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경산시는 29일 시청사에서 '화재 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민방위 훈련은 시청사 화재 발생의 응급 상황에서 직원들의 신속한 대피와 행동 요령 교육을 통해 현장 중심의 대응능력을 향상하고자 실시됐다. 훈련은 시청사 화재 상황을 가정해 경산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와의 합동으로 실시됐고, 훈련이 끝난 뒤 소화기 사용법 및 전기차 화재 대응 교육 등을 실시했다. 직원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대피경로마다 유도 요원을 배치하고, 경산보건소에서는 구급차를 현장에 대기시켜 응급환자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류백렬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화재 대비 훈련을 통해 부족한 점을 개선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실전 중심의 훈련을 실시하여 재난 상황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대응 역량을 강화하여 우리 시의 소중한 생명과 자산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대구광역시는 10월 29일 오후 2시, 산격청사 제1대회의실에서 홍성주 경제부시장 주재로 ‘2025 외지시공사 상생협력 간담회’를 열고, 지역업체 수주 확대와 자본 역외 유출 방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건설시장의 침체가 지역 전문 건설업체들의 경영 악화로 직결되면서, 지역 자본의 역외 유출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이번 간담회가 개최됐다. 간담회에는 현대건설㈜, ㈜대우건설, 디엘이앤씨㈜, 지에스건설㈜ 등 700억 원 이상의 민간·공공공사를 진행 중인 16개 대형 건설사 관계자와 대구시 관련 부서장, 구·군 도시국장, 건설 관련 협회 등 4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건설산업의 위기를 극복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대구시는 외지시공사에 ▲지역 우수업체 협력업체 등록 ▲하도급공사 입찰 참가 확대 ▲지역업체 하도급 70% 이상 사용 ▲지역 인력·자재·장비 85% 이상 사용 등을 요청하며, 지역업체와의 상생 협력 및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특단의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지역 전문 건설업체에는 품질·안전관리, 생산성 관리 등 건설대기업이 요구하는 협력업체
[신경북뉴스] (재)달성문화재단은 ‘순간포착! 달성’을 주제로 지난 9월 8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진행한 '제14회 달성군 전국 사진공모전'의 수상작을 29일 발표했다. 올해 공모전은 전국적으로 관심을 모은 가운데, 달성군의 자연과 삶의 정취를 담은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일반사진 부문 20점, 스마트폰사진 부문 15점 등 총 35점의 수상작이 최종 선정됐다. 일반사진 부문의 대상(상금 300만 원)은 남평문씨본리세거지에서 두 부부가 산책하는 모습을 촬영한 ‘노치원 나들이’(출품 송상호)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나들이를 나온 지역민들의 모습을 담은 작품으로 담벼락의 능소화와 어른들의 즐거운 모습이 조화를 이루며 일상의 생동감을 자연스럽게 포착한 구성과 감성적인 색감으로 호평을 받았다. 스마트폰사진 부문의 대상(상금 50만 원)은 ‘눈치 연기 중‘(출품 신세정)이 선정됐다. 작품은 지난 9월 강정보 디아크 광장에서 개최된 달성 대구현대미술제의 미술 작품 ‘눈치’를 배경으로 아버지와 아들이 작품을 재치있게 따라하는 재치있는 모습을 담아 표현력과 창의성 부문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신경북뉴스] 영주시는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영주시 순흥면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2025 국제표준화기구(ISO/TC 123) 베어링표준위원회 총회'를 개최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영주시·ISO/TC 123 베어링표준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총회에는 일본·독일·영국·중국·인도·프랑스 등 12개 회원국 대표 및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플레인베어링(plain bearing) 분야의 국제표준 제·개정과 기술 발전 방향, 회원국 간 협력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또한 글로벌 산업 동향과 향후 국제표준화 전략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이 이루어지며, 세계 베어링 산업의 미래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플레인베어링은 회전축이 볼이나 롤러 없이 금속 표면과 직접 접촉해 미끄러지듯 움직이는 구조의 베어링으로, 자동차·항공·발전설비 등 산업 전반에서 핵심 부품으로 사용된다. 이번 총회는 2013년 제주 개최 이후 12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 두 번째 회의로, 영주시가 세계 표준 논의의 중심 무대에 올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영주
[신경북뉴스] 영천시는 2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최기문 시장, 송효순 에코바이오홀딩스㈜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 통합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음식물류 폐기물 등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청정수소를 생산‧공급하는 친환경 에너지 순환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폐기물 처리와 에너지 생산을 동시에 해결하는 신개념 자원순환 모델이다. 총사업비 260억원이 투입되며, 영천시와 에코바이오홀딩스㈜가 협력해 금호읍 칠백로 일원(유기성폐기물 처리장 주변)에 전국 최대 규모인 일일 1,000kg의 청정수소 생산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에코바이오홀딩스㈜는 1989년 4월 설립돼 36년간 바이오가스 자원화사업 및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 환경에너지 분야의 사업을 추진해 온 코스닥 상장 강소기업으로, 2024년과 2025년 바이오가스 기반 민간 공모사업에 선정돼 서울 마곡 및 영천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일일 1,000kg의 수소를 생산해 수소차 충전소 공급 등 지역 내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며, 또한, 온실
[신경북뉴스] 경상북도성주교육지원청은 2025. 10. 29., 경북 고령군 일원(대가야박물관, 대가야왕릉전시관, 지산동 고분군, 우륵박물관, 가얏고 마을 등)에서 성주 관내 유.초.중.고 학교운영위원장 현장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는 관내 각급 학교 운영위원장 및 운영위원 등 17명이 참석했으며, 성주 인근지역(고령)의 역사문화 현장을 탐방하며 지역문화 이해를 높이고,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현장연수 참여를 통해 학교운영위원회가 교육공동체의 중심에서 상호 신뢰와 협력을 이끌어가는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의견을 교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김시용 교육장은 “학교운영위원회는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중요한 소통의 창구”라며, “오늘 연수가 학교운영위원 여러분께서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하여, 모두가 행복한 학교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성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운영위원회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연수와 지원을 이어나가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성주 행복교육 실현에 힘쓸 계획이다.
