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신경북뉴스] 경주시는 12일 청사 내 알천홀에서 주낙영 시장 주재로 국소본부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국비 지원 건의사업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민선 8기 역점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정부 정책과 연계한 신규 사업 발굴 및 지역 현안사업의 국비 확보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시는 글로벌 경기 위축과 정부의 건전 재정 기조 유지 등 어려운 여건을 고려해 △신규사업 45건 △계속사업 128건 등 총 173건, 8,662억 원(총 사업비 7조 6,869억 원)의 국비 지원을 건의할 계획이다. 새롭게 발굴한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예술창작소 건립(52억 원) △농기계 교육장 신축(25억 원) △국립 산림과학관 조성(30억 원) △경상북도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조성(43억 원) 등이 포함됐다. 계속사업으로는 △황룡사 복원·정비(66억원) △경주 혁신원자력연구단지 진입도 건설(167억원) △전기 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 및 실증(73억원) △농소 ~ 외동간 국도 4차로 건설(400억원) 등이 있다. 경주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업 외에도 국가 정책에 부합하는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경주시=신경북뉴스] 경주시는 지난달 17일부터 4월 2일까지 지역 해빙기 취약 시설 113곳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지반 약화로 발생하는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주시, 경주국립공원사무소, 안전관리자문단 등 민·관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했다. 점검 대상은 산사태 취약지역 8곳, 급경사지 22곳, 국가유산 5곳 및 경주국립공원 소관 취약시설 78곳이다. 점검반은 기초 지반, 절토부, 사면 등의 붕괴·침하·균열 발생 및 주변 지반의 변형, 낙석방지망 훼손 여부 등에 주안점을 두고 현장을 확인한다. 시는 위험징후 발견 시 즉시 현장 조치, 보수보강 공사 및 통행 제한구역 설정 등을 조치할 계획이다. 점검 기간 중 행정안전부와 경상북도의 합동점검이 예정돼 있으며, 시민들은 ‘안전신문고’를 통해 해빙기 취약 시설에 대한 위험징후 신고를 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겨울철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연약해질 수 있는 시설물에 대한 위험요소를 사전 점검‧제거해 해빙기 취약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는 산림청, 경상북도와 합동으로 지난 11일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역인 신평동 일대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오는 10월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소나무 재선충병의 확산을 막고 경관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이미라 산림청 차장,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 도규명 경북도 산림정책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합동 점검반은 APEC 정상회의장 주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를 직접 살피고, 맞춤형 방제전략과 현장 어려움 등에 대해 논의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겨울철 따뜻한 기온과 봄철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소나무 생육환경이 나빠지고,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활동기간이 늘어나면서 그 피해 면적이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 이에 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3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로·주택 위험목을 우선적으로 방제하고 있다. 특히 APEC 행사장과 관련 동선 주변은 물론 도심경관지역, 주요 국가유산·국립공원 내 소나무재선충병 약 24만 그루를 제거하고 있다. 또 예방나무주사 506㏊, 특별방제구역인 감포읍에 수종전환사업 24㏊을 시행해 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향후 시는 APEC 행사장 진출
[경주시=신경북뉴스] 경주시가 10일 청사 내 대회의실에서 ‘제6기 경주시 홍보자문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에 위촉된 제6기 홍보자문위원회는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24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들 위원들은 2년 간 경주시 홍보정책 수립과 발전을 위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촉식 이후 첫 회의를 열고 백재욱 위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어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효과적인 홍보 전략 마련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백재욱 신임 홍보자문위원장은 “경주시 홍보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홍보 전략을 마련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첫 회의를 마친 위원들은 명사마을 인근 문화재보존 유적지에서 ‘APEC 클린데이’ 캠페인도 가졌다. 이번 ‘APEC 클린데이’ 캠페인은 단순한 환경정화 활동을 넘어, 경주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국내외 관광객에게 깨끗하고 친절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홍보자문위원회가 시정 홍보의 발전과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경주시=신경북뉴스] 경주시가 한부모 가족의 든든한 동반자로 나선다. 시는 한부모가족 생활‧출산 지원시설, 양육비 지원 등 2가지로 나눠 생애 주기별로 이들의 자립을 돕는다. 경북 유일의 출산지원시설인 누리영타운은 이혼, 사별 또는 미혼의 임산부 및 출산 후 1년 이내인 자를 대상으로 최대 2년 이내 보금자리를 제공한다. 시는 올해 4억 9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통합운영비와 특수치료‧취사비는 물론 상담치료 및 진로자립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한부모가족 생활지원시설인 경주애가원은 18세 미만의 아동을 양육하는 무주택 저소득 모자 가족에게 최대 7년 이내 삶의 터전을 제공한다. 시는 5억 3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직업교육 연계, 아이돌보미 지원, 방과후 아동지원, 자립 정착금을 지원한다. 생활‧출산 시설지원 뿐만 아니라 양육비 지원 혜택도 주어진다. 저소득 한부모 가정의 18세 미만 아동에게는 월 23만 원을 지급한다. 24세 이하 청소년 한부모 가정(기준중위소득 65% 이하)의 0~1세 아동에게는 17만 원을, 2세부터 아동에게는 14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여기에 저소득 조손가족 및 35세 이상 미혼 한부모 가족의 5세 이하 아동에게는 월 5만 원을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가 ‘더 큰 경주! 