개 팀 등 총 82개 팀, 1,000여 명의 선수단을 맞이했다. 경기는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운영돼 참가자 모두가 충분한 출전 기회를 갖고 다양한 경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성적보다 경기 자체를 즐기도록 구성된 대회 운영에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특히 경기장 내 가족 응원을 허용해 보호자들이 자녀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함께하며 응원의 열기를 더했다. 작은 체구의 어린 선수들이 펼치는 진지한 승부에 부모들의 박수가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부대행사로는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진행한 ‘축구 클리닉’도 주목을 받았다. 3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클리닉에서는 전문 강사진이 포지션별 맞춤형 훈련을 제공해, 참가 선수들이 체계적인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경주시는 2023년부터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를 연령별로 세분화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U-9 부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는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운영된 ‘티니핑 팝업스토어 in 금리단길’이 많은 방문객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경주 중심상권 르네상스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인기 캐릭터 ‘티니핑’을 주제로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대왕시네마 1층 점포에서 운영됐다. 현장에는 타투·배지 만들기 체험과 포토존, 캐릭터 굿즈 판매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되었으며, 연일 오픈 전부터 대기 행렬이 이어지는 ‘오픈런’ 현상이 벌어졌다. 캐릭터 타투와 배지, 굿즈는 전량 매진되었으며, 포토존 역시 사진 촬영을 즐기는 어린이들로 붐비며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지난 4일 열린 티니핑 캐릭터 퍼레이드는 하츄핑, 세콤핑, 발레핑, 로미 공주 등 인기 캐릭터들이 직접 거리 행진에 나서며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함께 이동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퍼레이드가 펼쳐진 중심상가와 봉황대 일대는 인파로 가득 차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연휴 기간 경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의 발길을 금리단길로 이끌었고, 대왕시네마 광장은 연일 인파로 붐볐다. 방문객들의 소비는 인근 식당과 소매점으로 이어져 식자재 소진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 개최에 대비해 경주박물관 동측 월성 주차장 정비공사를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APEC 문화행사의 하나로 계획된 ‘경주박물관 만찬행사’와 방문객 수용을 위한 기반시설 개선 차원에서 추진된다. 대상 부지는 구황동 672-2번지 일원으로, 기존에는 박물관 방문객과 관광객을 위한 주차장으로 이용돼 왔다. 총사업비는 25억 원으로, 국비 12억5,000만 원, 도비와 시비가 각각 6억2,500만 원씩 투입된다. 조성 면적은 1만4,095㎡로, 일반 차량 214면, 장애인 차량 8면, 친환경 차량 14면, 대형버스 28면 등 총 264면의 주차 공간이 새로 조성된다. 이와 함께 배수로 정비 1,378m, 아스콘 포장 1만1,950㎡, 수목 식재를 비롯해 보안등(23기)과 볼라드등(93기) 등 경관조명 및 차량관제시스템도 설치된다. 시는 지난해 11월 APEC 개최지 선정 이후 연말까지 실시설계와 보존육성지구 내 행위허가를 완료했으며, 올해 3월에는 대구지방환경청으로부터 소규모환경영향평가 승인을 받았다. 지난 4월에는 경주박물관 측과 공사 일정을 조율하고, 주차장 폐쇄에 따른 안내 절차도 마무리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 황남동행정복지센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행정복지센터 2층에 마련된 ‘황남동행복갤러리’에서 특별 문인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황남동행복갤러리는 지역 주민들이 예술을 접하고 문화적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조성된 전시 공간으로, 매월 다양한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전에는 문인화 작품 60여 점이 전시되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전시의 주인공은 황남동 주민 문정순 여사로, 일흔의 나이에 문인화를 시작해 올해 아흔이 된 지금까지도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지역 원로 화가다. 문정순 여사의 작품은 전통 문인화의 멋스러움과 함께 인생의 깊은 연륜이 담긴 필치로, 전시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여유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정경자 황남동장은 “황남동행복갤러리가 마을 예술인들의 활동 무대가 되고, 주민들이 편안하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신경북뉴스]외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별칭: 상생복지단, 위원장 강기순)는 2025년 5월 2일(금),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 내 취약 계층 어린이 15명에게 행복꾸러미 과자 세트와 1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했다. ‘어린이날 행복꾸러미 전달사업’은 상생복지단의 특화사업 중 하나로, 매년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의 소외된 아동들이 따뜻한 정을 느끼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마련된 나눔 활동이다. 외동읍 상생복지단은 그간 홀몸 어르신 생신잔치, 사랑의 밑반찬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펼쳐오며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써왔다. 이번 행복꾸러미 전달은 아동을 위한 정서적 돌봄 차원에서도 큰 의미를 지닌다. 강기순 위원장은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이며, 이번 선물이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준호 외동읍장은 “취약 계층 아동에 대한 세심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에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해주신 상생복지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웃 사랑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주시=신경북뉴스]2025년 5월 3일, 산내면 자율방범대(대장 박준호)가 주관한 경로잔치가 산내면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 5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번 잔치는 어버이날을 앞두고 평생 지역을 위해 헌신해온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이웃 간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자율방범대원들과 마을 주민들은 행사장 설치와 음식 배식, 어르신 안내 등 준비와 진행을 정성스럽게 도우며 행사의 분위기를 따뜻하게 만들었다. 박준호 자율방범대장은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안전뿐 아니라 따뜻한 공동체 조성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손종철 산내면장은 “산내면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정책과 프로그램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 화랑마을은 지난 2일 청소년 활동의 활성화와 양 기관 간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해 화랑교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화랑교육원 화랑관 2층에서 진행되었으며, 양 기관은 청소년 수련활동과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청소년 활동과 발전을 위한 협약 사업 발굴‧시행, 홍보 협조 △수련활동 교육과정 및 교육요원 교류, 연계 협력 사업 운영 △상호 현안 사항 및 시책 등에 대한 자문과 양 기관 시설 이용 지원 △협약에 따른 이용 요금 감면 △기타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제반사항 등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양 기관 소속 청소년지도사 간의 교류를 핵심으로 한다. 이를 통해 지도사의 전문성 강화는 물론, 우수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 시설 자원의 공유, 지도 노하우 전파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김희정 화랑마을 촌장은 “대한민국 최초의 학생 교육원인 화랑교육원과의 협약은 화랑마을의 교육 기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양 기관이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경주시 청년센터)이 주관하는 ‘2025년 꿈이음 청춘카페 지원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꿈이음 청춘카페 지원사업’은 2023년부터 시행된 경주시의 대표적인 청년정책으로, 카페 이용 비용이 부담스러운 미취업 청년들에게 카페 이용 쿠폰(10만 포인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포인트는 경주시 청년이 직접 운영하는 지역 내 지정 카페 7곳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참여 청년에게는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특성화 프로그램도 무료로 제공된다. 이번 사업의 참여자 모집은 오는 8일부터 시작되며, 모집인원은 총 259명이다. 신청 대상은 △경주시에 주소를 둔 19세~39세 미취업 청년, 또는 △경주시 관내 대학교 재학생(휴학생, 대학원생 포함) 중 경북도 내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청년이다. 참여 신청은 경주시 청년센터 홈페이지(www.godo1539.com)를 통해 가능하다. 지정된 꿈이음 청춘카페로는 노동동 ‘케이크한입 시그니쳐카페’를 비롯해 △하임스 동천(동천동) △밋업커피하우스(성건동) △블레‧시계태엽 더 사로(이상 성동동) △테를지(사정동) △나봉상점(황오동) 등 총 7개소가 있다. 시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