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의성군은 ▲단촌면 후평리 ▲신평면 중율2리 ▲안평면 신안2리 3개마을에서 추진한 ‘마을만들기(자율개발) 사업’이 최근 완료됐다고 21일에 밝혔다. 이들 마을은 의성군 마을자치지원사업을 통해 주민 스스로 역량강화를 위한 퍼실리테이터 교육과 마을경관개선 활동 등을 추진했으며 2023년 9월 마을만들기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개년에 걸쳐 추진됐다. 마을의 안전과 위생 등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거환경 및 경관 개선에 중점을 두었으며, 주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병행해 정주 여건 향상에도 기여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마을광장 조성 ▲마을안길 정비 및 확장 ▲야외공연장 조성 ▲담장정비 ▲마을공용공간 조성 ▲휴먼케어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이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마을만들기(자율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생활환경이 취약한 마을의 여건을 개선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의성군은 ‘2025년 하반기 사업장 위험성평가’결과를 발표하며, “전반적 위험 수준이 점차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8월 4일부터 2개월간, 의성군이 관리하는 사업장 전반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안전관리 전문기관이 참여해 현장 점검 및 근로자 의견 청취를 병행했으며, 총 1,090건의 위험요인 중 허용 불가능 요인은 128건(11.7%)으로 나타났다. 주요 위험요인은 △기계적 요인(45.4%) △전기적 요인(19.6%) △화학적 요인(16.2%) △작업환경 및 특성 요인 등(18.8%) 순으로 분석됐다. 특히 안내·경고표지 미부착, 비접지 전기 사용, 중량물 취급 부주의 등이 개선이 필요한 주요 사례로 지적됐다. 의성군은 최근 3개년(2023~2025년) 평가 결과를 분석한 결과, 허용 불가능 위험요인 비율이 17.4%에서 11.8%로 5.6%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위험관리 체계가 점차 안정화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위험성 평가는 단순한 점검이 아니라, 현장에서 근로자 스스로 위험요인을 인식하고 개선하는 문화로 발
[신경북뉴스] 의성군은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마음 건강 회복을 위해 기웅아재의 ‘찾아가는 재난 정신극복 프로젝트’ 순회공연을 상반기에 이어 10월 22일부터 11월 13일까지 6개 읍·면 10개 마을에서 다시 진행한다고 밝혔다. 상반기 공연은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와 심리적 안정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으며, 하반기에도 지역주민 및 고위험군 마음건강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6개 읍·면에서 총 10회 추가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함께 일어나요, 다시 푸르게!’를 주제로 기웅아재의 치유 토크 중심으로 진행되며, 의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함께 생명지킴이교육과 정신건강 종합검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의성군 정신·치매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방송인 한기웅 씨는 하반기 순회공연에서도 주민들과 가까이 호흡하며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산불로 인한 트라우마와 정서적 상처를 보듬는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정신건강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하반기 공연에서는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해 헌신한 이장, 노인회장
[신경북뉴스] 영천시는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이마트 132개 매장에서 ‘전국 이마트 소비자와 함께하는 영천포도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도 농가의 상생과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영천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고당도와 최상급 품질을 자랑하는 영천 샤인머스캣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당초 계획보다 1.5kg 상자 1만박스(15톤)가 추가된 총 8만박스(120톤)가 전국 이마트 전 지점에 출하된다. 행사 첫날인 23일 최기문 시장, 김선태 시의장, 김강훈 농협 영천시지부장, 김천덕 금호농협조합장과 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등이 서울 이마트 용산점을 방문해 현장 판촉활동을 펼치며 소비자 홍보에 직접 나섰다. 시는 영천포도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매년 대형 유통마트와 협력해 영천포도 특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샤인머스캣 1.5kg 2만박스(30톤)을 완판했으며,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 롯데마트, 롯데슈퍼 328개 지점에서 열린 영천포도 축제에서도 준비한 1.5kg 7만박스(105톤)를 모두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
[신경북뉴스]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10월 22일에 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유치원생활기록부 작성·관리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는 의성 관내 유치원생활기록부 업무 담당 교사 10여명이 참석해, 기록부 작성과 관리의 전문성을 높이는 실질적 방법을 익혔다. 연수는 유치원생활기록부 기재요령 현행화 내용, 도움자료 구성 및 활용 방법, 현장 질의응답(Q&A)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새롭게 제작·배부되는 지원 자료를 활용해 교사들이 기록부 작성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더불어 생활기록부가 유아의 성장과 발달을 체계적으로 기록하는 핵심 자료라는 점을 강조하며, 교사들이 기록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사례와 실천 전략도 공유했다. 이를 통해 교사들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유아 개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기록 작성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했다. 이우식 교육장은 “유치원생활기록부는 유아의 성장 과정을 담는 중요한 교육 자료다.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최신 기재요령과 활용법을 익혀 현장에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것으로
