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이 오는 14일 오후 2시 예천박물관에서 ‘국내 최초 백과사전『대동운부군옥』의 가치와 의의’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대동운부군옥』목판과 고본은 우리나라 최초 백과사전으로 가치를 인정받아 1986년 국가지정 보물로 지정된 것으로, 2022년 예천박물관으로 이관된 유물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동운부군옥』의 학술적, 서지적,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예천박물관 세미나실에 여덟 명의 학계 연구자들이 모여 ▲『대동운부군옥』의 서지적 특성과 유통 ▲『대동운부군옥』의 내용적 특성과 현재적 의미 ▲『대동운부군옥』목판의 특징과 묵서기록 ▲『대동운부군옥』의 유서로서 지위와 가치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대동운부군옥』은 국내뿐 아니라 국외 연구자도 감탄한 귀한 유물로서 이번에 그 가치를 재조명하는 자리를 통해 우리나라의 학술적 우수성은 물론 예천지역의 역사와 문화의 진취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며 “바쁘시더라도 참석하시어 예천인의 정신과 예천의 우수한 문화 향유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예천군청 소속 김제덕 선수가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를 획득해 전 종목 석권을 이루고 금의환향하는 김제덕 선수와 양궁 국가대표팀은 수많은 취재진과 팬들의 환대를 받았다. 김제덕 선수는 지난 7월 30일(한국시각) 양궁 남자단체전에서 김우진, 이우석 선수와 함께 프랑스를 5-1로 꺾고 2020년 도쿄올림픽 2관왕에 이어 세 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4일 열린 개인전에서는 아쉽게 8강에서 탈락했다. 김제덕 선수는 “고향 예천에서 늦은 시간까지 웅원해주신 모든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해 2028년 LA올림픽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김제덕 선수는 예천초등학교 3학년때 양궁을 시작했으며 예천중-경북일고를 거쳐 예천군청에 소속되었으며, 천부적인 재능과 끊임없는 노력, 성실함으로 각종 대회를 휩쓸었고 경북일고 2학년이던 지난 도쿄올림픽에서 2관왕에 오른 바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김제덕 선수는 예천의 자랑이자 대한민국의 자랑”이라며 “세번째 금메달을 따내 양궁의 도시 예천군의 위상을 드높여준
김천시는 자전거를 활용한 생활 스포츠 이용자가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시민 여가 활동과 건강 증진을 위해 감천(甘川) 뚝방길과 김천 희망대로의 자전거길을 연계한 구도심과 신도심 간의 자전거도로 이용 홍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감천뚝방길 자전거도로는 혁신도시 율곡천을 시작으로 황산폭포를 지나 감천의 뚝방길까지 총 14㎞ 구간으로 기존의 보도폭을 확장·신설해 쉼터를 비롯한 편의시설을 조성하여 휴게공간을 마련하여 자전거 라이더들이 주목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김천의 랜드매크로 자리 잡은 김천 희망대로는 기존 원도심과 혁신도시를 잇는 지방도 514호선의 교통량 증가로 인한 교통 불편 해소와 원도심과 신도시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총연장 L=5.64㎞, 총사업비 1,521억 원을 투입한 단일 시·군에서는 초대형 도로개설 사업으로 약 3km의 자전거·보행자 겸용 도로를 설치하여 자전거와 차량이 상호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김천시에서는 감천뚝방 자전거도로와 김천 희망대로 자전거도로 간 단절됐던 구간 연계를 통해 자전거도로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이용자들에게 더 안전하고 쾌적한 라이딩 환경과 감천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함께 즐기는
