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사)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는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관내 3개 고등학교 통일골든벨 수상자 25명을 대상으로 ‘2025년 청소년 해외 역사문화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해외견학은 지난 8월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되는 것으로 지역 학생들에게 일본 역사·문화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올바른 역사 인식과 평화의 가치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일본 후쿠오카 형무소, 원폭자료관, 무궁화당 등 우리와 일본의 역사적 연결고리가 있는 장소를 방문해 일제강점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희생을 기리고 평화와 인권이라는 소중한 역사적 교훈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현국 이사장은 “이번 해외 역사문화탐방은 봉화의 청소년들이 교과서 속 역사를 직접 체험하며 국제적 감각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과 비전을 넓힐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대구광역시는 지역의 7개 대학과 함께하는 ‘2025 대학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강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대학의 우수한 교육인프라를 활용해 중·장년층의 직업능력 향상과 취·창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대구과학대학교 등 7개 대학은 5월부터 10월까지 각 대학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대구시는 저출산, 고령화, 지식사회 도래 등 사회·경제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19년부터 지역대학과 협력해 직·창업 친화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올해는 ▲생성형 AI 활용 능력(계명문화대) ▲시니어 조형지도사 양성(대구공업대) ▲통합동행매니저&생활지도사 양성(대구교대) ▲우드볼 지도자 자격 취득(대구과학대) ▲생성형 AI 숏폼 콘텐츠 활용 취·창업(영남대) ▲실용 목공 전문가 양성(영남이공대) ▲방문간호+재활운동 전문인력 양성(영진전문대) 등 7개 강좌가 진행됐으며, 총 151명이 수료(이수율 96%)했다. 영남대학교에서 진행한 ‘생성형 AI 숏폼 콘텐츠 활용 취·창업 과정’을 수강한 A 씨는 “이번 강
[신경북뉴스] 대구광역시는 보건복지부가 10월 22일 확정·발표한 ‘제5차 첨단의료복합단지(첨복단지) 종합계획(2025~2029)’에 ‘BIT융합허브 조성’ 등 대구시 핵심 추진 사업과 미래 발전 비전이 대폭 반영됐다고 밝혔다. 첨복단지 종합계획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되는 법정계획으로, 2009년 지정·고시된 첨복단지(대구 신서, 충북 오송) 육성을 통해 의료 연구개발 활성화 및 성과의 상품화를 촉진하고 바이오헬스 산업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5차 종합계획은 산업계·학계·연구계·의료계 전문가 및 관련 부처, 지방자치단체의 심도 있는 논의와 제1차 첨단의료복합단지협의회(10.17.) 협의를 거쳐 마련됐다. 이번 계획은 ‘혁신과 연계로 국가대표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로 도약’을 비전으로 △산업생태계 강화를 위한 혁신 지원 △공공적 역할 중심의 기반 R&D 강화 △첨단의료복합단지 중심의 연계와 협력 △인프라 고도화 및 전문인력 양성 △첨단의료복합단지 운영 기반 안정화 등 5대 전략과 13대 핵심과제를 추진한다. 대구시는 그동안 대구첨복단지 발전을 위해
[신경북뉴스] 청도교육지원청 Wee센터는 10월 29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교 상담업무 담당자 및 희망 교원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자문의 연수 및 슈퍼비전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청소년기 학생들에게 일어나고 있는 비자살적 자해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자해하는 청소년들의 행동 특성이 무엇이고, 학교 현장에서 교사들이 어떻게 지도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 고민하고자 했다. 특히 동국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사공정규 교수를 모시고, 비자살적 자해에 대한 연수에 이어 본 주제와 관련된 슈퍼비전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관내 학교에서 일어나는 비자살적 자해와 관련된 사례를 나누며 효과적인 개입 방안을 마련하는 데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청도교육지원청 오홍현 교육장은 “최근 학교마다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이 늘면서 비자살적 자해에 대한 위험성이 커지고 있어 학교 현장에 근무하는 교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번 연수 및 슈퍼비전을 통해 학생들이 긍정적이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교사들의 많은 지원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신경북뉴스] 의성군은 의성조문국박물관에서 11월 주말마다 역사체험프로그램으로 ‘조선 선비의 책상 위 – 나무필통 만들기’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번 체험은 조선시대 서당의 학습문화를 주제로, 어린이들이 선비의 공부도구를 직접 만들어보며 옛 배움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이론 10분과 만들기 체험 40분으로 진행되며, 조선시대 서당에서 공부하던 선비들의 일상과 전통 공부도구(붓, 벼루, 종이, 필통 등)의 의미를 배운 후, 나무필통 표면에 전통 문양을 꾸미고 자신의 이름이나 좌우명을 새겨 ‘나만의 선비필통’을 완성하는 내용이다.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의성군청 홈페이지 내 통합예약사이트 또는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체험인원은 선착순 25명이며, 참가비는 5,000원이다. 신청기간은 11월 1일부터 21일 오후 5시까지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체험은 단순한 만들기를 넘어, 조선 선비들의 예절과 성실함, 배움의 자세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아이들이 역사와 전통문화를 흥미롭게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경북뉴스] 의성군데이터로 농사를 짓는 스마트농업 시대를 열었다. 