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영천시는 2026년도 본예산 심의 과정에서 시의회가 증액한 일부 예산안에 대해 법적·재정적 검토를 거쳐 부동의 결정을 내렸으며, 지방자치법에 의거 재의 요구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지방자치법 제142조에 따라 예산 편성은 집행부의 고유 권한이며, 예산의 편성과 집행에 대해 최종적인 책임을 지고 있다. 이번 결정은 특정 사업에 대한 반대나 정책적 갈등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 재원 확보 여부와 집행 여건, 예산 집행에 대한 책임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예산편성권자로서의 불가피한 행정 판단이라는 설명이다. 시는 증액된 예산 중 일부가 안정적인 재원 대책 없이 증액됐고, 행정 절차 미이행 등으로 연내 집행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예산을 편성할 경우 이월이나 불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시민의 세금이 비효율적으로 사용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특정 사업의 증액으로 인해 기본경비, 경제산업, 생활밀착형 사업 등 다른 사업이 감액되거나 중단되고, 형평성 문제까지 야기될 수 있어 종합적인 재정 운용 관점에서 신중한 접근이 필
[신경북뉴스] 영천시는 연말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과 후원 물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16일 선화여자고등학교 학생 4명은 이웃돕기 성금 50만 원을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에 동참했다. 학생들은 매달 자발적으로 1만 원씩 모은 성금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해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매호운천농장 이성수 대표는 2022년부터 매년 이웃돕기 성품 기탁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쌀 10kg 100포를 기탁해 관내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농업회사법인 한울은 고구마 스틱과 함께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으며, 이 중 100만 원은 한울 대표의 자녀 박민준 군이 마라톤 1km 달릴 때마다 1천 원씩 적립해 1,000km를 달성하며 마련한 의미 있는 기부금이다. 이와 함께 농업회사법인 푸른은 계란 1,000판을 기탁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며 온정의 손길을 더했다. ㈜무계바이오도 연말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하며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시 관계자는 “학생부터 중소기업, 농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에서 따뜻한 기부가 이
[신경북뉴스] 영천시는 경상북도 주관 ‘2025년도 경상북도 건축디자인분야 주택행정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상북도 건축디자인분야 종합평가는 매년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주택건설, 공동주택 관리,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주택행정 전반의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시·군을 시상하고 있다. 영천시는 올해 시민 중심의 적극행정을 펼치며 공동주택 관련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공동주택 관리 전문성 향상과 체계적인 안전관리 계획 수립, 입주자대표회의의 운영·관리 감독 업무를 충실히 수행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성내동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으로 2024년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은 이후 현재 사업부지 보상을 진행하는 등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주거 안정과 정주 여건 개선에 기여한 점 또한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시민 편익을 최우선에 두고 적극적이고 성실하게 업무를 추진해 온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주택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영천시는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시 홈페이지와 시 청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온·오프라인 시민투표(1인 3건까지 선택 가능)를 실시해 올 한 해 시민들에게 가장 공감받은 시책 '베스트 5'를 선정했다. 집계 결과 총 투표 수는 8,358표로, ▲2024년 합계출산율(1.25명) 전국 시부 1위, 6년 연속 경북 시부 1위(15.0%) ▲영천국민체육센터 개관(14.9%) ▲영천시 아이행복센터 개소(어울림플랫폼)(14.7%) ▲영천청제비 국보 지정(11.0%) ▲금호둔치공원 보라유채꽃밭 조성으로 4만여명 방문(10.0%) 순으로 선정됐다. 1위로 선정된 ‘2024년 합계출산율(1.25명) 전국 시부 1위, 6년 연속 경북 시부 1위’는 출산양육장려금 확대, 산후조리비 100만원 지원, 초등학교 입학 축하금 도입, 관내 학생 버스비 무료화, 청소년 안심귀가 택시비 확대 지원 등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온 정책의 결실이다. 영천시는 여기에 더해 내년 3월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개교와 금호초 학교복합시설 조성 등을 통해 교육 인프라를 한층 강화하며
[신경북뉴스] 영천시는 2026년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사업, 영천영화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등 오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 확보로 지역 발전에 청신호를 밝혔다. 교통 인프라 확충, 상‧하수도 정비, 재해 예방 구축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의 핵심 역점사업인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사업 설계비 18억원(총사업비 2,341억원)을 비롯한 ▲국도4호선 금호~하양 단구간확장공사 40억원(총사업비 499억원) ▲대창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 9억원(총사업비 278억원) ▲투자선도지구 미래형첨단복합도시 진입도로 개설공사 41억원(총사업비 388억원) 등 주요 철도·도로 분야에 예산이 반영돼 지역 교통환경 개선과 국가 균형발전의 동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그리고 마늘‧양파 주산지인 신녕‧화산‧청통면 일대 용수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안전 영농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영천영화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설계비 3억원(총사업비 396억원)을 신규 확보했다. 또한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수질 개선을 위한 ▲노후상수도정비 48억원