[신경북뉴스] 경북 영천시는 10월 23일 산물벼를 시작으로 12월 말까지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2,997톤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물벼는 농가 편의 및 정부관리양곡의 품질 유지를 위해 조양곡물㈜(RPC)을 통해 454톤을 매입하고, 건조벼는 11월 5일부터 읍면동별 지정된 매입장소에서 2,543톤을 매입한다. 시는 공공비축미 매입 시스템을 간소화하고, 매입한 양곡의 입출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23년부터 전량을 톤백(800kg) 단위로 매입하고 있다. 매입 당일 포대당 중간정산금 4만원을 우선 지급하며, 12월 말 전국 매입 가격이 확정되면 중간정산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최종 지급한다. 또한 소규모 벼 재배농가의 부담을 덜기 위해 1포대당 3만원씩 총 1억 4천만원의 톤백 작업비를 지원한다. 공공비축미곡 매입용 800kg PP포대 구입비 8천만원과 더불어, 산물벼로 출하할 경우에는 건조비도 전액 시비로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매입 대상 품종인 삼광, 해담쌀 외 다른 품종이 20% 이상 혼입될 경우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이 제한되므로, 출하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
[신경북뉴스] 의성군은 10월 23일 서울 잠실 롯데타워 SKY31 컨벤션에서 열린 '2025 대체식품산업 글로벌 포럼(BAFE)'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의성군이 경상북도, 포항시와 함께 추진 중인 '대체식품산업 네트워크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외 전문가와 산업계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 식품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푸드테크 분야의 기술·시장·인재 기반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대체식품 기반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산․학․연 네트워킹의 장으로,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해 경상북도 양금희 경제부지사, 마크총 싱가포르 경영대학교 교수, 권오상 월드푸드테크협의회 부회장 등 국내외 푸드테크 주요 인사들과 CJ제일제당 신용욱 상무이사 등 대체식품 관련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에서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1부에서는 싱가포르 경영대학교 마크총 교수가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대체식품 시장공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고, 글로벌 대체식품 시장 변화에 따른 전략적 대응 방향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경상북도, 의성군
[신경북뉴스] 한국생활개선 영천시연합회는 지난 21일, 회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의 가치를 잇는 여성의 힘!’을 주제로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여성 농업인들의 결속과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회원들은 먼저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를 방문해 지역 산업과 경제 흐름을 직접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함께 이어가자! 영천 농업의 미래를!’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여성 농업인의 리더십과 지역 발전에 대한 의지를 담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또한, 문경새재에서 열린 문경사과축제를 관람하며 농업과 관광의 융합이 지닌 중요성을 되새겼다. 이정옥 회장은 “경영비 상승과 기상이변 등 어려운 농업 환경 속에서 지친 회원들이 이번 한마음대회를 통해 재충전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욱 발전하는 생활개선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생활개선회원들이 지역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늘 힘써오고,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범을 보여주고 있어 감사히 생각한다”며,
[신경북뉴스] 영천시새마을회는 23일 오수파크골프장 인근 금호강변에서 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 환경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아름다운 강변 경관을 되살리고, 청정한 영천의 자연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새마을회 회원 및 임원 60여 명은 오수파크골프장 인근의 주차장과 산책로 등 강변 곳곳을 돌며 플라스틱 용기, 음료수 병, 담배꽁초 등 버려진 생활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한세현 회장은 “회원들의 꾸준한 참여와 자발적인 봉사 덕분에 영천의 하천과 산책로가 점점 깨끗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스스로가 지역의 자연을 지키는 ‘생활 속 환경보전 실천’을 이어가며 함께 만드는 ‘깨끗한 영천’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영천시새마을회는 지난 9월 금호읍 원제리와 은해사 일원에서도 환경정화 활동과 탄소중립 캠페인, 재활용 분리배출 홍보를 펼친 바 있다. 오는 27일에는 영천공설시장에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와 기후위기 대응을 주제로 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살리기 운동을 이어갈
[신경북뉴스] 영천시는 지적측량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관내 111개소에 지적도근점 설치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적기준점은 측량의 정확도와 효율성 향상을 위해 주요 지점마다 설치하는 측량의 기초 기준점으로, 삼각점·삼각보조점·도근점이 있다. 이번 사업은 측량 오차를 최소화하고 지적행정의 신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시는 올해 상반기부터 현황조사와 신규 설치를 병행해 이달 17일 성과 고시까지 완료했다. 이번 사업 완료로 영천시에는 ▲삼각점 33점 ▲삼각보조점 78점 ▲도근점 3,652점으로 총 3,763점의 지적기준점이 구축됐다. 시는 지적기준점이 없어 지적측량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적기준점이 부족한 지역은 지속적으로 신설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적기준점 신설과 관리를 통해 정확하고 일관된 측량성과를 유지함으로써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신속한 지적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년 설치된 지적기준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망실 또는 훼손된 지적기준점을 복구하거나 폐기함으로써, 측량 지연이나 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