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신경북뉴스]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3일 오후 2시, 단샘 어울림센터에서 한우 생산기술 향상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2025년 한우농가 맞춤형 아카데미’를 개강했다. 10월까지 총 14차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관내에서 한우를 사육하는 축산종사자 35명을 대상으로 하며, 축산 분야의 저명한 강사들을 초빙해 고품질 한우 생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강의를 구성했다. 강의는 △혈통자료를 이용한 한우개량, △유전체를 이용한 육종개량 방법, △고급육 생산을 위한 단계별 사양관리, △한우 수정란 이식, △축산물 등급 개선 방향, △가축분뇨 및 퇴비 부숙도 관리, △조사료 생산 및 이용 등 농가 선호도가 높은 주제로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농장에 바로 접목할 수 있도록 현장 견학을 병행하며, 한우 개량과 수정란 이식 등 고급 사양기술을 직접 배우는 기회를 제공해 예천한우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황원희 축산과장은 “지역 내 축산농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며, “앞으로도 축산 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신경북뉴스]안동시(시장 권기창)는 사회적 고립가구 및 복지위기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안동우체국과 함께 ‘안동시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공동추진에 따른 업무협약(MOU)을 7월 2일(수) 안동시청 소통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안동우체국 집배원 80여 명을 안동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하고, 주기적 안부 확인이 필요한 사회적 고립가구 250명을 대상으로 7월부터 지역 내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는 2025년 보건복지부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신규 사업으로, 주기적인 안부 확인이 필요한 고립가구 250세대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집배원은 월 2회 대상 가정을 방문해 생필품(티슈, 세제 등)을 전달하고, 대상자의 생활실태를 확인한다. 방문 중 파악된 위기 징후는 안동시에 즉시 공유되며, 시는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는 고독사 등 복지위기 상황을 조기에 감지하고 대응하는 선제적 돌봄체계를 실현할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공공복지 인프라를 활용한 이번 사업은 사회적 고립과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데
[안동시=신경북뉴스]안동시(시장 권기창)는 7월 2일(화) 한국예총경상북도안동지회와 함께 길안면 구수리 287번지 선진이동주택 단지에서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을 위로하기 위한 ‘찾아가는 문화공연 길안면편’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산불피해 이후 장기간 이어진 복구작업과 일상 회복 과정에서 지친 이재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민 1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과 함께 주민 노래자랑 등으로 웃음과 감동을 나눴다. 또한대한적십자사 안동중앙봉사회와 안동시협의회는 정성껏 준비한 식사를 현장에서 제공하며, 공연과 함께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만들어 더욱 의미 있는 하루가 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공연이 이재민 여러분께 작은 위로가 되고, 새로운 일상으로 나아가는 힘이 되길 바란다”며 “선진이동주택 입주 주민들이 보다 안정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는 지난 6월 21일 기준 선진이동주택 949동 설치와 입주를 완료했으며, 입주 가구에는 1년간 무상 임대와 함께 전기요금 및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 다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제17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7월 3일(목) 밝혔다.지난해 수상한 ‘최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보건복지부 표창을 수상한 것으로, 안동시의 건강증진 정책이 전국에서 다시 한번 모범사례로 인정받은 성과다.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신체활동, 비만관리, 심뇌혈관질환 예방, 영양, 금연, 구강보건 등 12개 단위사업을 효율적으로 연계해 지역 주민들에게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책 사업이다. 안동시는 지역적 특성과 시민 건강 지표를 반영하여 연령·질병·생활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건강생활실천사업을 적극 전개해 왔다. 특히 지역사회 단체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흡연예방 캠페인, 걷기실천운동, 심혈관질환 예방교육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건강 실천문화를 확산시켜왔다. 뿐만 아니라 관내 대학과의 MOU 체결을 통해 과학적이고 규칙적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시민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써왔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을 지속해서 발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가 올해 처음 시행된 한국수자원공사(K-water)의 ‘댐 로컬브랜딩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댐 로컬브랜딩 공모사업은 댐 주변 지역의 수변 공간과 지역 고유 자원을 결합해, 재정 지원과 함께 신규 비즈니스 창출까지를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다. 총 6억 원 규모의 로컬브랜딩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이 지원되며, 지자체와 민간기업,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해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브랜드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계획을 마련하게 된다. 전국 12개 지자체가 치열하게 경쟁한 가운데 안동시(안동댐, 임하댐)를 비롯해 양구군(소양강댐), 진안군(용담댐) 등 3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특히 안동시는 인구정책과, 신성장산업과, 관광인프라과에서 각각 제출한 3개의 사업이 모두 선정돼 ‘댐 로컬브랜딩’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선정된 사업은 ▲도산면 예끼마을을 거점으로 한 ‘안동 트래빌리지(Trevillage) 프로젝트’(인구정책과) ▲생태계 교란종인 배스를 친수관광 자원으로 활용하는 ‘안동댐 리:바스(Re:Bass) 프로젝트’(신성장산업과) ▲임하댐 인근 망천리 일대에 모듈주택과 스마트 농업을 결합하는 ‘망천 숲당 스마트빌리지 조성
