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김천시는 지난 13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내 배드민턴경기장에서 ‘2025 근로자 한마음 갖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노총 경북본부 김천지부 주관으로, 김천시 관내 근로자와 가족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근로자 표창,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근로자들은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짐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대한민국 경제의 발전은 곧 노동의 역사인 만큼 근로자들의 땀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대구 동구청은 9월 정기분 재산세로 18만5천여건, 534억원을 부과했다. 9월 정기분 재산세는 주택, 토지를 대상으로 보유기간에 관계없이 매년 6월 1일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주택의 경우 세 부담을 고려해 7월과 9월에 연세액의 2분의 1씩 각각 나눠 부과된다. 올해는 개별공시지가가 상승하면서 지난해보다 재산세 부과액이 0.5% 증가했으나, 주택분의 경우는 1세대 1주택 세율 특례 연장에 따라 1주택자의 재산세 부담이 완화됐다. 동구청은 정기분 지방세 자동이체 납부자를 대상으로 '자동이체계좌 잔고확인 알림 서비스'를 시행하여 잔고 부족으로 체납이 되는 납세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 메시지를 발송할 예정이다. 납부기한은 9월 30일까지이며 전국 금융기관 ATM 및 위택스, 가상계좌납부, ARS납부 서비스 및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등으로 납부할 수 있다. 동구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지방세를 납부해 주시는 구민들께 감사드리며, 향후 가산세 등의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반드시 기한 내 납부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제5회 봉무공원 곤충 페스티벌이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동구 봉무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은 대구 유일의 곤충테마공간인 봉무나비 생태원을 중심으로 동구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나비와 곤충을 주제로 마련됐다. 가족과 함께 어린이들이 지구 생태 보전의 중요성과 신비로운 곤충의 생태 세계를 경험 할 수 있도록 6개의 주제별로 공간을 구성하여 흥미롭게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봉무공원 특설무대에서는 유튜버 다흑, 정브르가 출연하며, 벌룬/버블 퍼포먼스 공연, 봉무곤충 골든벨 컴쇼 이벤트 등이 준비돼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 이번 축제의 슬로건인 ‘곤충 친구와 함께 즐기는 가을 소풍’을 실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세계의 곤충들, 멸종위기 동식물전, 기후변화 생물 지표전, 물속생물전, 밤에 만나는 곤충들 장수하늘소 등 멸종위기 곤충전 등이 마련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축제장 전역에서는 동구의 미래 발전상과 K-2 후적지 개발 등을 소개하는 코너, 다양한 소품을 사고 파는 플리마켓과 동구 지역특산물 홍보부스 등이 운영되며, 장수풍뎅이 유충 나눔
[신경북뉴스] 대구 수성구와 (사)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 중앙회는 지난 11일 치유농업을 통한 장애인의 정서회복과 자립지원 상생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치유농업 기반의 심리·정서 회복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장애인의 자립 역량 강화와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수성구는 도시농장 분양과 프로그램 참여자 발굴, 행정 지원을 맡고, 협회는 치유농업·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과 농축산 자원 제공 등을 담당한다. 양 기관은 민관 협력을 통해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치유농업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들이 치유농업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찾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대구 수성구는 제36회 수성구민상 수상자로 지역발전 부문 백민호(50세)·남궁현숙(57세), 사회봉사 부문 김연오(58세), 교육문화 부문 정정림(54세) 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6회를 맞은 수성구민상은 살기 좋은 지역사회 조성에 헌신한 구민에게 수여하는 수성구의 가장 권위 있고 영예로운 상으로, 지난해까지 7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지역발전 부문에서는 백민호 씨와 남궁현숙 씨가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백민호 씨는 외식업중앙회 수성구지회 지부장, 동 주민자치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식문화 개선과 주민 생활 불편 해소에 앞장섰다. 남궁현숙 씨는 대우트럼프월드 수성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동 희망나눔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주민 복지 증진에 기여했다.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 김연오 씨는 수성구 새마을 지도자 협의회 회장으로서 취약계층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개최하는 등 주민 화합과 나눔 문화 확산에 크게 이바지했다. 교육문화 부문 수상자인 정정림 씨는 진명다움 주간보호
