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신경북뉴스]동부동은 지난 4일 자매결연도시인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금동을 방문해 양 지역 간의 우호 관계를 다졌다. 이날은 제95회 춘향제 축제를 관람하고, 남녀노소 시민과 관람객 모두가 참여하는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 ‘발광난장 대동길놀이’에 참여했다. 금동은 매년 개최하는 춘향제 행사에 동부동을 초청하고 있다. 올해는 발광난장 대동길놀이 퍼레이드에 금동 주민들과 동부동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및 단체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센터 라인댄스팀에서도 함께 참가해, 축제의 흥을 더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조남철 동부동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금동과 유대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다양한 협력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교류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영천시 동부동과 남원시 금동은 1998년 12월에 자매결연을 맺은 후, 상호방문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영천시=신경북뉴스]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4월 29일 보건소 건강교육관에서 ‘2025년 암 생존자 힐링 프로그램’ 1차시 과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암 생존자 힐링 프로그램은 대구경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의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강의형·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암 치료 후 다양한 어려움을 경험하는 관내 재가암 등록자 200여 명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올바른 식생활, 신체활동, 심리·정서적 관리를 돕는다. 올해는 4월, 7월, 9월 총 3회에 걸쳐 진행하며 주요 내용으로는 △1차시 영양·식생활 교육 및 근력강화운동 △2차시 피로관리 및 이완훈련 △3차시 암생존자 건강관리 및 미술(원예)치료이다. 보건소는 재가암환자 가정방문을 통해 영양식과 영양제를 제공하고, 맞춤형 건강 교육을 실시하는 등 퇴원 후 변화된 삶에 대한 적응을 돕고 건강한 일상 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재가암환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도움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대상자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천시=신경북뉴스]영천시 보현산천문과학관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인근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등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1박 2일간의 천체관측 심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천체관측 동아리 활동을 하거나 천체관측에 취미가 있는 대학생들의 천문 지식과 관측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천체망원경에 대한 기본 교육을 받고, 직접 망원경을 조작해 천체를 관측해 보는 체험을 진행했다. 정명자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들이 천문학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높이길 바란다”며, “보현산천문과학관의 홍보는 물론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향후 천체관측 행사와 별빛축제 등에 다양한 인력 자원이 참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천시=신경북뉴스]영천시는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영천강변공원에서 ‘제103회 어린이날 큰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행복한 시간을 선물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어린이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표창 수여, 어린이날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공식행사 이후에는 육군3사관학교 군악대의 웅장한 연주와 흥미진진한 마술쇼, 그리고 화려한 댄스 공연이 펼쳐져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소방경찰 체험부터 목공예, 전통놀이 체험까지 다양한 부스에는 어린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빵과 슬러시를 무료로 제공하는 먹거리 부스와 압화 거울 만들기, 키링 만들기 등 개성이 넘치는 만들기 부스도 큰 호응을 얻으며 어린이들의 얼굴에 연신 웃음꽃을 피웠다. 특히 무대 중앙에 마련된 신나는 에어바운스와 그림 그리기 부스는 어린이들에게 뜨거운 인기를 끌었다. 이번 행사는 영천교육지원청, iM뱅크 영천영업부, NH농협은행 영천시지부, 영천시농축협운영협의회 등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다양한 체험 부스 덕분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아이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
[영천시=신경북뉴스]영천시는 지난 4월 14일부터 20일간 2024년 한 해 동안 영천시가 운용한 세입‧세출 예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보조금 등에 대한 결산검사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결산검사위원은 시의회에서 위촉한 하기태 시의원을 대표위원으로 행정과 회계 분야 전문가 등 총 3인으로 구성됐다. 결산검사 기간 동안 예산 집행과 재무 운영의 적정성 및 효율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으며, 권고사항을 포함한 결산검사의견서를 영천시에 제출해 다음 연도 예산 집행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2024회계연도 결산 결과, 영천시의 세입 결산액은 1조 4,226억원, 세출 결산액은 1조 1,085억원, 이월금과 보조금 반납금을 제외한 순세계잉여금은 620억원이며, 총자산은 5조 777억원으로 파악됐다. 이번 결산검사의 주요 권고사항으로는 재정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 담당자 및 회계관직의 책임의식 강화, 업무능력 향상 등이 제시됐다. 또한,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 사업의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교육발전특구시범(선도)지역 지정 등 성과를 이룬 10개의 수범사례도 함께 발굴됐다. 향후 영천시는 결산검사의견서를 첨부한 결산서를 5월
