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에 소재한 국립공원공단 소백산생태탐방원(원장 남태한)과 영주시청(시장 박남서)는 지난 10월 19일~20일 양일간 가을 단풍철을 맞아 주한프랑스대사관을 초청하여 웰니스관광 프로그램을 운영 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소백산생태탐방원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 우수웰니스관광지’ 에 선정되면서 기념 팸투어를 운영하였는데, 그때 대사관 직원이 개인자격으로 참여를 하였다가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직장동료들과 함께 참여를 하고자 이번 행사를 공동으로 준비하게 되었다. 소백산생태탐방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이번 웰니스프로그램은 1박2일 동안 한국의 알프스로 불리는 소백산 등산, 국내 대표 인삼재배지인 영주(풍기)에서의 인삼요리체험 그리고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부석사 역사문화탐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 프로그램은 지난 해 3월 첫 시범운영을 거쳐 매월 1회 운영되고 있으며, 특히 지난 해에는 한국관광공사 주관 개별 외국인 관광객 대상 특화 프로그램 공모전에서 대한민국 10대 프로그램에 선정되는 등 외국인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주한프랑스대사관 내에서 평소 등산에 관심이 많은 직원 17명이 참가를 했으며, 소백
경주시와 경주YMCA가 공동 주최한 제25회 지구촌 축제 한마당 행사가 성황리 개최됐다. 경주 황성공원 내 타임캡슐 광장에서 지난 20일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 이주 외국인과 시민 등 800명이 참석했다. 지구촌 축제 한마당은 외국인의 지역사회 적응과 내 외국인의 화합을 도모하는 유서 깊은 축제다. 난타 공연과 경주YMCA 소년소녀합창단의 합창으로 축제의 포문을 열었으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한 공로자 14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해 그간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국제가요제, 국가별 민속 공연 및 장기 자랑으로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들이 우정과 화합을 다졌다. 특히 세계 문화 체험, 무료 진료, 법률상담 등 20여 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내 외국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큰 호평을 얻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오늘은 다양한 국적과 문화가 어우러져 화합과 친선을 도모할 수 있는 소중한 날이다”라며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며 포용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경주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사이클 박준선 선수(영주제일고 3학년)가 3관왕을 달성하는 등 연이은 메달 행진으로 ‘스포츠 도시 영주’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시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경남에서 열린 이번 전국체육대회에서 복싱, 우슈, 롤러, 사이클팀이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복싱팀에서는 신재용 선수(남자 벤텀급)가 결승전에서 국군체육부대의 이행석 선수를 맞아 5대 0 판정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획득해 고된 훈련의 성과를 입증했다. 우슈팀은 박근우(장권), 박제현(산타) 선수가 동메달 2개를 추가하며 전국체전을 마무리했다. 학생부에서는 롤러팀 경북연합 남고부의 나도연, 원태연 선수(한국국제조리고)가 3,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경북연합 여고부 조해인 선수(한국국제조리고) 역시 3,000m 계주에서 동메달을 기록했다. 복싱팀 미래산업고 소속 김나현 선수(미들급)도 동메달을 획득하며 영주시 선수단에 힘을 보탰다. 특히, 영주제일고등학교 사이클부 박준선 선수는 1km 독주와 개인 스프린터에서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윤석현, 이규빈 선수와 함께 출전한 단체 스프린트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어 대회 3관왕에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경북 대표선수로 참가한 예천군 선수단이 양궁과 육상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다수의 메달을 획득해 스포츠 도시로서의 저력을 알렸다.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예천군청 소속 김제덕 선수는 12일 열린 양궁 남자 일반부 거리별 90m 경기 금메달, 70m 은메달에 이어, 남자 일반부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국내 최정상 양궁 선수임을 입증했다. 또, 예천군청 여자양궁팀(심다정, 강고은, 이혜민, 조수빈)은 일반부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예천군청 소속 장지호(남자 일반부 거리별 70m 3위), 강고은(여자 일반부 거리별 30m 3위) 선수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양궁의 고장 예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고등부에서는 김대건(경북일고 3학년, 거리별 70m 2위), 이주성(경북일고 3학년, 혼성 단체전 1위) 선수가 메달을 획득하며 차세대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육상 경기에서도 성과가 빛났다. 예천군청 소속 최동휘(남자 일반부 10종경기 2위), 남태풍(남자 일반부 창던지기 2위) 선수를 시작으로 최가은(경북도립대학, 여자 대학부 원반던지기 2위), 채서현(예천여고, 여자 고등부 장대높이뛰기 2위) 선수가
지난 15일 김천시민들의 화합한마당 잔치인‘2024 김천시민체육대회’가 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날 시민체육대회에는 김충섭 김천시장, 송언석 국회의원, 나영민 시의장, 최한동 체육회장, 김기재 부산 영도구청장, 도·시의원을 포함한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2022년 이후 2년 만에 개최된 이번 대회는 25,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의미를 더하는 가운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식후공연, 종목별 경기가 진행됐다. 오후에는 2부행사로 시민노래자랑과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공연은 어린이 치어리딩‘슈팅스타’와 제2작전사령부의 의장대시범, 김천시립국악단의 대북공연으로 대회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제2작전사령부의 군악대를 선두로 40개 종목단체 기수단, 김천상무 U-12 선수단, 읍면동마다의 특색 있는 아이디어를 동원한 입장식을 선보였으며, 그 뒤를 이어 장애인체육회가 입장했다. 모태화 김천교육지원청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최한동 체육회장의 개회사, 김충섭 시장의 대회사, 송언석 국회 기획재정위원장과 나영민 시의장, 자매도시인 김기재 부산 영도구청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및 자매도시에서는 축전 영상을 통해 축하 인
