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신경북뉴스]영주시는 교통사고 예방과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위한 도시 교통 체계 개선의 일환으로, 시가지 내 주요 교차로에 회전교차로를 도입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회전교차로는 기존의 신호체계 대신 차량이 교차로 중심을 따라 순차적으로 회전해 통과하는 방식으로, 교차로 내 정체를 줄이고 충돌 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운전자는 신호를 기다릴 필요 없이 감속 후 진입하고, 우측에서 진입하는 차량에 양보하는 규칙에 따라 비교적 유연한 흐름이 가능하다. 이번 회전교차로 도입은 전면 확대에 앞서 시범사업부터 시작된다. 시는 우선적으로 영주시청 앞 교차로, 구성오거리, 조암교차로, 원당로 삼거리 등 총 4곳을 선정해 5월 중 실시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회전교차로 도입의 실효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회전교차로 설치로 인한 변화가 시민들의 일상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실시설계 단계에서 공청회와 설문조사 등을 통해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안전성과 효율성 모두를 고려한 최적의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 참여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황규원 건설과장은 “회
[영주시=신경북뉴스]영주시는 지역경제 회복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1조 1871억 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1일 영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은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국세 수입 감소에 따른 교부세 축소 등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도, 민생 안정과 지역 핵심 현안 해결을 위한 재정적 대응에 초점을 맞췄다. 시는 긴축 재정기조 하에서도 건전재정을 기반으로 부족한 재원을 전략적으로 배분해 예산안을 마련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당초예산(1조 1020억 원) 대비 851억 원이 증액된 총 1조 1871억 원 규모로, 7.72% 증가한 수준이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1조 776억 7천만 원으로 795억 7천만 원(7.97%) 증액, 특별회계는 1,094억 2천만 원으로 55억 2천만 원(5.32%) 증가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 분야별로는 문화 및 관광 156억 원, 농림해양수산 117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116억 원, 공공질서 및 안전 103억 원, 사회복지 96억 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64억 원, 일반공공행정 60억 원 순으로 증액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사업에는 △휴천2동 뉴빌리지사업 81억 원
[영주시=신경북뉴스] 4계절 가운데 가장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계획하고 떠나는 봄. 벚꽃의 뒤를 이어 연분홍 철쭉과 복사꽃이 반겨주는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5월 3일부터 5일까지 영주의 대표 관광지인 소수서원과 문정둔치 일대에서 열리는 「2025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를 즐겨보자. 천년고찰의 신비를 지닌 부석사와,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 소백산에서 비롯된 청정한 자연의 정취와 고즈넉함이 살아 숨 쉬는 영주는 선비들의 삶의 터전이었다. 영주시는 이러한 지역의 문화적 기반을 바탕으로 해마다 선비정신을 주제로 하는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드라마나 영화 촬영지로 인기를 얻을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영주는 기존의 관광 인프라와 함께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의 관광 문화 상품과 우리 문화의 전통성을 소개하고, 정신문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풀어내는 시간과 공간을 제공한다. 그중에서도 선비문화의 재조명으로 현시대에 필요한 지혜를 찾아보는 선비문화 축제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먹고, 보고 즐기는 흔한 축제가 아니라 자연과의 교감 속에서 정신적 자유와 학문적 깊이를 완성했던 선비의 삶을 만나고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해를 거
[영주시=신경북뉴스] 영주시는 대형 산불 등 각종 재난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4월 30일 시청에서 영주소방서, 한국전력공사 영주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 김두진 영주소방서장, 정상돈 한국전력공사 영주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영주시가 관리하는 농사용 관정의 용수를 산불 진화에 활용해, 대형 산불 등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농촌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협약에는 산불 진화를 위한 농사용 관정 사용 시 전기공급 휴지기간 초과금 미부과, 산불 확산 방지를 위한 전력 공급 차단 등의 사항도 포함됐다. 농사용 관정은 소방용수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 곳곳에 고르게 분포되어 있어, 산불 발생 시 소방용수를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초기 진압과 확산 방지에 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시의 산불 재난 대응 역량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신경북뉴스] 영주시는 4월 29일 영주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영주미래교육지구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 중심의 교육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임 위원 위촉장 수여 △2025년 사업계획 보고 △지역 교육 발전 방안 협의 등이 이뤄졌으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협력 모델로서 미래교육지구의 역할 확대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됐다. 운영위원회는 공동위원장인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과 박종진 영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중심으로, 영주시의회 의원, 관내 학교장, 학부모 대표, 교육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위원회는 지역의 특성과 교육 수요를 반영한 미래교육지구 사업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한 심의 및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지역 교육자원과 학교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돕고, 지역의 교육력을 높일 수 있도록 영주시와 영주교육지원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는 2024년부터 영주교육지원청과 함께 영주미래교육지구 사업과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공동 추진하며, 지역과 학교가 함께 만
