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안동시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개월간, 보호대상아동 81명을 대상으로 ‘한 끼의 온정, 하나 되는 마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보호대상아동과 원가정 간의 지속적이고 규칙적인 만남을 지원해 정서적 친밀감을 형성하고 가족 기능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안동시는 아동과 가족(보호자 포함)이 함께 외식하며 소통할 수 있도록, 81개 가구에 총 400만 원 상당의 외식 상품권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가족들은 식사 자리를 매개로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따뜻한 정을 쌓아 가족 간 유대가 더욱 깊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사업이 아동과 가족이 서로를 이해하고, 건강한 관계 회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경북뉴스] 안동시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내 중소 제조기업을 발굴해 집중 육성하기 위해 ‘2025년 안동시 ACE(에이스)기업’ 모집에 나선다. 모집 기간은 9월 1일부터 19일까지이며, 심사를 거쳐 최종 두 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ACE기업 지정은 안동시가 추진하는 대표적인 기업 육성사업으로, 지역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대상은 안동시에 본사를 두고 3년 이상 가동 중이며, 직전년도 매출액이 10억 원 이상인 중소 제조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2026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3년간 인증서가 수여되며,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운전자금 지원 한도가 최대 5억 원까지 확대되고, 기업당 최대 5천만 원 범위 내에서 기술개발, 환경개선, 마케팅 등 맞춤형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안동시가 추진하는 각종 지원사업에서 우선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투자유치과 기업지원팀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청 누리집의 ‘기업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경북뉴스] 안동시는 9월 1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2025 경상북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 조희옥 안동시여성단체협의회장이 ‘올해의 경북 여성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북 여성상은 올해 19회를 맞이했으며, △올해의 여성상 △양성평등 △여성복지 3개 부문에서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 중 ‘올해의 경북 여성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리더십과 헌신으로 경북을 빛낸 여성에게 주어지는 최고 영예의 상이다. 조희옥 회장은 안동시여성단체협의회장으로서 19개 여성단체를 아우르며 여성정책 제안, 사회참여 기반 확대 등 여성 리더십 강화에 앞장서 왔다. 디지털 성범죄 예방 캠페인, 공중화장실 몰래카메라 점검,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활동 등을 통해 안전하고 평등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해 성금 모금과 구호물품 지원을 주도하고, 급식봉사와 선진이동주택 입주청소까지 세심하게 챙기며 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과 회복을 이끈 점이 높이 평가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수상은 안동의
[신경북뉴스] 안동시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 퍼지고 있다. 지난 7월 탈춤공원 앞 낙동강변에 문을 연 ‘물속 걷는 길’은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여름철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았다. 그동안 물놀이 시설이 부족해 다른 지역으로 가야 했던 부모들의 아쉬움을 덜고, 아이들이 도심 속에서 신나게 뛰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면서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반가운 선물이 됐다. 올여름 안동은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물놀이장을 마련해 더욱 활기를 띠었다. ‘수(水)페스타’에는 18만 명이 다녀갔고, 임시 개장한 ‘엄마까투리 상상놀이터’는 어린이집 아이들에게 최고의 체험 학습장이 됐다. 또한 연일 이어진 폭염 속에 도심 실개천은 아이들에게 시원한 놀이터가 돼, 공놀이와 물장구 소리로 가득 찼다. 물살과 함께 퍼져나가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여름밤 안동을 더욱 정겹게 물들이고 있다. 한편, 시는 경북도 최초 어린이집 보육교사 대 아동비율 축소, 경로당 연계 아동돌봄 서비스와 어린이 24시간 돌봄서비스, 안동시육아종합지원센터 및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 연회비 면제 등 특색있는 육아친화 정책으
[신경북뉴스] 예천군은 지난 8월 30일 안동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5 경상북도청소년정책제안대회’ 본선에서 예천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했으며, 도내 30여 개 팀 중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된 12개 시·군 청소년 참여기구가 본선 무대에 올라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경쟁했다. 예천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의 근로권을 조명하고,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실현 가능성과 청소년 생활에 미칠 긍정적 효과가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대회에 참가한 한 A군은 “청소년들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직접 정책으로 제안해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목소리를 담아 지역과 사회를 바꾸는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선희 주민행복과장은 “예천군 청소년들이 지역을 넘어 경북을 대표하는 무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창의적 정책 제안과 주도
