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가 감포항 지정 100주년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감포읍 용오름광장 일원에서 ‘감포항 100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함께한 100년, 함께할 100년’을 주제로, 감포항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 해양관광 거점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1일 1주제’ 방식으로 운영되며, △25일 ‘환대의 날’ △26일 ‘청년의 날’ △27일 ‘문화의 날’ △28일 ‘보은의 날’로 구분된다. 개막일인 25일, 기념식, 감포항 100년 주제공연, 드론쇼, 이찬원·이유리 등 인기가수가 참여하는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26일은 박명수가 참여하는 EDM 파티, 유튜버 ‘춤추는 곰돌’의 K-POP 댄스 공연 등 청년세대를 위한 축제가 마련된다. 27일에는 마술·버스킹·밴드 공연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이, 28일에는 장구의 신 박서진 등 트롯가수들이 출연하는 효(孝) 콘서트가 펼쳐진다. 행사 기간 내내 지역 특산물 판매존과 감포 사진전, 스탬프 투어, 맨손 활어잡기 체험, 미디어파사드, 유등 전시 등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도 함께 운영된다. 시는 교통 편의를 위해 행사 기간 경주~감포 구간 시
[경주시=신경북뉴스]한국수력원자력(주) 원전사후관리처(처장 권원택)는 4월 22일(화), 황오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140만원 상당의 선풍기 10대를 전달하였다. 권원택 원전사후관리처장은 “올해 여름은 지난해보다 더 무덥고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지역 주민들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선풍기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병석 황오동장은 “2017년부터 황오동과 자매결연으로 매년 소외된 이웃에게 늘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주시는 원전사후관리처와 한수원 직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쪽방 등 폭염에 취약한 세대에 선풍기를 전달하며 생활 실태를 꼼꼼히 확인해 폭염 피해 없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수원 원전사후관리처는 자매결연 마을의 든든한 이웃으로서 지역 주민에게 더욱 가까워지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쳐나갈 것을 약속하였으며, 기탁된 후원물품은 폭염 대비 주거 취약 1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경주시=신경북뉴스]한마음노력봉사회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주말을 반납하고 지역 내 노인부부 가구에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마음노력봉사회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모인 30명의 회원들이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시작한 단체로, 전기, 배관, 설비, 도배, 보일러 수리, 창문 설치 등 전문 분야의 인력으로 구성되었다. 수리비용은 회원들의 회비로 충당하는 봉사단체로, 그동안 많은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손길을 전해왔다. 이번 봉사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 노인부부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작업이었다. 해당 가구는 오래된 건물 지붕의 누수로 실내 곳곳에 곰팡이가 생겼으며, 누수로 인한 전기 감전 사고가 우려되는 상태였다. 이들은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온정의 손길을 받게 되었다. 한마음노력봉사회는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해당 가구의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만들어 주었으며, 이를 통해 노인부부는 “올여름 많은 비가 예상되어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김경복 현곡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 활동을 해오신 한마음노력봉사회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경주시=신경북뉴스]국제로타리 3630지구 6지역 회장단은 4월 22일(화) 경주시청을 방문해 영남지역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성금 250만원을 기탁했다. 국제로타리 3630지구 6지역은 경주, 경주알영, 남경주, 경주천마, 경주퀸즈, 북경주, 안강 등 7개의 로타리클럽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경주시 지역 내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과 같은 지역사회 기여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으며, 2024년에는 라오스 유치원을 방문해 학용품 및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등 해외에도 기부활동을 펼쳐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권현준 경주로타리클럽 회장은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힘들어하는 이재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의 아픔에 공감할 수 있는 6지역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송호준 경주 부시장은 “경주를 넘어 세계로 봉사정신을 알리고 계신 국제로타리 3630지구 6지역의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보내주신 성금은 이재민들의 피해 복구를 위해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가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황성공원 일원에서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 주관으로 ‘2025년 이동형 병원 설치·운영 훈련’에 나섰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 재난이나 다수 사상자 사고 발생 시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된 이동형 병원의 실전 운용 능력을 점검하기 위한 국가 단위 훈련이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지자체 중 1곳을 선정해 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시가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동형 병원은 평상시에는 모의훈련을 통해 운용 능력을 유지하고, 재난 발생 시에는 즉시 현장에 설치돼 병원 수준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핵심 재난 대응 인프라다. 이번 훈련에는 중환자실, 소생응급실, 수술실 등이 포함된 쉘터 6동과 외래, 약국, 대기공간 등을 구성한 프레임텐트 5동, 그리고 X-ray 및 CT 장비가 탑재된 특수차량 6대 등이 투입된다. 훈련 준비는 지난 20일부터 시작됐으며, 훈련 종료 후 26일까지 시설 철거 작업이 이어진다. 이날 훈련 현장에는 보건복지부, 국립중앙의료원, 경상북도, APEC정상회의준비지원단, 경주시 등 관계기관이 함께해 설치 현장을 점검하고 운영 시스템
