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울릉군은 지난 9월 13일 울릉청소년센터 다목적홀에서 김병곤 박사를 초청해 평생교육 프로그램 ‘러닝, 제대로 뛰어봅시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울릉군에서 직영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일원으로 진행됐다. 김병곤 박사는 스포츠의학 박사로서, 국가대표 야구대표팀 수석트레이너, MLB(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토론토 블루제이스 퍼포먼스코치, 가봉 대통령궁 헬스케어디렉터 등을 역임하였고, 현재는 스마트트레이너시스템 대표 및 STSLab 대표이사이다. 프로그램에 참여자들은 “평소 러닝에 관심이 많았는데 전문가가 직접 올바른 스트레칭 방법 및 러닝 자세교정을 해줘서 좋았고, 일회성 프로그램이 아닌 꾸준히 프로그램 진행을 하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병곤 박사는 “날씨가 좋지 않아 참여도가 저조할까봐 걱정했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해줘서 감사하고, 울릉군민들의 러닝에 대한 관심이 생각보다 더 뜨거워서 더 열정적으로 강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울릉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수요에 맞는 프로그램을 적극 개설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군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9월 12일 금요일 또래상담 연합회 동아리 청소년들과 함께 부계 성바오로 청소년의 집을 방문하여 수제 햄버거를 전달했다. 또래상담 연합회 동아리는 현재 교내 정규동아리로 군위고등학교 1, 2학년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건전한 또래문화 형성을 위해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청소년관련 직업인 인터뷰, 영화 및 독서 토론, 인문·사회 분야 신문 스크랩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9월은 특히 또래상담 주간을 맞이하여 동아리 시간에 지역봉사자 1388청소년지원단원들과 함께 햄버거를 만들어 직접 청소년의 집을 방문하여 전달하게 됐다. 참여자는 “햄버거를 직접 만들어서 전달하는 일에 보람도 느끼고 의미있는 일인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어요”라며 소감을 이야기했다. 군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또래 친구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은 것 같다. 앞으로도 건전한 또래문화 형성을 위해 청소년들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군위전통시장 상인회는 지난 9월 12일 금요일 경산시 공설시장을 방문하여 경산공설시장 상인회와 교류하고, 별찌야시장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견학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야시장 운영에 관한 의견 공유를 위해 마련 되었으며, 경산공설시장 상인회 회장의 시장 운영에 관한 설명에 이어 상인회원들의 질의응답을 통해 실질적인 운영 경험을 나누며 뜻깊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군위전통시장 오상경 회장은 “별찌야시장이 지역 대표 야시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과정과 노력이 인상 깊었다”며 “이번 견학을 계기로 군위전통시장도 특색 있는 야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견학을 마친 군위전통시장 상인회원들은 별찌야시장이 열린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체험한 뒤 일정을 마무리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류 활동을 통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경북뉴스] 우리 지역 최고의 솜씨를 가진 명장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제29회 대한민국명장회 대경지회전’이 9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구미시 강동문화복지회관에서 개최된다. 경상북도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9월 15일 개막해 전시 일정에 들어가며,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로 박종병(석공예 명장) 대경지회장 등 명장 27명이 제작한 석공예, 양복, 도자기, 한복 등 70점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올해로 29회를 맞는 대경지회전은 일반인에게 평소 멀게만 느껴지던 명장들의 탁월한 솜씨를 가까이서 접할 수 있게 하고, 작품전시회를 통해 명장과 기능인에게 자긍심을 고취해 장인정신의 맥을 잇도록 마련한 행사다. (사)대한민국명장회 대경지회전은 2004년 최초 개최된 이래 20여 년 동안 기능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 변화와 기능인력의 저변확대에 이바지해 왔다. 곽은희 경상북도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명장들의 전통 기술과 현대적 감각이 결합된 우수한 작품들이 대중에게 폭넓게 소개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에서는 숙련기술인이 자긍심을 갖고 기술분야에 안정적으로 종
[신경북뉴스] 대구광역시는 반려동물 문화·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9월 15일 오후 2시, 산격청사에서 지역 6개 대학교 및 대구시수의사회와 함께 ‘대구 반려동물 문화산업 육성 민·관·학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8월 국정기획위원회가 발표한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행복한 사회’라는 국정과제의 대구 지역 실현을 위한 첫걸음으로, 기존의 동물정책 관점을 ‘보호’ 중심에서 ‘복지’ 중심으로 전환하고,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과 연관 산업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대구시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민·관·학 거버넌스를 구축해 반려동물 문화·산업 정책 수립에 전문가 참여를 확대함으로써, 정책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강화하고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앞서 대구시는 ‘대구광역시 동물 복지․보호 조례’ 및 ‘대구광역시 반려동물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시행해 관련 정책의 법적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대구는 인구 2백만 명 이상의 광역시 중 유일하게 수의과대학이 위치해 있으며, 5개 대학에서 반려동물 관련학과가 운영되고 있어 반려동물 관련 문화산업, 학