[신경북뉴스] 예천군은 농촌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이달 26일까지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희망농가 신청을 주소지 기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받는다.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내 재배작물 및 면적에 따라 농가당 1~4명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예천군과 업무협약 체결을 한 라오스 농업인 또는 관내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민자의 2촌 이내 본국 가족으로 근로자 유형을 선택할 수 있다. 예외적으로 2025년에 성실근로 후 재입국 추천을 받은 4촌 이내 근로자는 동일 농가로 재입국이 가능하다. 계절근로자의 경우 비자 심사를 거쳐 3월에 입국 후 5~8개월간 근무하며 고용주는 근로자 임금을 2026년 최저시급인 10,320원 이상 지급해야 한다. 또한 고용주가 근로자에게 숙식을 제공할 경우 월 통상임금의 최대 20%까지 공제할 수 있다. 현재 예천군에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약 200여 명이 82농가에 배치되어 농번기 인력난을 해소하고 있으며 근로자의 85% 이상이 근로 연장을 희망하여 순차적으로 체류 연장을 지원 중이다. 김학동 군수는 “고령화로 인한 농촌 일손 부족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통해 해결
[신경북뉴스]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은 이달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예천군 용문면에 위치한 금당실전통마을에서 ‘2025 예천 금당야행’을 개최한다. ‘2025 예천 금당야행’은 대한민국 십승지 중 하나인 금당실전통마을을 배경으로 한 대표 야간관광 프로그램으로, 고택과 송림이 어우러진 전통마을의 밤 풍경을 야간 문화콘텐츠로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예천의 문화유산을 새롭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는 오후 4시부터 저녁 9시까지 진행되며, △전통혼례 △금당콘서트 △스탬프투어 △체험 프로그램 △금당장터 △금당주막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콘텐츠와 함께 고즈넉한 전통마을의 야경으로 색다른 야간 문화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스탬프 투어는 전통 가옥을 지키던 가택 수호신을 주제로 기획돼, 관람객들이 마을 곳곳을 누비며 각기 다른 가택신을 만나고 도장을 모으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금당실 정보화마을을 비롯한 마을 단체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준비되어 공동체성과 전통성이 어우러진 의미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동 이사장은 “이번 금당야행이 전통과
[신경북뉴스] LG유플러스 경북공공고객팀이 1일, 예천군청을 찾아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총 3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LG유플러스 경북공공고객팀은 대구·경북 지역 지자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조직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중요한 가치로 삼고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24년부터 꾸준히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며 예천군에 총 990만 원을 기탁해 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상생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동활 팀장은 “예천군의 발전과 주민 복지를 위해 힘을 보태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학동 군수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응원과 따뜻한 나눔 실적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기부금은 군민 복지와 지역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함께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무장애 접근성 서비스를 접목한 제작 공연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를 경북 전역으로 확산·유통해 포용적 문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주관하고 포항문화재단․영덕문화관광재단이 협력하며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무장애 활성화 제작공연 유통사업’의 일환으로, 코믹오페라 '버섯개떡'이 오는 9월 4일부터 19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안동, 포항, 영덕에서 순회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자체 제작해 큰 호응을 얻은 작품을 새롭게 리뉴얼한 무대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해설․수신기 제공, 수어 해설, 한글 자막 등 세밀한 무장애 서비스가 접목돼 모든 관객이 동등하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 '버섯개떡'은 20세기 미국 작곡가 세이무어 바랍의 작품 La Pazza con Funghi(버섯 피자)를 최상무 예술감독이 조선시대 배경으로 각색한 코믹오페라다. 김치대감, 꽃님아씨, 선비 겉절이, 하녀 순덕이 등 개성 있는 인물들이 등장해 막장 드라마적 요소와 코믹함이
[신경북뉴스] 한국관악협회 안동시지부가 주최·주관하는 ‘2025 안동 관악 페스타’ 공연이 9월 6일 오후 4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에는 전국 초등학교 관악경연대회 우수팀으로 선정된 문경 모전초등학교 윈드오케스트라가 출연해, 어린 연주자들의 순수하고 활기찬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안동관악협회 오케스트라와 나리윈드오케스트라가 각각 무대에 올라 실내 관악의 다양한 매력을 들려준다. 나리어린이합창단과 MBC어린이합창단도 함께해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적 감동을 더하며, 특별 게스트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색소포니스트 임유리, 안동 출신 클라리넷 연주자 김현국이 함께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인다. 이번 안동관악페스타는 단순한 연주회가 아닌 클래식의 저변을 넓히고 관악을 대중에게 친숙하게 전하는 데 의의가 있다. 특히 안동은 인구 대비 관악 연주자가 많은 도시로, 전공자뿐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 연주자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어 지역 음악 생태계가 지닌 가능성을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관악협회 안동시지부 관계자는 “관악은 사람의 숨결에서 비롯된 가장 인간적인 소리”라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가고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