더 나은 미래! 2025년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간담회’를 지난달 28일 양남면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간담회는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달 3일부터 성건동과 불국동을 시작으로 23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진행됐다. 주낙영 시장은 지역 기관·단체장 및 시민들과 만나 주요 시정 추진 실적과 비전을 공유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주 시장은 △APEC 2025 KOREA 정상회의 유치 성과 및 성공 개최 준비 △포스트 APEC 사업 △e-모빌리티 연구단지 구축 및 미래차 소재·부품·장비 산업 특화단지 조성 △SMR(소형모듈원자로) 국가산업단지 조성 △형산강 하천 환경정비 사업 등을 설명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접수된 건의 사항은 총 309건으로, 읍면동별로 평균 13.5건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도시 및 교통 분야가 183건(59.2%)으로 가장 많았고, 경제·환경·농축수산 분야 45건(14.56%), 문화·체육·관광 분야 34건(11%)이 그 뒤를 이었다. 이어 보건복지 27건(8.74%), 상하수도 20건(6.47%) 순으로 접수됐다. 먼저 도시·교통 분야에서는 △도시계획도로·마을안길
[경주시=신경북뉴스] 경주시가 5억 4000만 원 예산을 들여 올해도 중소‧중견기업 근로자에게 기숙사 임차비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중소‧중견기업 근로자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기업의 고용 촉진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해는 사업비가 전액 소진될 만큼 기업인과 근로자들의 사업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지원은 임차 건물에 거주하는 경주시 소재 중소·중견기업 근로자에게 건물 임차료의 90%, 월 최대 40만 원까지 3년간 지원한다. 대상 업종으로는 △제조업 △건설업 △전기공사업 △정보통신공사업 △소방시설업 △운수업 △무역업 △호텔업 △휴양콘도미니엄업 △전문휴양업 △종합휴양업 △관광유람선업 △폐기물 수집‧운반‧처리 및 원료 재생업 △자동차 종합정비업 및 해체재활용업 △건축기술 △엔지니어링 및 기타 과학기술 서비스업 등이 해당된다. 신청은 이달 말부터 사업비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www.gepahome.kr)를 통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동부지소(054-612-2976)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 사업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기업의 인력확보에 큰 도
[경주시=신경북뉴스] 경주시가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와 함께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이달 말부터 ‘경주 APEC 시민대학’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지난 7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와 2025 경주 APEC 시민대학 위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류완하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총장을 비롯해 박몽룡 APEC 범시도지원협의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목표로 글로벌 시민의식 함양과 시민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동국대 WISE캠퍼스는 수강생 모집‧홍보, 교육 과정 기획‧운영 등 시민대학 운영 전반을 맡게 된다. 시민대학은 3월 말 첫 개강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매월 2회 정기 교육과 4회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 총 20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및 별도 장소에서 시민 3000명을 대상으로 APEC 정상회의의 의의와 시민의 역할, 시민참여 방안 등을 내용으로 펼쳐진다. 특히 국제적인 행사 개최를 대비해 글로벌 에티켓 및
[경주시=신경북뉴스] 경주시는 2025년도 초·중·고 학생 교육비 지원 신청을 오는 21일까지 집중 접수한다고 7일 밝혔다. 교육비 지원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www.bokjiro.go.kr) 및 교육비원클릭(oneclick.neis.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집중 신청기간 이후에도 연중 신청이 가능하지만, 학기 초부터 원활한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기한 내 신청하는 것이 권장된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50~80% 이하 가구의 초·중·고 학생으로, △학교급식비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1인당 최대 연 60만 원) △교육정보화 지원(PC·인터넷 통신비) △고교 학비(입학금·수업료·학교운영지원비) 등이 지원된다. 다만 구체적인 지원 기준과 내용은 시·도 교육청별로 다를 수 있어 확인이 필요하다. 윤철용 경주시 복지정책과장은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복지정책과(☎ 054-760-2025)로 문의하면 된다.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의회 2025 APEC 정상회의 추진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이락우)는 3월 6, 7일 양일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부산광역시를 대상으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락우 위원장과 정희택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항규·최영기·최재필·오상도·이진락·정성룡·김동해 의원이 참가한 이번 방문은 2025 부산 APEC 정상회의 개최 경험을 공유하고 관련 시설의 현황을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방문 대상지는 2005 부산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됐던 벡스코(BEXCO)와 누리마루 하우스, 포스트 APEC 기념 공원인 APEC 나루 공원, 관사와 대통령 숙소로 사용됐다가 시민들을 위한 복합문화시설로 탈바꿈한 도모헌 등이다. 특히 벡스코에서는 2005년 당시 APEC 정상회의 개최 준비를 담당했던 관계자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 성과 및 지역 경제 파급 효과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APEC 성공개최 준비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뿐만 아니라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붐업 분위기 조성을 위해 동백섬, 해운대 등 부산 내 주요 관광지에서 의원들이 직접 APEC 거리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열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