[신경북뉴스] 대구시교육청은 9월 15일 오후 3시 30분부터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 효석홀에서 중학교 교감 및 교육과정 담당 교사 등 250여 명을 대상으로‘2026학년도 중학교 입학생 학교교육과정 편성·운영 안내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맞추어 2026학년도 중학교 신입생의 3년간의 학교 교육과정을 편성할 때 학교가 주도적으로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강사로는 군위중학교 신미선 교감과 서동중학교 전미정 수석교사가 나서, 학교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에 관한 실제적 방안을 제시한다. 먼저, 신미선 교감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변화와 함께 ▲교과 교육과정 편제의 재구성, ▲자유학기 주제선택 활동 및 진로 탐색 활동 운영, ▲학습 성찰 러닝페어 운영 계획 등을 공유한다. 신 교감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학교 교육과정 편성 과정에서 현장이 직면하는 고민(주제 선택 활동 운영, 학교 자율 시간 담당, 교과 시수 조정 등)을 구체적으로 다루며 학교 현장에서 적용가능한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서동
[신경북뉴스] 포항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모)은 오는 11월 7일부터 13일까지 포항시 주요 공연장에서 ‘2025 포항국제음악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이번 음악제는 ‘인연(Affinity)’을 주제로, 세계적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실내악 중심의 클래식 축제로 꾸며진다. 포항국제음악제는 박유신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매년 창의적인 주제와 기획을 선보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음악제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는 음악을 매개로 사람과 사람, 도시와 예술, 과거와 현재를 잇는 다양한 ‘인연’에 주목해, 한층 확장된 기획력과 완성도를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제의 막은 11월 7일 개막공연으로 오른다. 포항의 문화유산인 ‘별신굿’이 클래식 악보로 재해석돼, 제의와 음악이 융합된 독창적인 무대가 마련된다. 이어 세계 최정상 현악사중주단 하겐 콰르텟(Hagen Quartet), 소프라노 황수미와 바리톤 사무엘 윤의 협연, 포항시립교향악단과 피아니스트 손민수의 베토벤 ‘황제’ 협연 등 다채롭고 깊이 있는 무대가 준비돼 있다. 특히 이번 음악제는 시·군 통합 30주년과 APEC 정상
[신경북뉴스] 포항시청소년재단 북구청소년문화의집과 부산 금정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부산 일대에서 ‘2025년 포항-부산 청소년 문화교류 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는 포항과 부산 청소년운영위원회 소속 청소년들이 참가해 지역 간 문화 교류와 상호 이해 증진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문화체험, 지역 탐방, 시설 견학, 교류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포항에서 출발한 참가자들은 부산 금정청소년수련관에 도착해 입소식을 진행한 뒤, 부산 사하구청소년문화의집 라운딩과 프로그램 체험, 다대포 해수욕장 견학, 소통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며 부산 청소년들과 교류하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부산 친구들과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게 됐다.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교류활동은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들이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고 협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지역 간 청소년 교류의 폭을 넓히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평가된다. 최제민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
[신경북뉴스]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신흥중학교 2·3학년 학생 385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체험형 성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활동지를 따라 퀴즈를 풀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태아 발달, 임신 체험복 체험, 양성평등 언어 바꾸기 등 9개의 테마 부스가 운영됐다. 참여 학생들은 생명의 소중함과 사춘기 시기의 신체·심리적 변화를 이해하고, 존중과 배려의 태도를 배우며 건전한 성 가치관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학생은 “책으로 배우는 것보다 직접 체험하니 훨씬 이해가 잘 됐다”며 “임신 체험복을 입어보며 부모님의 마음을 조금은 알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은 “체험형 미션 활동이 재미있어서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수업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태영 포항시청소년성문화센터장은 “이번 체험형 성교육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돼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올바른 성 인식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성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신경북뉴스] 포항트라우마센터는 지난 12일 포은흥해도서관 1층 음악강당에서 ‘낙엽 위의 인문학’ 강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행사의 문을 연 것은 포항예술고등학교 김연재 학생의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였다. 맑고 서정적인 선율은 참석자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하며 가을 정취를 물씬 더했고, 연주가 끝나자 청중들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이어진 본 강연에서는 연세대학교 이헌주 교수가 ‘슬기로운 의사소통 유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 교수는 일상 속 다양한 소통 방식을 사례와 함께 풀어내며 청중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질의응답 시간에는 현실 속 인간관계에서 비롯되는 갈등과 스트레스에 관한 질문이 이어졌고, 이 교수는 구체적인 사례와 실질적인 소통 방안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함인석 포항시 북구보건소장은 “이번 강좌가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관계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건강한 소통 방식을 배우는 소중한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마음 건강 회복을 위한 인문학·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