군은 지난 10월 28일 디지털농업지원센터에서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 현황보고 및 간담회를 개최하고, 데이터 기반 농작물 관리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군 관계자를 비롯해 참여기업,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시연 현장에서는 드론스테이션에서 드론이 자동 이륙해 마늘밭 상공을 비행하며 영상 촬영을 진행, 토양·기상 센서와 생육 정보를 분석해 적정 물주기 시기와 양을 자동 계산하는 과정을 선보였다. 이후 스프링클러가 자동으로 작동하고, 스마트폰 앱과 컴퓨터 관리화면을 통해 현장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제어되는 모습이 시연돼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행사에는 시범사업에 참여 중인 한국농어촌공사와 KT를 비롯한 주요 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사업 추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데이터와 현장 기술이 결합된 이번 시스템이 노지 농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농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성군이 구축 중인 스마트농업 정보시스템은 위성·드론·센
[신경북뉴스] 의성군은 지난 10월 28일과 31일, 두 차례에 걸쳐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감염병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을 대상으로, 실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변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가상공간에서 훈련을 수행하며, 현장감 있는 대응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 10월 28일(화) 1차 훈련은 식중독 발생 현장 역학조사를 주제로 이론 학습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가상 상황 설정 △식중독 대응 5단계(발생 인지→발생 보고→원인 역학조사→조사 후 조치→모니터링)를 실습하며 현장 대처능력을 강화했다. 특히 검체(인체 및 환경)를 조사 수집 분석하는 과정도 함께 실시했다. 10월 31일(금) 2차 훈련은 개인보호구(PPE) 착·탈의 대항전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2인 1조, 2개 팀으로 구성되어 제한된 시간안에 정확하고 신속하게 보호구를 착용·탈의하는 과정을 가상현실 속에서 실습했다. 이를 통해 감염병 전파 차단에 필수적
[신경북뉴스] 의성군보건소와 의성우체국은 지난 10월 28일 폐의약품의 안전한 회수와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폐의약품 회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의성군은 현재 보건기관, 약국, 소방서 등 총 117개소에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기존에는 보건소가 직접 수거를 담당했으나, 이번 협약으로 우체국이 관내 약국 21개소의 폐의약품을 월 1회 정기적으로 수거해 보건소에 전달하게 된다. 이를 통해 보건소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수거체계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성군은 지난해 경로당 등 52개소에 수거함을 추가 설치해 주민의 폐의약품 배출 접근성을 높였으며, 올바른 배출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의성군은 지난해 경로당 등 52개소에 수거함을 추가 설치해 주민의 폐의약품 배출 접근성을 높였으며,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그 결과 2024년 한 해 동안 총 917kg의 폐의약품을 회수했고, 2025년 9월 말 기준으로는 822kg을 회수하는 등
[신경북뉴스] 의성군은 지난 10월 28일 의성군청소년센터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공무원산불특별진화대, 읍·면 담당자, 의용소방대 등 산불방지 인력 190명을 대상으로 산불예방·진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불 예방의 중요성과 예방활동 시 중점사항, 진화 시 유의점 등 이론 교육과 함께, 실제 상황을 가정한 진화장비 조작 및 현장 대응 실습훈련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산불방지 인력의 현장 대응 능력과 초기 진화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산불방지 인력의 대응 역량을 높였다”며 “가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산불 예방과 조기 진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 여러분께서도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 자제 등 산불 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경북뉴스] 경북교육청은 26일부터 28일까지 경주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발명체험교육관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공식 부대행사 ‘K-EDU EXPO’에 참가해, ‘지역의 통로’ 체험존 내 ‘마음건강 위기 지원 프로젝트 HOPE’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부스는 학생과 교직원․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심리적 안정과 회복의 시간을 갖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HOPE’ 부스는 H(위기예방)–O(인지발견)–P(대응처리)–E(추수관리)의 네 단계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이 단계별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자신의 마음을 살피고 치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H(Health) 단계에서는 스트레스 측정기를 활용해 현재 심리 상태를 확인하고, 말랑이(감정완화 도구) 체험을 통해 즉각적인 스트레스 해소를 경험했다. △O(Observe) 단계에서는 심리검사지 설명, 아로마 목걸이 만들기, 다육이 키우기 체험을 통해 정서를 안정시키고 자기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졌다. △P(Process) 단계에서는 경상북도교육청이 구축 중인 마음건강 안심온 시스템을 안내하며, 위기 학생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