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신경북뉴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9일, 포항시에 있는 나노융합기술원을 방문해 ‘나노융합기술인력 양성사업’에 참여 중인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과 관계자들을 만나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방문은 반도체 산업 등 첨단산업 분야에 필요한 현장 중심 전문 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청과 연구기관 간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나노융합기술인력 양성사업은 나노융합기술원에 구축된 첨단 장비와 인프라를 활용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특성평가 등 나노 분야의 현장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이들의 관련 기업체 취업까지 연계하는 산학협력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012학년도부터 해당 사업에 참여, 매년 직업계고 학생 약 60명을 선발해 반도체 기능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과 산업체 모두의 만족도를 이끌어내며, 우수 산학연계 프로그램으로 정착했다. 올해도 지난 3월 4일 시작된 4개월 과정에 총 33명의 학생이 선발되어, 나노융합기술원에서 전문적인 반도체 공정 교육을 받고 있다. 오는 2학기에는 스태츠칩팩코리아 등 국내 우수 반도체 산업체와의 현장실습과 취업 연계가 예정돼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상북도=신경북뉴스] 경북경찰청은 2025년 6월 3일(화)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도경찰청을 비롯한 도내 23개 전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단속체제에 돌입한다. 경찰은 선거사범 단속을 위해「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신속하고 빈틈없이 선거범죄에 대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및 사이버수사대, 각 경찰서 지능팀 중심으로 「선거사범 전담수사팀」을 편성하여 선거 과정에서 발생할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하고, 지역별 선거관리위원회 및 검찰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경찰은, 선거의 공정성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 단체동원을 「5대 선거범죄」로 선정하고, 불법행위자뿐만 아니라 실제 범행을 계획하거나 지시한 자, 불법 자금의 원천까지도 끝까지 추적하여 철저히 단속할 예정이다. 오부명 경북경찰청장은 “제21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편파 수사 등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수사의 모든 과정에서 엄정 중립 자세를 견지하고, 적법절차를 철저히 준수하겠다.
[경상북도=신경북뉴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농산어촌 지역의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고,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산어촌 순회 방과후학교 전문 강사제’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농산어촌 순회 방과후학교 전문 강사제는 우수 강사 확보가 어려운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를 위해 교육지원청에서 강사를 직접 채용․관리하고, 여러 학교를 순회하며 방과후 수업을 운영하는 제도이다. 2019년부터 도입된 이 제도는 현재 도내 17개 교육지원청에서 활발히 운영 중이며, 경북교육청은 이를 통해 공교육의 질을 높이고 교육 기회 확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올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흥미와 진로를 반영해 음악, 미술 등 예체능 영역을 비롯해 코딩, 드론 등 미래교육 영역, 방송 댄스와 요리 등 진로 탐색 영역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도심 지역에 비해 교육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산어촌 지역 학생들에게 새로운 학습 기회를 제공하면서 참여율과 만족도 역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3월, 각 교육지원청의 운영 계획서를 검토하며 강사 운영 방안, 학부모 수요 반영 여부, 학생 안전 지도, 청렴 문화 조성 등의 항목을 중점 확인했다
[경상북도=신경북뉴스] 경북도는 8일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소형모듈원전(SMR)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빠른 SMR 상용화 지원을 위해 산업부에서 추진 중인 SMR 제작지원센터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SMR 제작지원센터 구축 사업은 사업비 320억원을 투입해 SMR 소부장 관련 기업지원을 위한 3D프린팅 기반의 센터를 경주 SMR 국가산단 내에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앞으로 지원센터에는 SMR 소부장 제작을 위한 하이브리드 3D프린팅, 금속 3D프린팅 소재제조장비 등 10여종의 SMR 혁신제조장비가 구축될 예정이며, SMR 시제품 생산지원, 전문인력 양성, 애로기술지원 등 중소·중견기업의 SMR 소부장 관련 제작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종합 소재 연구기관인 한국재료연구원이 주관하고 한국원자력연구원, 포항공과대학교, 대한전기협회가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며, 경북도와 경주시가 설립을 지원하는 SMR 산·학·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추진된다. 주관기관인 한국재료연구원은 원전 기자재 제작 및 건설, 운영, 정비 등 기술 검증을 위한 원자력안전연구단을 자체 운영하고 있고, 최근에는 SMR용 고강도 스테인리스강(XM-19), 고내열 니
[경상북도=신경북뉴스] 경상북도의회(이춘우 의회운영위원장)는 지난 4월 3일 2025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에서 영남권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3차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영남권 4개 시도의회(부산, 울산, 경남, 경북) 운영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의회 이춘우 운영위원장의 제안으로 광역시도의회 간 인사교류 필요성과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지난 2022년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 시행으로 지방의회 인사권이 독립되어, 일부 지역에서는 광역의회와 기초의회간 인사교류를 실시하고 있으나 광역의회 상호간의 인사교류는 전무한 실정이다. 이는 광역의회간 인사교류에 대한 규정 자체가 없을 뿐만아니라 인사 교류를 희망하는 직원도 부족한 현실에서 비롯된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하고, 의회 행정의 질적 향상과 직원 역량 개발 기회 제공, 나아가 지방 소멸에 대응할 정책 연대를 위해서는 인사교류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교류 대상자를 4급부터 7급까지 폭을 넓히고 교류 기간도 기본 2년으로 하여 교류 대상자가 마음 놓고 일정 기간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교류 대상자에게는 복귀 시 선호부서 우선 배치 등 인사상 우대는 물론