[영천시=신경북뉴스]영천시 평생학습관은 2일 영농철을 맞아 임고면 우항리 소재 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평생학습관과 새로일하기센터 직원 20여 명이 이른 아침부터 포도 순치기 작업을 돕는 등,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김미희 평생학습관장은 “이번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농가의 고충을 직접 체감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평생학습관은 상생과 화합의 가치를 실천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생학습관은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사회공헌활동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영천시=신경북뉴스]정성우 영신주유소 대표가 100만원, 이종훈 ㈜에이스나노캠 대표가 소유한 경주마 ‘석세스백파’의 이름으로 1억원, ㈜화진그린텍이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난달 30일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정성우 대표는 신녕면에 위치한 영신주유소를 운영하며, 평소 소외된 이웃에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해왔다. 주변 어려운 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솔선수범해왔으며, 평소 지역사회에서 받은 사랑을 나눔으로 보답해 주민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 이번에는 어려운 환경에서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을 위해 장학금 기탁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정 대표는 “학생들의 미래에 등불이 되는 장학금 기탁에 동참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열심히 학업을 수행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석세스백파’는 금호에 위치한 ㈜에이스나노캠의 이종훈 대표가 소유한 경주마다. ㈜에이스나노캠은 반도체 연마제인 콜로이달 실리카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반도체 소재 국산화에 기여하고 있다. 석세스백파는 제23회 헤럴드경제배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 대표는 마주 최초로 300승을 달성하는 뜻깊은 기록을 세웠다. 이 대표는 우승의 기쁨을 지역 인재들과 나누기
[영천시=신경북뉴스]영천시(시장 최기문)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주요 관광지에 ‘고향사랑기부’ 홍보 배너를 설치하고, 관련 리플릿을 함께 비치하며 집중 홍보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홍보활동은 유동 인구가 증가하는 5월을 맞아 영천을 찾는 관광객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고, 시민과 출향인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홍보 배너는 △보현산댐 출렁다리 △보현산천문과학관 △최무선과학관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운주산승마조련센터 등 영천의 대표 관광명소에 설치됐으며, 영천시 대표 캐릭터 ‘별이’와 ‘빛이’를 활용해 친근하고 따뜻한 분위기로 고향사랑기부제를 안내하고 있다. 시는 관광지 외에도 시청, 영천역, 국립영천호국원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 홍보물을 비치하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인지도 확산에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영천을 찾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고자 했다”며,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지역 발전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 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로, 영천시는 △착즙주
[의성군=신경북뉴스]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자매결연도시인 대구 수성구의 대한노인회 대구수성구지회(지회장 이종익)가 최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의성군의 복구를 돕기 위해 성금 1,506만원을 기탁했다고 지난 4월 30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대한노인회 대구수성구지회가 중심이 되어 지역 어르신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해 마련한 것으로, 갑작스러운 재난 속에서도 이웃을 향한 따뜻한 연대와 위로의 마음이 담겨 있다. 이종익 지회장은 “자매도시 의성군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어 회원들과 노인대학 학생들이 마음을 모았다”라며 “어르신들의 정성이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의성군은 이처럼 자매도시에서 보내준 진심 어린 나눔에 깊이 감사의 뜻을 전하며, 기탁받은 성금을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구 지원을 위해 소중히 사용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의 아픔에 함께해 주신 어르신들의 따뜻한 손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두 지역 간의 우정과 협력이 더욱 깊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의성군=신경북뉴스]의성군(군수 김주수)은 5월 1일 의성문화회관에서 직원 600여명을 대상으로 산불 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에는 재난 분야 전문 연구자인 이 연 교수가 특강을 진행했다. 이 연 교수는 ‘산불예방과 피해복구시스템’을 주제로 최근 급증하는 산불 발생 사례를 통해 산불의 위험성가 대응 방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기후변화에 따른 대형재난의 증가에 주목하며,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예방 및 복구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의는 ▲기후변화와 대형재난 ▲산불피해와 재난경보전달시스템 ▲재난피해와 복구시스템 구축 ▲해외 사례 및 신기술 도입의 필요성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 연 교수는 “산불의 피해는 단기간에 복구되기 어렵고, 장기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라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과학 기술 기반의 사전 대비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산불은 단순한 자연재해를 넘어 군민의 생명과 지역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라며 “이번 특강을 통해 직원 모두가 산불 대응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군민 안전을 위한 책임감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