[신경북뉴스] 경상북도성주교육지원청은 10월 27일 경산시 압량면에 위치한 바람햇살농장에서 지역 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힐링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자연 속 치유농업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학부모 간의 상호 교류 및 의견 교환의 자리를 마련하여 소통 및 연대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힐링 연수에 참가한 학부모들은 대추 수확 및 약밥 만들기, 식생활 체험 등 다양한 체험 중심의 활동을 통해 자연 속에서 치유농업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연수에 참여하여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학부모들과 함께 모여 소통을 강화할 수 있었던 뜻깊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주교육지원청 김시용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님들에게 심리·정서적 지원이 이루어졌기를 바라며 앞으로 학부모님들이 함께하는 자리를 자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신경북뉴스] 문경시의회는 10월 29일 본회의장에서 집행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부터 11월 4일까지 4일 동안 2026년 본예산 관련하여 시정에 관한 보고를 시작했다. 시정에 관한 보고는 집행부가 지방의회에 대해 한 해년도 또는 주요 현안에 대해 시정 추진 상황과 계획을 공식적으로 설명하는 절차로 부서장으로부터 2026년도 시정 운영의 기본 방향과 주요 사업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원들의 질의에 대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박춘남 의원은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문경시 다자녀가정 우대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다자녀의 기준을 2자녀 이상으로 하여 모든 지원 사업의 기준을 조례에 맞춰 통일함으로 정책의 실효성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신경북뉴스] 경주시는 29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주관으로 열린 Invest Korea Summit 2025의 지자체 현장 투자설명회(IR)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지원하며, 10개국 27명으로 구성된 외국인 투자자와 외신단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서울에서 진행 중인 본행사(10월 20~31일)에 앞서 지방의 우수한 투자환경을 직접 소개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경주시는 경상북도와 협력해 현장 일정을 세밀하게 조율하며 APEC 개최도시로서의 위상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이클 대나허 한국투자홍보대사(전 주한캐나다대사)를 비롯해 캐나다, 중국, 튀르키예, 아랍에미리트, 인도, 남아공, 체코, 태국, 헝가리, 필리핀 등 10개국의 투자자와 외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및 KOTRA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경주 엑스포대공원 APEC경제전시관(K-Business Square)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의 환영사를 듣고, 경상북도와 경주시의 투자환경 발표를 청취했다. 이어 경북 30여 개 기업 부스가 운영된 경제전시관과 경주타워를 둘러보며 지역의 산업 잠재력을 확인했다
[신경북뉴스] 울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29일 울릉초등학교 외 3개소인 관내 초등학교에 학습교구 20세트 기탁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은 코오롱글로텍(주) 김수한 이사, 울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 분과장, 울릉군청 복지기획팀장이 관내 초등학교에 직접 방문하여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탁한 물품은 코오롱이 설립한 비영리재단법인 ‘꽃과 어린왕자’에서 자체 개발한 물-에너지-지구의 연속성을 보드게임으로 익히는 교과 연계형 교구로 도서지역 학교의 학습 격차를 줄이고 지역 상생에 동참하는 프로젝트로 특별 제작되어 그 의미가 뜻깊었다. 공공위원장 남한권 울릉군수는 “민간 자원을 연계해주신 코오롱글로텍(주)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자원 발굴과 자원 연계 협력에 앞장서는 등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힘쓰겠다”며 “이번 민간 자원연계를 시작으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민관협력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