[영주시=신경북뉴스] 영주시는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와 위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4월 30일, 제6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예산학교를 개최했다. 제6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공개모집(12명), 읍면동 지역회의 추천위원(19명), 재정전문가(2명) 등 위촉직 33명과 당연직 7명 등 총 40명으로 구성됐다. 이는 지난해 말 제5기 위원의 임기 만료에 따라, 올해 초 공개모집과 추천 등 절차를 거쳐 새롭게 구성한 것이다. 위원의 임기는 2026년 12월 31일까지다. 위원회는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에 대한 심의 및 우선순위 결정, 예산 편성과정에서 주민 의견 수렴 및 검토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 이후에는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위원들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과 토론형 예산학교를 운영했다. 앞으로 위원들은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를 통해 접수된 제안사업을 담당 부서의 실무 검토 후 심사하고,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성 등을 평가해 2026년 본예산에 반영할 사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2025년 영주시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통해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아이디어성
[영주시=신경북뉴스] 영주시는 오는 5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관내 1만 518농가를 대상으로 총 63억 1000만 원 규모의 2025년 농어민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농어민수당은 농어업과 농어촌이 지닌 공익적 가치를 유지·증진하고 있는 농어민을 지원하여, 지속 가능한 농어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경상북도 시행 사업이다. 지급 대상은 2023년 12월 31일까지 경북도 내에 주소를 두고 농어업경영체를 등록한 경영주로, 올해부터는 기존 상·하반기 분할 지급 방식에서 변경되어, 연 1회 60만 원을 영주사랑상품권으로 일괄 지급한다. 지급은 신청 시 선택한 지역 농협에서 이뤄지며, 이번에 지급되는 상품권은 연 매출 30억 원 초과 가맹점에서 사용이 제한되는 일반 상품권과 달리, 종전과 동일하게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정책수당 전용 상품권이다. 한상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수당 지급이 농어민들의 생활 안정은 물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대상자들이 수당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신청 안내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신경북뉴스]영주시는 위생 쓰레기매립장 3단계 시설의 사용 종료가 예상됨에 따라, 2021년 12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4단계 증설사업을 추진해 완료했으며, 경상북도로부터 사용 승인을 받아 오는 5월부터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위생 쓰레기매립장 4단계 증설사업은 매립장 수직 증설을 통해 매립용량 493,244㎥을 추가 확보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69억 원(국비 20억 원, 도비 15억 원, 시비 34억 원)을 투입해 완료했다. 이번 증설을 통해 영주시는 향후 2055년까지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매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침출수 유출 및 악취 발생 등 2차 환경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는 첨단 매립시설을 갖추게 됐다. 이를 통해 지역 환경 보전과 시민 보건위생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운호 영주시 환경사업소장은 “이번 매립장 증설로 쓰레기 걱정 없는 영주시를 만들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매립장 운영에 철저를 기해 시민들의 편의와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신경북뉴스] 경상북도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진)은 4월 29일(화) 영주교육지원청에서 영주시 관계자들과 2025년 영주미래교육지구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2024년 시작된 영주미래교육지구가 올해로 2년 차를 맞이함에 따라, 영주교육지원청은 학교, 학부모, 유관기관, 지역 대학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운영위원회 구성하여, 마을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미래 영주교육을 실현하고자 한다. 미래교육지구의 주요 사업은 민‧관‧학의 협력 관계 강화, 지역연계 교육과정 운영, 선비 마을학교 9개소 운영, 선비 정신을 현대적 가치로 재해석하여 인성교육에 접목하는 지역특색 인문․예술․체육 아카데미 운영이 있다. 이번 운영위원회에서는 지역의 교육자원을 학교 교육과 유기적 연결을 위한 기관 간 협업 강화, 발전 특구와 연계한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 방향, 지역구성원의 실질적인 참여 독려 방안 등에 대한 협의를 하였다. 박종진 교육장은“영주미래교육지구 2년 차는‘지역과 함께하는 교육, 사람을 키우는 마을’을 실현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다.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과 학교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참여를 통한 교육과 마을을 함께 그려가는 건전한 지역 교육생태계를 만들어
[영주시=신경북뉴스] 영주시는 직장 내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3일간 148아트스퀘어 공연장에서 ‘2025년 관리감독자 정기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연간 16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는 법정의무교육으로, 관리감독자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인식시키고 직장 내 안전보건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대상인 관리감독자는 산업 안전 및 보건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며 소속 직원을 직접 지휘·감독하는 핵심 직책으로, 영주시는 현재 55개 부서 173명을 관리감독자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주요 교육 내용은 △관리감독자의 역할과 주요 임무 △위험성 평가 이해 △사업장 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이행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사항 및 업무상 재해 인정범위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중대재해 및 산업재해 예방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관리감독자들이 책임 의식을 갖고, 근로자들이 보다 안전한 근무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