[신경북뉴스] 영천시가 '2025년 경상북도 외국인정책 우수 시·군 평가'에서 외국인 증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해당 평가는 외국인의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고, 시·군별 외국인정책 추진 사항을 점검·공유하기 위해 경상북도에서 올해 처음 시행한 제도다. 평가는 ▲지역 비자사업 추진 실적 ▲주민등록인구 대비 체류 외국인 비율 ▲외국인 친화사업 추진 실적 ▲한국어 교육 참석 외국인 수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이루어졌으며, 영천시는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에서의 높은 추진 실적을 바탕으로 ‘외국인 증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은 인구감소지역 내 거주·취업을 조건으로 지자체의 추천을 받은 외국인에게 국내 장기 체류에 유리한 비자로 변경할 수 있는 특례를 허용하는 제도로, 영천시는 2023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4년, 2025년 사업까지 3년 연속 도내에서 가장 높은 추진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역 비자사업을 비롯한 영천시의 외국인 정착 지원 정책 추진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외국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연스럽게 융화될 수 있도록
[신경북뉴스] 영천교육지원청은 12월 16일 스타코 세미나실에서 '교육장과 함께하는 센터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특수·발명·영재·유아센터로 구성된 영천 학교교육도움센터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여 2026 영천교육계획의 내실 있는 추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에는 교육장을 비롯해 교육지원과장, 담당 장학사, 각 센터 담당 교사 및 주무관 등 20여 명이 참석하여 센터별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개선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진행되어, 센터 교사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정책과 지원 방향에 반영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참석자들은 학교 현장 지원 강화를 위한 센터 간 협력 방안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교육장 신봉자는 “특수·영재·발명·유아센터 등 영천학교교육도움센터는 학교 현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
[신경북뉴스] 한 해 성과 공유와 소통으로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도약 다짐 (사)영천시새마을회(회장 한세현)는 16일 영천체육관에서 한 해 동안 추진한 새마을운동 성과를 돌아보고,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2025년 영천시 새마을운동 종합평가대회 및 지도자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내·외빈과 새마을지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에서는 연간 실적 보고와 우수 단체 및 지도자 표창을 통해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으며, 2부에서는 장기자랑과 체육대회 등을 통해 회원 간 소통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2026년에도 지속 가능한 주민 참여형 새마을운동을 전개하기 위한 동력을 다졌다. 시상식에서는 영천시장 표창과 새마을운동중앙회장 표창 등 총 44명의 우수 새마을지도자가 새마을운동 유공 표창을 받았다. 단체 시상에서는 종합평가 부문에서 완산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청통면 새마을부녀회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자원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 부문에서는 화북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사)영천시
[신경북뉴스] 영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양미랑)는 지난 15일 청소년수련관 2층 청개구리카페에서 2025년 제24기 상담자원봉사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위촉식은 2025년 상담자원봉사자 보수교육을 마친 신규 회원과 기존 상담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총 19명의 청소년 상담자원봉사자가 새롭게 위촉됐다. 위촉된 상담자원봉사자들은 앞서 카운슬러대학 기초교육인 ‘청소년 라이프코칭 상담자 자격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보수교육을 통해 자기성장 집단상담의 이론과 실제 과정도 수료했다. 앞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전문 교육과정을 통해 준상담전문가로서 청소년 상담 활동에 참여하며, 청소년들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에 대해 상담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양미랑 영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지난 10월부터 센터 프로그램에 함께해 주신 데 감사드리며, 오늘 위촉되신 상담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 영천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상담 봉사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수련관
[신경북뉴스] 영천시는 최근 성금과 물품 기탁이 잇따르며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나눔의 손길이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올빛(대표 안기용)은 화북·화남·자양·임고·고경 지역 경로당 156개소에 600만원 상당의 떡국떡을 기탁했다. 청통면 신학리에 소재한 ㈜올빛은 2023년 설립된 떡류 제조 기업으로, 청년 사업가인 안기용 대표는 지난해에도 금호·청통·신녕·화산·대창 등 5개 읍면 경로당에 300만원 상당의 떡국떡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안 대표는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을 담아 지역 어르신들께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성남여자중학교(교장 구정모)는 지난 11월 축제 기간 운영한 플리마켓 수익금 76만원을 기탁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김서윤 학생회장은 “친구들과 플리마켓을 운영하며 즐거웠고, 그 수익금으로 좋은 일을 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추운 겨울,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