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신경북뉴스] 영주시는 지역 고유 품종인 부석태 콩의 산업화와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첫걸음으로,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사업’ 설명회와 재배기술 교육을 5월 12일 영주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석태 콩 재배 농업인과 가공업체 관계자, 영주농협과 안정농협, 관련 기관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부석태 콩의 산업적 가능성과 향후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행사에서는 사업 추진 방향 설명에 이어 다수확·고품질 부석태 콩 재배기술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영주 부석태 콩은 영주시에서만 재배되는 특산 품종으로, 알이 크고 윤기 있는 외형과 쫄깃한 식감, 높은 단백질과 항산화 성분을 지닌 기능성 콩이다. 최근 웰빙 식품 수요 증가에 따라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체계적인 생산과 유통 기반이 부족해 산업화에는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영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생산 기반 확충과 품질 표준화, 지역 브랜드 강화, 재배기술 컨설팅, 가공·유통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석한 장돈식 부석태연구회 회장은 “부석태 콩은 영주의 뿌리이자 미래를 책임질 자산”이라며 “농가와 가공업체, 행정이 함께 협력해 이번 기회를
[영덕군=신경북뉴스] 영주시는 5월 12일부터 17일까지 ‘서울올림픽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배 제27회 전국사이클대회’와 ‘2025 마스터즈사이클 영주투어’를 순흥면과 평은면 일원에서 연이어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사이클연맹이 주최·주관하고, 영주시와 영주시체육회가 공동 후원한다. 전국사이클대회는 12일부터 16일까지 순흥면 경륜훈련원에서, 마스터즈사이클 영주투어는 17일 하루 동안 평은면 영주댐 일대 도로에서 각각 진행된다. 두 대회에는 전국 엘리트 선수 400여 명과 사이클 동호인 500여 명 등 총 900여 명이 참가해 뜨거운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마스터즈사이클 영주투어는 초보자를 위한 R리그(59.8km)가 신설되면서, 기존 S리그(84.2km)와 함께 다양한 수준의 참가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대회 코스는 지난해와 동일하며, 영주호오토캠핑장을 출발해 금광삼거리, 동호이주단지 입구, 동호교, 동막교, 송리삼거리, 강동마루공원을 순환하는 구간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영주시와 영주시체육회는 도로변 풀베기와 노면 청소, 안내 표지 설치 등 사전 정비를 마쳤다. 또한 대회
[봉화군=신경북뉴스] 봉화군은 오는 14일 ‘체납차량 일제 단속의 날’을 운영한다. 단속대상은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된 차량으로, 영치예고와 영치활동을 병행하며 봉화읍·춘양면·석포면 등 차량 밀집지역을 우선으로 단속한다. 상습·고질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주소지 또는 사업장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번호판이 영치된 납세자는 체납액을 납부해야 번호판을 찾아갈 수 있으며, 번호판이 영치된 후에도 일정 기간 동안 해당 자동차의 번호판을 찾아가지 않는 경우 인도명령, 강제견인, 공매 등 강도 높은 체납처분을 통해 체납액을 징수할 계획이다. 다만, 생계형 차량인 화물차·다마스·벤 등의 경우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해 분납을 유도할 예정이다. 박덕명 재정과장은 “일시적인 체납이 상습 체납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고, 성실납세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봉화군=신경북뉴스] 봉화군은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봉화군청소년센터 공연장에서 ‘2025년 제2회 봉화아카데미’를 개최한다. 봉화아카데미는 군민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되는 강연 프로그램으로 제2회 아카데미에는 설채현 수의사를 초청해 ‘슬기로운 반려생활’을 주제로 군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설채현 수의사는 EBS‘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MBC‘달려라 댕댕이’ 등 방송을 통해 잘 알려진 반려동물 행동전문가로 이날 강연에서는 반려동물과의 건강한 관계 형성법과 바람직한 반려문화를 주제로 재미있고 유익한 내용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군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약 300명 규모로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현대사회에서 반려동물은 가족과도 같은 존재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에 따른 이해와 공감의 문화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쉽게 접근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통해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영주시=신경북뉴스]영주시는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하고, 지역사회에 경로효친과 효행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10일 풍기읍 남원천 둔치 소무대에서 풍기청년회의소(회장 정상근) 주관으로 어버이날 기념행사 ‘효도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어버이날 기념 인사말과 축사, 트로트 공연, 경품 추첨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한 어르신들께는 따뜻한 식사와 간식 등 다양한 먹거리도 제공돼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풍기청년회의소는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 청년들이 직접 행사를 기획·운영함으로써, 세대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효 문화를 되새기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정상근 회장은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 어르신들께 어버이날 행사를 통해 다양한 즐거움을 전해드릴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어버이에 대한 젊은 세대의 공경과 존경의 마음이 잘 전달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근섭 노인장애인과장은 “우리 사회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지