올림픽 열기가 한창인 파리에서 이기훈 그림책 작가가 라이브 페인팅을 공연하고 윤고은, 백수린 작가와 프랑스 베르나르 미니에 작가가 한-프랑스 문학 대담으로 인공지능(AI) 시대의 인간에 대해 토론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2024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메종 드 라 쉬미)에서 오는 6일과 7일 ‘그림책 작가의 실시간 그림(라이브 페인팅)’ 공연과 한국-프랑스 문학 작가 대담, ‘케이-북’ 강연 등 ‘케이-북’ 작가 행사를 열어 한국 출판콘텐츠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높인다고 5일 밝혔다. 2024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 케이-북 작가 행사 포스터(이미지=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먼저 이기훈 그림책 작가는 6일과 7일 코리아하우스 소극장에서 ‘가면놀이’(Masquerade) 연작을 직접 그리는 ‘라이브 페인팅’ 공연을 펼친다. 이기훈 작가는 완성된 이미지뿐만 아니라 그리는 행위의 과정과 시간도 작품 일부로 보고 그 의미와 서사를 확장해 온 예술가다. ‘가면놀이’ 연작 시리즈는 누리소통망에서 이미 수천만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실시간 공연에서 과정도 예술로 확장한 연장선에서 자신만의 독특하고 고유한 예술 세계를 황재호 음악
경주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축구 꿈나무 등용문인 ‘2024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지난 5일을 시작으로 15일간 열전에 돌입했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국 학교·클럽에서 610팀, 1만2000명이 출전해 1780경기를 치른다. 역대 최대 규모다. 경기는 국내 최초 에어돔 축구장인 스마트에어돔을 비롯해 축구공원, 알천구장, 화랑마을, 시민운동장 등 다양한 곳에서 펼쳐진다. 특히 올해에도 선수들과 공의 움직임을 감지해 자동으로 촬영하는 AI 카메라 중계 시스템을 도입해 유튜브에서 실시간 주요 경기를 시청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폭염 속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경기 시간을 오후 5시에서 6시로 1시간 늦춰 오전과 저녁 시간에만 경기를 개최하며, 다양한 팀들이 스마트 에어돔 경기장을 활용할 수 있도록 경기 일정을 조율했다. 또 쿨링브레이크 시행과 쿨링포그시스템을 가동해 선수들에게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시간을 제공한다. 지난해에 이어 해외 자매도시인 일본 나라시, 중국 시안시 유소년 축구팀도 각각 참가한다. 지역에서는 경주화랑FC와 경주한수원FC 등 2팀이 각각 참가해 경주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대회는 1차 대회 8.5.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예천군청 소속 김제덕 선수가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를 획득해 전 종목 석권을 이루고 금의환향하는 김제덕 선수와 양궁 국가대표팀은 수많은 취재진과 팬들의 환대를 받았다. 김제덕 선수는 지난 7월 30일(한국시각) 양궁 남자단체전에서 김우진, 이우석 선수와 함께 프랑스를 5-1로 꺾고 2020년 도쿄올림픽 2관왕에 이어 세 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4일 열린 개인전에서는 아쉽게 8강에서 탈락했다. 김제덕 선수는 “고향 예천에서 늦은 시간까지 웅원해주신 모든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해 2028년 LA올림픽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김제덕 선수는 예천초등학교 3학년때 양궁을 시작했으며 예천중-경북일고를 거쳐 예천군청에 소속되었으며, 천부적인 재능과 끊임없는 노력, 성실함으로 각종 대회를 휩쓸었고 경북일고 2학년이던 지난 도쿄올림픽에서 2관왕에 오른 바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김제덕 선수는 예천의 자랑이자 대한민국의 자랑”이라며 “세번째 금메달을 따내 양궁의 도시 예천군의 위상을 드높여준
포항의 시화(市花) 장미가 연중 가장 무더운 8월에도 아름다운 모습으로 만개하며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포항 지역의 가로변과 녹지대마다 형형색색으로 피어난 장미꽃들이 차례로 낙화한 후 생육조절을 위한 전정 작업으로 숨을 고른 장미는 본격 휴가철을 맞이한 8월 초 만개하면서 영일대, 동빈나루, 형산강변 등 주요 식재지에서 시민들과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행사들이 연이어 개최되고 있는 영일대 해수욕장 인근에 자리 잡은 포항의 명소 영일대 장미원은 제초 작업 및 야간조명 점검을 통해 한층 화려해진 모습의 42종 5,800본의 장미꽃이 만개하고 있다. 시는 주요 장미 식재지에 대해 연중 3회의 일괄적인 전정 작업을 통해 봄, 여름, 가을 3차례에 걸쳐 장미를 개화시키고 있으며, 가을 장미는 초겨울까지 활짝 펴 5월부터 12월 초까지 포항 지역 내에서 지속적으로 장미를 만나 볼 수 있다. 이경식 그린웨이추진과장은 “무더운 여름 영일대 장미원을 찾아 시원한 바다와 함께 장미의 아름다움을 담아가길 바란다”며 “여름에도 포항 곳곳에서 활짝 핀 장미를 만나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
