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지난 9월 12일, 동대구역에서 청년 인턴들과 함께 시민들을 대상으로 청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공직 생활의 핵심 덕목인 청렴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공단의 청렴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현장에서는 공단 직원과 청년 인턴이 ‘부정청탁 No, Thank you!’라는 문구가 적힌 물티슈를 시민들에게 배부하며, 청렴 문화를 알리고 공단의 청렴 실천 의지를 전했다. 또한 캠페인 이후 청년 인턴들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서 맞춤형 청렴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은 반부패·청렴 관련 법령과 정책, 직장생활 실무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사회 초년생들이 청렴의 의미를 체계적으로 배우고 올바른 직업윤리와 청렴 의식을 내면화하는 계기가 됐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공단 직원과 청년 인턴이 함께한 이번 캠페인은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시민의 신뢰에 부응하는 공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도시철도 2호선 용산역에 조성된 달서 용산역 테마파크가 오는 10월 다시 문을 연다. 달서 용산역 테마파크는 용산역 야외광장에 설치된 청소년 모험시설로 하이로프 38개 코스, 클라이밍 6개 코스를 갖추고 있다.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에게 새로운 여가 체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대구교통공사가 부지를 제공하고 달서구가 구비 10억 원을 투자해 조성됐으며 지난 3월 운영을 시작했다. 그러나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소규모 시설의 한계 등으로 이용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개장 두 달 만에 운영이 중단되는 상황을 겪기도 했다. 이에 공사는 테마파크 규모 확장 및 시설 보강 등 사업성 개선 방안을 마련해 새로운 업체와의 계약을 체결했다. 새로운 운영업체는 야외 공간에 하이로프, 클라이밍장과 별도로 미니바이킹, 미니열차 등 13종의 놀이시설을 추가 설치해, 더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또한 장기간 활용되지 못하고 있던 용산역 전시장과 대합실 유휴공간에는 스크린파크 골프, 피클볼 등 체육시설과 함께 판매시설을 조성하여 청소년뿐 아니라 모든
[신경북뉴스]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9월 16일 대구경찰청, 대구시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합동 대책 회의를 열고, 아동 보호와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최근 전국적으로 아동을 대상으로 한 약취·유인 사건이 잇따르며 사회적 우려가 커진 가운데, 이번 회의에서는 관계기관들이 아동 범죄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예방 대책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 먼저 경찰 가용경력을 총동원해 등·하교 시간대 학교 주변에 집중 배치한다. 또한, 아동안전지킴이·녹색어머니, 자율방범대 등 치안 협력 단체와 합동 순찰을 실시해 학교·통학로 주변 어린이 안전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현재 지역 170개 초등학교에 340명의 아동안전지킴이가 활동 중이며, 연내 10명을 추가 배치하고 내년에는 138명을 증원해 전 초등학교 239개소에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집·유치원 등 미취학 아동의 안전 강화를 위해 ‘시니어-아너 폴리스’ 운영(150명 선발 예정)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대구자치경찰위원회는 ▲아동안전지킴이사업 28억 원 ▲시니어-아너 폴리스사업 13억 원 ▲안
[신경북뉴스] 경북교육청은 16일부터 19일까지 동부·서부·중부 권역별로 '2025학년도 관리자(교감) 성희롱·성폭력·아동학대·학교폭력 예방 및 운동부 운영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교감을 대상으로 하며, 학교 관리자의 사안 대응 능력을 제고하여 안전하고 청렴한 학교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의무 교육, 학교폭력 사안 처리 매뉴얼 안내, 운동부 생활지도와 학교폭력 대응, 성희롱·성폭력 및 디지털 성범죄(딥페이크 등) 예방과 대응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관리자의 법적·행정적 책무성을 강화하고, 학교폭력·성희롱·성폭력·아동학대 및 운동부 사안에 대한 종합 대응 능력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학생들이 안전하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학교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연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연수는 관리자들이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안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학생 안전과 인권 보호를 최
[신경북뉴스] 영주시관광협의회는 지난 16일 오후 2시 148아트스퀘어에서 '영주시 관광산업 활성화 포럼 – “현장에서 답을 찾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영주 관광산업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회원사들의 목소리를 토대로, 현장에서 겪는 문제점과 개선 과제를 진단하고 실행 가능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존의 관(官)·학계 중심 담론에서 벗어나, 관광 실무자와 현장 전문가가 주도하는 참여형 포럼으로 운영됐다. 주요 발표 주제는 △관광객들은 왜 머무르지 않고 스쳐 지나가는 것일까?(오상훈 관광진흥분과장) △영주지역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콘텐츠 개발 전략(김보경 관광진흥분과회원) △영주시 관광마케팅의 현실과 대안(손지원 관광마케팅분과장) △친절 서비스와 스토리텔링이 어우러진 영주 골목길 관광(안봉현 관광서비스분과장) 등이었다. 이후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현장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실질적인 정책 대안이 논의됐다. 또한 참가자에게 배부된 『관광제안카드』를 통해 영주 관광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와 제안이 직접 수집됐고, 향후 정책과 사업에 적극 반영될 예
[신경북뉴스] 오용만 대표 의원을 비롯 6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칠곡군 재정분석 및 진단연구회는 지난 11일 칠곡군 재정운용 분석진단 및 재정효율화 증대방안에 대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6선 의원 출신인 김용석 행정학 박사가 대표 연구원 용역을 수행하며, 지난 4개월간 칠곡군 재정 운용에 대한 종합적 분석을 통해 재정 건전성 방안, 의회의 재정 통제기능 강화, 다양한 정책 제안에 대한 보고를 마쳤다. 오용만 대표 의원은 “칠곡군 재정현황에 대한 문제점과 나아갈 방향에 대하여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하며 “2026년 본예산 심사시 결과물을 적극 반영하여 칠곡군의 건전한 재정운용을 위한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 이라고 전했다.