문경시(시장 신현국)는 오는 17일(목)부터 18일(금)까지 이틀간 문경시민운동장에서 「2024 문경새재배 전국초청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하여 전국 게이트볼인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고 있다. 문경시체육회(회장 노순하)가 주최하고 문경시게이트볼협회(회장 박두원)가 주관, 문경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온 800여 명의 선수 및 임원들이 참석하여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게이트볼은 현대 사회에 이르러 평균 수명이 연장되면서 관심이 높아지는 생활체육 종목 중 하나로, 무리한 힘을 들이지 않는 건전한 여가활동으로 어르신들에게 매우 좋은 운동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2024 문경새재배 전국초청 게이트볼대회 참가를 위해 문경시를 방문해 주신 전국 게이트볼 선수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동호인 여러분들이 화합하고 친목을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문경새재 일원에서 문경사과축제가 열리니, 알록달록 예쁘게 물든 문경의 가을 정취도 만끽하시고, 감홍사과도 맛보시며 문경에서만의 특별한 경험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의 지원으로 2024 기탁문중예우홍보특별전 ‘영천이씨 운곡문중_금성산의 붉은 마음, 구름골에 피어나다’ 전시를 10월 15일(화) 개막한다. 한국국학진흥원은 해마다 기탁 유물을 중심으로 한 특별전을 열고 있는데, 올해로 스무 번째를 맞이하였다. 상서로움이 깃든 금성산 아래 자리 잡은 영천이씨 영천이씨 영동정공파는 고려시대 영동정을 지낸 이박을 시조로 한다. 군위 지역에서 세거하던 영천이씨는 14세 학동鶴洞 이광준李光俊이 의성 산운마을로 입향하면서 영천이씨 집성촌을 이루게 되었다. 의성의 산운마을은 자연경관이 수려할 뿐만 아니라 수많은 전설을 간직한 곳이다. 우리나라 가장 오래된 화산인 금성산과 비봉산에 둘러싸여 있는 옥녀산발형의 지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예로부터 명당으로 알려진 옥녀산발형은 뭇사람의 선망을 받는 재자가인과 뛰어난 인물이 많이 배출되는 곳이라고 인식되어 왔다. 붉은 마음을 지켜 400년을 내려온 산운이씨들 산운마을에서는 학동 이광준을 시작으로 그의 아들 경정 이민성, 자암 이민환을 비롯해 손자 순호 이정상, 만옹 이정기가 문과 대과에 급제하였고, 또 다른 손자인 이정지와 이정오가
‘포항그린웨이 도시숲 걷기대회’가 지난 12일 철길숲 일원에서 개최됐다. 포항청년회의소(회장 정정욱)가 주최·주관하고 포항시가 후원하는 제5회 ‘포항그린웨이 도시숲 걷기대회’는 도심 속 걷는 문화 정착을 위해 철길숲에서 개최되고 있는 대표적인 걷기 행사다. 이날 걷기대회는 철길숲 한터마당(대잠고가 밑)에서 출발해 반환점인 두럭마당(이동고가 밑)을 거쳐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계획됐으며 1,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식전행사인 어린이 치어리딩과 식후행사인 초청 가수 공연, 마술공연 등 각종 공연으로 철길숲에 나온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현장에서 만난 한 시민은 “청명한 가을날의 철길숲을 이웃과 함께 걸으니 일상의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소소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걷기는 복장과 시간에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간편한 운동”이라며 “걷기에 더없이 좋은 이 계절 ‘포항그린웨이 도시숲 걷기대회’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가을 정취도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 철길숲은 동해남부선 폐선부지를 선형의 도시숲으로 조성한 곳으로 지난 7월 원도심 쇠퇴를 극복하고 도시재생적 측면의 그린 인프라로 높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장(소장 남태한)은 한글날 휴일인 지난 10월 9일, 소백산의 주요 경관 명소인 연화봉 능선과 비로봉 정상 일원에서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청장 엄재상)의 법사랑 위원들과 함께 환경보호캠페인(줍깅-플로깅)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가을철 소백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자연보호 경각심 제고와 쾌적한 공원 환경 유지 및 긍정적인 공공기관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추진되었고,주요 능선 구간 쓰레기 수거 및 불법·무질서행위 발생 예방 계도 활동을 중점적으로 실시하였다.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조기용 자원보전과장은 “금번의 캠페인 활동을 통해 가을철 소백산을 찾는 탐방객 의식 개선 및 경북 지방 사법 행정기관과의 의미 있는 유대관계 형성으로 향후 원활한 공원관리와 동반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북 안동시유소년야구단(단장 라형진·감독 이영주)이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안동에서 열린 '제3회 안동하회탈배 전국어린이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창단 4년 만에 네 번째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안동시 용상생활체육공원 어린이야구장을 비롯해 지역 7개 구장에서 총 75개 팀, 2천여 명의 선수와 학부모가 참여했다. 참가 선수들은 새싹리그(U-9), 꿈나무리그(U-11), 유소년리그(U-13), 주니어리그(U-16) 등 총 7개 부문 우승컵을 놓고 열전을 벌였다. 이 중 꿈나무리그 청룡리그에 참여한 안동시유소년야구단은 결승전에서 강호 '휘문아카데미 유소년야구단'을 만나 11:4라는 큰 점수 차이로 승리해 우승을 차지하면서 지난 대회 준우승을 설욕했다. 이날 결승전에선 3타수 3안타(6타점)를 기록한 김건호(안동영호초·6)군이 최우수 선수상을, 같은 팀 권우진(안동영호초· 5)군이 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최우수 선수상을 받은 김건호 군은 "동료들과 함께 경기하면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게 된 의미 있는 대회가 되었다"며 "우선 감독님에게 감사드리고 야구를 좋아하는 만큼 더욱 노력해서 꼭 프로야구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