[예천군=신경북뉴스]예술그룹 동행(대표 권예성)이 주최하고 예천군(군수 김학동)이 후원하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음악회 ‘동행’이 이달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예천읍 한천 도효자마당에서 개최된다. 동행 음악회는 매년 여름 예천군민을 대상으로 개최되어 지역민의 문화생활 향유 및 소통의 장을 제공해 왔으며 올해도 한여름밤을 음악으로 채우는 지역 대표 음악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에 개최되는 ‘동행’은 지역주민과 교류하고 화합하는 자리이며 매년 다양한 공연을 통하여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지역 특화산업인 섬유 소재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대경권 연구본부(본부장 변우진)와 손잡았다.안동시는 7월 2일(수) 시청 소통실에서 ETRI 대경권 연구본부와 ‘안동 섬유소재산업 지속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5년부터 3년간 양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고소득 작물 재배용 스마트 농기계 개발 및 실증사업’의 연장선에서 추진됐다. 양측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섬유용 대마 재배에 최적화된 농기계(파종기, 수확기, 레팅기, 포장기) 개발에 나서며, 첨단 산업 생태계 구축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섬유용 대마 재배 공정별 스마트 농기계 개발과 실증 ▲AI․자율주행․로봇 기술을 활용한 노지 스마트팜 인프라 구축 ▲신규 대마 재배 기술 개발과 검증 ▲대마․케나프 등 고부가가치 작물 재배 관련 공모사업 공동 참여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안동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ETRI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기술 확산과 산업 생태계 조성에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TRI 대경권 연구본부는 2006년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시장 권기창)와 (사)안동시관광협의회는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낙동강변에서 열리는 여름 대표축제 ‘안동수페스타’ 기간 동안, 안동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안한 여행을 돕기 위해 관광택시 요금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관광택시 이용 시 기본요금에서 3만 원을 할인해 주는 행사로, 현재 운영 중인 ‘경북 방문의 해 기념 2만 원 할인’ 이벤트와 연계할 경우 총 5만 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이 기대된다. 관광택시는 5시간 기준 10만 원(승합차량은 25만 원)의 기본요금이 적용되며, 이후 시간당 2만 원(승합차량 5만 원)의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예약 방법과 관광코스 등 세부 정보는 누리집(https://andongtourtaxi.com)에서 확인하거나 (사)안동시관광협의회(☎ 054-855-0515)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사)안동시관광협의회장은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품격 있는 서비스를 통해 안동의 다양한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관광택시 활성화를 통해 지역 관광산업의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동시 관광정책과 관계자는 “단순한 할인 혜택을
[안동시=신경북뉴스]안동시(시장 권기창)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7월 18일부터 정하동 성희여고 앞 낙동강변 둔치(정하동 635번지)와 태화동 천리천 일원(태화동 433-2번지)에 야외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정하동 낙동강변 물놀이장은 지난해 입소문을 타고 전국에서 31,215명이 찾는 등 큰 인기를 끌었으며, 올해는 더욱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춰 더욱 풍성한 여름 피서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운영되는 주요 시설로는 기존의 물놀이형 조합놀이대 5개소, 바닥분수, 땅콩수영장 외에도 ▲데크풀 ▲바운스풀 ▲유수풀 ▲북극곰 슬라이드 ▲회전 물썰매 ▲터널 분수 ▲온수풀 등 다양한 테마풀장이 새롭게 설치된다. 특히 수심 1m의 넓은 풀에는 데크로드가 설치돼 성인 보호자와 어린이가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쾌적한 수질 유지를 위해 입수 전에는 반드시 신발을 벗고 모자를 착용해야 한다. 보호자들을 위한 휴게 공간도 대폭 확대된다. 지난해 호응이 높았던 대형 텐트는 올해 가로 20m, 세로 60m 규모로 확대 설치되며, 소나무숲과 공한지에도 휴게시설이 마련돼 어디서든 편안한 쉼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운영 기간은 7월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는 한국정신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7월 3일부터 ‘찾아가는 인문가치 in 안동’ 인문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문가치 사회적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사전에 신청한 안동시 관내 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10곳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진행될 예정이다.‘찾아가는 인문가치 in 안동’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서, 청소년 스스로가 사고의 주체로 참여하고 인문가치를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된 참여형 인문 토크콘서트다. 지난 2022년 시작 이후 매년 큰 호응을 얻으며 운영되어온 본 프로그램은, 올해 더욱 내실 있는 구성과 다양한 강사진을 통해 청소년 인문교육의 지평을 넓힐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성찰-대화-실천’의 3단계로 구성된다. 먼저 강연을 통해 인문적 주제에 대한 스스로의 성찰을 유도하고, 이어지는 대화 시간에는 또래 및 연사와의 자유로운 의견 교류를 통해 사고를 확장하게 된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실현 가능한 인문적 실천 방안을 함께 고민하며, 인문가치가 추상적인 개념이 아닌 삶의 태도와 방향에 밀접한 실질적 가치임을 자연스럽게 깨닫는 계기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철학자 김재인 경희대학교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