포항시는 사격 국가대표 후보선수들이 포항실내사격장에서 하계 합숙 훈련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하계 합숙 훈련은 지난달 31일부터 시작해 오는 9일까지 10일간 진행되며,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을 받아 대한체육회에서 주최하고 대한사격연맹에서 주관한다. 고등학교 2학년부터 대학교 3학년 선수 중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공기소총 및 공기권총 선수 42명으로 구성된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은 지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여갑순 전임 감독과 전문지도자 4명의 지도 아래 훈련에 임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2020년부터 5년째 사격 국가대표 후보선수들의 동계·하계 합숙 훈련을 꾸준히 유치해 오고 있으며 충무기 전국 중고등학생 사격대회를 유치·지원하는 등 한국 사격 세대교체의 중심에 서 있다. 특히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여갑순 전임 감독 이후 32년 만에 여자 10m 공기소총 종목에서 대한민국에 금메달을 안긴 반효진 선수(대구체고)와 우리나라 최초로 여자 10m 공기권총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오예진 선수(IBK기업은행) 모두 국가대표 후보선수로서 포항실내사격장을 거쳐 간 것도 주목할 만하다. 정정득 체육산업과장은 “사격 선
대한민국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이 2024 파리올리픽에서 연일 선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배드민턴의 성지라 불리는 청송군(군수 윤경희)에서도 다음 세대의 스타를 꿈꾸는 어린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청송에서 시행되는 이번 전지훈련은 8월 1일부터 18일까지 연령별 U-15 청소년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40여명이 참여하며, 9월에 있을 주니어선수권대회 준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청송군은 우수한 배드민턴 체육시설을 바탕으로 맑은 공기와 광활한 대자연 속에서 육체·정신적 훈련을 할 수 있어 국내 학교 및 실업 팀들에게 인기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많은 팀들이 매년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해 관광, 숙박, 요식업 등 지역 경기에 큰 활력을 넣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훈련에 매진하기 위해 산소카페 청송군을 방문하신 선수 및 지도자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각 선수들의 기량이 향상되어 다가올 대회에서 노력의 결실을 얻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영덕고등학교 축구부가 지난 2일 경남 고성군에서 열린 제61회 청룡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울산 학성고FC를 3대2로 꺾어 1982년 창단 이래 처음으로 전국대회 왕좌에 올랐다. 영덕고는 대회 조별 예선을 조 1위로 마친 후 16강전에서 경기 과천고를 2대0, 8강전에서 부산 동래고를 2대1로 완파했으며, 준결승에선 지역 맞수인 경북자연과학고를 3대1 역전승으로 따돌려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지난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준우승에 오른 강호 울산 학성고FC로, 영덕고는 전반 7분과 28분에 연속 실점하며 열세를 보이다가 전반 39분에 1골로 추격하고 후반전에서 2골을 몰아쳐 극적인 대역전의 드라마를 완성했다. 2017년부터 영덕고 축구부를 이끈 최호관 감독은 인성과 태도를 중시하는 선수 육성 철학과 빼어난 지도력으로 2020년 제51회 부산MBC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준우승, 2021년 무학기 전국 고교축구대회 준우승, 2022년 대통령금배 전국 고교축구대회 저·고학년부 동반 준우승 등 빼어난 성적을 거둬 영덕고를 강팀의 반열에 세웠다. 그리고 올해 들어선 2024 춘계 전국 고교축구대회 준우승,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경북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