[경상북도=신경북뉴스] 경상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4월 8일(화) 성금 전달식을 갖고, 지난 3월 22일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5개 시군의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4,097만 원 상당의 성금과 구호물품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과 구호물품은 경상북도의회 전체 의원들과 의회사무처 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모금한 성금 2,097만 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재난구호금 1,000만 원, 그리고 이재민 지원을 위한 1,000만 원 상당의 긴급 구호물품으로 구성되었다. 전달된 성금과 구호물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산불 피해를 입은 5개 시군에 전달되어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과 피해 복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박성만 의장은 “이번 성금과 구호물품 전달은 우리 의회 전체 의원들과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모은 성금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하며, “경상북도의회는 도민 여러분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이번과 같은 재난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
[경상북도=신경북뉴스] 경상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日외무성이 4월 8일(화) 발표한 『2025 외교청서』를 강력히 규탄하며 철회를 촉구했다. 일본 정부는 외교청서를 통해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해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억지 주장을 매년 되풀이해 왔으며 올해 외교청서에도 이를 거듭 주장했다. 박성만 의장은 “국제외교의 기본은 역사적 사실에 대한 인정과 상호존중이지만 일본은 여전히 과거사의 그림자에서 벗어나오지를 못하고 있다” 라며 “독도 억지 영유권 주장과 같이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고 국제사회에 잘못된 인식을 심는 중대한 도발적 행위에 대해서는 260만 도민과 함께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연규식 독도수호특별위원장(포항)은 “외교청서에서 한국을 파트너로서 협력해 나가야 할 중요한 이웃이라고 표현하면서도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을 되풀이하는 것은 역사적 인식이 결여된 모순적 태도”라고 꼬집으면서 “일본은 과거사 왜곡을 중지하고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진정한 반성의 자세를 보여라”고 촉구했다. 日 외교청서 발표에 따른 독도침탈 행위 규 탄 성 명 서 1. 경상북도의회는 독도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
[경상북도=신경북뉴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학령인구 감소 등 교육환경 변화와 정책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교육공무직원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2025~2029)’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기관별‧직종별 인력 배치와 신규 증원․감축 대상 직종, 인건비 운용 현황 등 5년간의 인력 운영 방향을 제시하는 중장기 계획으로, 효율적인 인력 활용과 교육 질 향상을 위한 토대가 된다. 경북교육청은 4월 교육공무직 실태조사를 시작으로, 5월에는 부서별 정책사업을 분석해, 6월까지 계획안을 마련한 뒤 교육부와의 협의를 거쳐 8월 최종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 수립은 △중장기 주요업무계획․적정규모학교육성계획과 연계한 필요 인력 예측 △국정과제 이행과 교육정책 추진 고려 △총액 인건비 교부 범위 내 인력 운용 △근무 환경 개선과 처우개선 노력 등 4가지 기본 원칙에 따라 추진된다. 특히 늘봄학교 확대에 따라 ‘늘봄행정실무사’ 직종을 신설․증원하고, 특수교육 수요 증가에 따른 ‘특수교육실무사’ 확대 배치 등이 주요 내용으로 포함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수학문화관, 독도교육원, 미래직업교육관 등 교육기관 운영을 위한 인력 지원 △청소
[경상북도=신경북뉴스] 경상북도는 침체한 지역 산업 및 상권 활성화와 초대형 산불 피해지역 지원을 위해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경북도는 지난달 31일 초대형 산불 피해 복구 및 피해지역 긴급 생활 지원을 위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 2,229억원을 긴급 편성한 데 이어, 최근 지속된 정치적 상황, 미국발 관세전쟁, 산불 피해 등으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7,802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했다. 경상북도는 이번 제2차 추가경정 예산안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경북버팀금융 지원사업 규모를 2,000억원에서 4,000억원으로 증액시키는 등 총 2조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별금융지원사업을 22개 시군과 공동으로 협력해 경북신용보증재단과 함께 민생경제와 골목상권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 중소기업육성기금 조성, 소상공인 육성‧중소기업운전 자금 이차보전, 경북지방시대 벤처펀드 및 G-star 영호남연구개발 특구펀드 조성 자금 등을 추가 편성하여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을 최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소비 촉진을 통한 서민경제 지원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어
[경상북도=신경북뉴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소규모 유치원의 방과후 과정 운영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유치원 거점형 방과후 과정’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유치원 거점형 방과후 과정은 중심유치원을 거점으로, 두 곳 이상의 협력 유치원이 함께 참여해 인적․물적 자원을 교육적으로 교류하며 공동으로 방과후 과정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학부모의 사교육 부담을 줄이고, 유아에게는 창의적이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개 팀은 총 29개의 유치원으로 구성됐으며, 각 팀은 ‘2025 교육과정 및 방과후 과정 내실화 계획’을 바탕으로 지역 여건과 유치원 특성, 보호자와 유아의 수요를 반영해 방과후 과정과 특성화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계획․운영하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소규모 유치원에서도 그동안 단독으로 운영하기 어려웠던 특성화 프로그램을 협력 체계를 통해 제공할 수 있게 되면서, 사교육비 절감과 학부모 만족도 향상은 물론 유아의 사회성 발달과 교육 다양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방과후 과정의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성과공유회를 열어, 성공적인 운영 모델이 현장에 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