[신경북뉴스]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16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제268차 시도대표회의를 개최했다. 경상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주관한 이번 회의는 전국 시도대표 회장을 비롯하여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와 경주시의회 의원, 의정봉사상 수상자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시도대표회의에서는 지방의회 자체감사 필요성 관련 의견 제출 등 협의회 활동사항을 보고한 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 등의 안건에 대한 심의 및 결과보고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환영식에서는 APEC 2025 KOREA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이경희(경주시의회), ▲김세호(김천시의회), ▲신성호(문경시의회), ▲김성호(영덕군의회), ▲강영구(예천군의회), ▲박영길(울진군의회) 등 6인에 대한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 수여가 이어졌다. 김현기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가장 한국적인 도시인 경주에서 시도대표회의를 개최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언급하며, “입법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바탕으로 더 큰 지방자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동
[신경북뉴스] 경상북도의회는 9월 16일 본회의장에서 영주 가흥초등학교 학생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20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영주 가흥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은 직접 의장과 의원 등의 역할을 맡아 실제 본회의 진행 방식과 동일하게 회의를 운영하며, 지방의회의 기능과 절차를 체험했다. 학생들은 개회식을 시작으로▴초등학교 쉬는 시간을 연장 ▴학생 화장 자유화 ▴독도를 지켜야 합니다 ▴초등학생들의 PC방 출입 ▴학교 운동장을 인조잔디로 변경▴초등학교 등교시간을 9시로 변경합시다 등 3분 자유발언에 이어, ▴청소년 범죄의 처벌 강화에 관한 조례안 등 전체 4건의 안건을 상정해 열띤 토론과 투표를 거쳐 의결됐다. 특히, 영주 출신 임병하 도의원이 현장을 찾아 학생들의 회의 진행을 참관하고 격려했으며, “이번 의회교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체득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청소년의회교실은 지난 2014년부터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운영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매년 도내 초·중·고 학생들이 본회의 절차
[신경북뉴스] 최근 초등학교 주변에서 학생들에게 접근해 납치·유괴 등 범죄 미수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경상북도의회 김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학생들에게 안전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자 '경상북도교육청 배움터지킴이 운영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여 선제적 입법 활동에 나섰다. 해당 조례안은 9월23일 개최되는 경상북도의회 제358회 임시회에 발의하여 9월24일 소관 상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0월2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이번 조례안은 학교 주변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외부 위협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고, 현재 자원봉사 형태로 운영되는 배움터지킴이 제도를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의가 있다. 특히, 학부모들이 느끼는 불안감을 줄이고 학생이 마음 놓고 학교생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전망을 한층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교육감과 학교장의 책무 명시 ▲배움터지킴이 운영 기본계획 수립 ▲실태조사 실시 ▲운영시간 및 위촉 절차 규정 ▲외부인 출입 관리·등하교 안전 지도 등 활동 범위 명확화 ▲보험 가입 등 활동
[신경북뉴스] 경상북도는 농어업 경쟁력 강화와 농업대전환의 확산을 위해 도내 농어가를 대상으로 이달 17일부터 10월 22일까지 2026년 농어촌진흥기금 사업 신청을 받는다. 내년 진흥기금 지원규모는 총 655억원으로, 시군 사업에 450억원, 도 자체 사업에 130억원, 자연재해·가축질병 등 긴급 현안 대응을 위해 75억원을 지원한다. 이는 농업대전환 확산을 가속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대상은 도내 주소지를 둔 농어업인, 농어업법인 등이며 개인은 2억원(스마트팜 5억원), 법인은 5억원(스마트팜 10억원) 한도 내에서 최저 금리 수준인 연 1%로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신청일 기준 만 39세 이하 청년농이거나 스마트팜 조성을 희망하는 농어가는 상환 조건을 완화하여 최대 20년까지 균분상환이 가능하다. 다자녀 농어가에 대한 이자 감면도 계속된다. 도내 미성년 자녀를 포함한 2명 이상의 자녀를 출산(또는 입양)하여 양육 중인 농어가는 기존 1% 금리보다 더 낮은, 최대 0.5%의 우대 금리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다자녀 농어가의 가계 부담을 크게 줄이고, 안정적인 농어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