[영주시=신경북뉴스]영주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지식재산권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5월 23일까지 ‘2025년 IP바로지원사업(지식재산 긴급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IP바로지원사업’은 영주시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허·브랜드·디자인 등 지식재산 관련 애로사항을 수시로 상담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신속히 해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특허법률사무소, 디자인 전문회사 등 협력기관과 함께 국내 맞춤형 특허·디자인 전략 수립을 비롯해, △특허기술 홍보영상 제작 △브랜드·디자인 개발 △국내·해외 출원 비용 지원 등을 지원하며, 기업당 최대 2000만 원(자부담 제외)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RIPC 지원사업 신청시스템(pms.ripc.org)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경북북부지식재산센터(☎054-859-3093) 또는 영주시 기업지원실(☎054-639-6123)로 문의하면 된다. 김명자 기업지원실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중소기업들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특허, 브랜드, 디자인 분야의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업 수요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영주시=신경북뉴스]영주시는 취업 취약계층의 고용 안정과 생계 지원을 위해 5월 12일부터 23일까지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과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에 31명(서천 수변 식생공원 조성 외 10개소) △공공근로사업 24명(소백산귀농드림타운 환경정화 외 16개소) 등 총 55명이다. 참여 자격은 사업 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이며 근로 능력이 있는 영주시민으로,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재산이 일정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재산 기준은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의 경우 4억 원 미만, 공공근로사업은 3억 원 이하인 가구의 구성원이어야 한다. 두 사업 모두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에는 신분증, 신청서,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주민등록등본, 구직등록필증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최종 선발은 소득, 재산, 자격 요건 등을 종합 평가해 결정되며, 6월 말 선발자에게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청 누리집(채용 공고)을 참고하거나, 일자리경제과(☎054-639-6142)로 문의하면 된다.
[영주시=신경북뉴스]영주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5월 12일부터 18일까지 영주시청 종합민원실과 영주역 트래블라운지에서 선비세상·선비촌·한국선비문화수련원의 통합 명칭 및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4월 25일까지 진행한 공모전에서 통합명칭 부문 수상작으로 ‘영주 선비ON누리’, ‘선비문화테마파크’, ‘한국선비문화누리’ 등 3개 작품을 선정했다. 해당 수상작들은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평가를 거쳐 선발되었으며, 명칭의 적합성, 창의성, 홍보 가치성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했다. 통합 캐릭터 디자인 부문에서는 영주의 선비정신과 현대적 감각을 조화롭게 표현한 캐릭터 3종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참선비 지킴이’ △‘사군자 프렌즈’ △‘안도령, 영도령, 선도령, 비도령, 주도령’이다. 시민 선호도 조사는 5월 12일부터 14일까지는 영주시청 종합민원실, 5월 15일부터 18일까지는 영주역 트래블라운지에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재단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 통합 명칭과 캐릭터를 최종 선정하고, 영주가 자랑하는 문화관광자원의 브랜드화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영주시=신경북뉴스](재)영주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5월 10일(토) 오후 5시,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열린 ‘솔리스텐과 함께하는 가족음악회_악기로 듣는 동물의 사육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가정의 달을 맞아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해설 있는 클래식 공연으로 마련되어,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특히 모차르트, 비발디의 친숙한 작품들과 함께, 프랑스의 대표적인 작곡가인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가 연주되어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공연의 해설은 영주 출신 음악감독 정준수가 맡아, 쉽고 흥미로운 해설로 클래식 음악의 문턱을 낮췄고, 연주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디 솔리스텐 앙상블(Die Solisten Ensemble)’이 맡아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수준 높은 연주로 객석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궂은 날씨에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객들이 많은 참여를 하였으며, 아이의 손은 잡고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은 “아이와 함께 클래식을 이렇게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고, 해설이 함께 어우러져 곡을 이해하는 재미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재훈 재
[영덕군=신경북뉴스] 영주시는 5월 9일, 중국 소관시 초지용 부시장이 이끄는 관광협력대표단을 맞이하고, 양 도시 간 문화·관광 분야 협력과 우호 증진을 위한 교류 일정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23년 소관시 우호협력대표단의 방문에 이은 후속 교류로, 문화와 관광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대표단은 소관시 정부 관계자와 민간 관광산업 대표자 등 총 10여 명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이날 관사골 도시재생 관광산업 현장을 견학한 뒤, 영주시와의 문화·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에 참석했다. 양측은 각 도시의 관광 정책 및 문화 자원을 공유하며, 향후 공동 프로젝트 발굴 등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소관시 대표단의 방문은 인구감소와 기후변화 등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문화·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연과 불교문화 관광자원을 공통 강점으로 가진 양 도시가 협력해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소관시는 중국 광둥성 최북단에 위치한 인구 약 300만 명의 도시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단하산과 선종 불교의 본산 남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