[신경북뉴스] 대구 수성구는 제1호 골목형 상점가로 ‘지범골목먹거리타운’을 지정하고, 지난 11일 상인회에 지정서를 전달했다. 골목형 상점가란 전통시장이나 대규모 상업지역이 아닌 일반 골목에 위치한 소규모 점포 밀집 지역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골목형 상점가 지정 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신청이 가능하며,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추진하는 각종 지원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어 전통시장에 준하는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수성구는 올해 3월 '수성구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를 개정해 점포 수 등 지정 요건을 완화했으며, 이후 지범골목먹거리타운 상인회의 신청을 받아 관련 법령 검토를 거쳐 첫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했다. 지범골목먹거리타운은 지범로와 용학로 일대에 위치한 234개 점포로, 음식점·병원·학원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업종이 밀집해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구 제1호 골목형 상점가의 첫발을 내딛기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인 지범골목먹거리타운 상인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지역 상권을 조성하고, 나아가 지역내 다른 상점가들도 골목형
[신경북뉴스] 대구 수성구는 대구시가 주관한 ‘2025년 민원제도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스마트 주차정보 시스템’ 사업이 우수상, ‘가정용 음식물처리기 구매 지원사업’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말까지 최근 2년 이내 개발·시행 중인 민원제도 개선 사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창의성과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예비심사, 전문가 심사, 시민 투표를 거쳐 총 42건 중 최종 4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수성구의 2개 사업이 나란히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우수상을 받은 '스마트 주차정보 시스템'은 공영주차장에 IoT 센서를 설치해 주차 가능 면수를 실시간으로 모바일과 PC에 제공하는 서비스다. 주요 교통 지점에 전광판을 통해 운전 중에도 주차장 상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하여 주차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24시간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체계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주차장을 배회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주차 환경까지 조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려상을 받은 '음식물쓰레기 zero를 향한 한걸음, 가정용 음식물처리기 구매
[신경북뉴스] 대구 달서구는 지난 12일 대한적십자사 대구달서구협의회와 함께 다문화가족 추석맞이 ‘어울림 한상(一床)’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향에 가기 어려운 다문화가족에게 따뜻한 공동체의 정을 전하고, 서로의 문화를 존중·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송편 빚기, 전 부치기 등 전통 음식 만들기와 함께 차례상 차리기 시연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제수 음식의 의미와 상차림 방법을 배우며 한국의 명절 문화를 직접 체험했고, 각국의 고향 음식도 소개해 자연스러운 문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달서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주민 간 상호 이해와 존중이 확산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해 “누구나 함께 어울려 사는 행복한 달서”를 구현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추석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 정을 나누는 소중한 명절”이라며 “이번 다문화 어울림 한상 행사가 우리 지역의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며 어울려 사는 달서를 만드
[신경북뉴스] 대구 달서구는 지난 10일 구청 5층 상황실에서 '2040 달서구 환경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지역 특성에 맞춘 기후 회복력 강화와 지속가능발전 방안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 계획은 '환경정책기본법'에 근거한 지방자치단체 환경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환경 보전·관리·이용·복원에 관한 장기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달서구는 이번 용역을 통해 2026년부터 2040년까지의 중·장기 환경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날 보고회는 이태훈 달서구청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연구책임자인 계명대학교 정응호 교수가 ▲직전 계획의 성과·한계 평가 ▲환경 현황 및 여건 변화 전망 ▲주민 환경의식 조사 및 의견 수렴 결과 ▲비전과 추진전략(안) ▲공간환경 구조 구상 ▲분야별 환경계획(안)을 발표했다. 이어 자문위원과 관계 부서가 정책 방향과 추진 전략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달서구는 중간보고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분야별 세부 추진과제, 이행 로드맵, 재정계획을 보완해 12월 중 최종 계획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의 기반이 되는 정교한
[신경북뉴스] 대구 달서구는 지난 12일, 지역 사회적경제의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할 ‘달서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달서구는 대구 9개 구·군 중 유일하게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건립·운영함으로써, 창업 지원부터 판로 확대, 네트워크 구축까지 원스톱 지원 체계를 본격화한다. 센터는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모델 발굴,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사회적경제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을 총괄한다. 더불어 입주 공간 제공, 교육·컨설팅, 디지털 콘텐츠 제작 지원 등을 통해 (예비)창업부터 성장 단계까지 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죽전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달서구 와룡로53길 47(죽전동)에 대구죽전행복주택과 함께 조성됐다. 총사업비 205억 원, 부지면적 2,445.3㎡, 연면적 4,980.95㎡의 지상 7층 규모로, 1층은 주차장, 2층은 사회적경제지원센터, 3~7층은 행복주택 50호로 구성됐다. 센터는 입주사무실 6실(개별 5, 공유 1), 주민홍보관, 중·소회의실(교육장), 디지털 희망스튜디오, 희망카페 등으로 구성됐다. 입주사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