[경주시=신경북뉴스] 경주시는 지난 21일 라한호텔 경주에서 ‘청년감성상점–라한호텔 경주 상품 입점 협약식’을 개최하고, 지역 청년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판로를 넓히기 위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되는 로컬 상생 프로젝트로, 경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지역 청년 작가들의 감성적이고 창의적인 작품을 소개하고 전시‧판매함으로써, 천년의 감성을 잇는 ‘청년감성상점’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데 큰 의의가 있다. 협약에 따라 입점 작품들은 라한호텔 내 북카페 ‘경주산책’에서 전시‧판매되며, 호텔을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지역 청년 예술가들의 작품을 자연스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경주시는 황리단길생활문화센터 내 ‘청년감성상점’을 중심으로, 지역 청년 예술가와 예비창업자들의 창작활동과 지역 정착을 지원해 왔다. 특히, 매년 만 19세에서 39세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감성상점 상품 입점 공모전’을 운영하여 우수 작품에 대해 전시‧판매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청년 예술가들이 자기 작품을 선보이고 판매할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 협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재정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주민참여예산제’ 시민 공모를 오는 6월 15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고자 하는 제도로, 경주시는 매년 이를 통해 시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올해 주민참여예산은 총 60억 원 규모로, △공모형(10억 원) △읍면동 계획형(45억 원) △현장소통형(5억 원) 등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시는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2023년 47억 원(159건), 2024년 50억 원(160건), 2025년 47억 원(165건)의 사업을 예산에 반영해 오며, 지속적인 시민참여 확대와 사업 건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공모는 시민 소득증대 및 편익 향상, 생활 불편 해소 등을 위한 2억 원 이하(단, 행사성 사업은 3천만 원 미만)의 생활밀착형 사업을 대상으로 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특정단체 지원 또는 제품판매사업, 국도비 매칭사업, 사업비 증액요구, 기존 설치 시설의 운영비 지원 요청 사업 등은 제외된다. 공모 신청은 주민e참여 홈페이지(ht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가 황성문화공원 일대 철거부지를 활용해 대규모 꽃단지를 조성,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는 황성동 948-5번지 일원 실내체육관 북편 5만㎡ 부지에 총사업비 3억 원을 들여 오는 10월까지 계절꽃 단지를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올해 3월 기존 건물 7동 철거를 마친 후 시가 매입한 공간으로, 이달 초 코스모스를 비롯한 봄꽃 파종과 관수시설 설치를 완료한 상태다. 꽃단지는 계절별로 다양한 초화류를 순차적으로 심어 연중 다양한 경관을 연출한다. 봄에는 코스모스와 갓꽃, 여름에는 해바라기, 가을에는 백일홍 등을 식재해 화단을 꾸밀 계획이다. 연 2~3회 파종을 통해 사계절 내내 생동감을 유지하고 방문객들에게 지속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경주시는 오는 6월부터 가을꽃 식재를 본격 추진해 10월 개최 예정인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할 계획이다. 황성공원을 찾는 내·외국인 방문객들에게 경주만의 자연미와 계절감을 전달하는 생태 관광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도심 속 공원이 생태휴식처이자 계절 관광자원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경주시=신경북뉴스] 경주시와 계명대학교 경주동산병원(병원장 이경섭)이 지역 응급의료체계 발전을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22일 계명대학교 경주동산병원은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공식 지정됨에 따라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송인수 경주소방서장, 조치흠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장, 이경희 경주시의회 상임위원장, 최영기 경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김상정 경주남부교회 담임목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지정은 경주시와 병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응급의료체계의 공백을 해소하고, 의료안전망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다.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시설 기준(응급환자 진료구역, 검사실, 보호자 대기실, 처치실 등) △인력 기준(응급실 전담 의사, 간호사, 보안인력 등), △장비 기준(자동심장충격기, 인공호흡기, 환자감시장치 등)을 모두 충족해야 하는 등 엄격한 조건이 요구된다. 이에 따라 경주동산병원은 기존 야간 응급진료시설을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 승격시키기 위해 응급 전담 의료진을 확충하고 응급실 전용 공간을 마련해 365일 2
[경주시=신경북뉴스]2025년 4월 21일, 농촌체험 휴양마을 경주협의회(회장 김분순)는 경주시청을 방문해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농촌체험휴양마을 경주협의회는 경주시 내 농촌체험휴양마을 간의 협력을 통해 농촌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을 도모하는 단체로, 회원 마을들은 자연환경과 전통문화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도시민들에게 농촌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김분순 회장은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성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농촌의 따뜻한 정서를 바탕으로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농촌체험휴양마을 경주협의회가 경주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데 이어, 이번 기부를 통해 또 한 번 지역사회에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된 성금은 이재민들의 생활 복구와 지원에 소중히 사용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