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재)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은 제5대 원장에 이상훈 전 중소벤처기업부 기획조정실장이 임명됐다고 31일 밝혔다.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 이사장인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날 이상훈 신임 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영천시 출연기관인 연구원은 산·학·연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자동차 전장 및 임베디드 시스템 기술을 고도화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애로 해결과 시제품 제작 및 시험·평가 지원, 창업보육 프로그램 운영,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추진함으로써 미래형 자동차 부품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상훈 원장은 11월 3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하며, 임기는 3년이다. 대구 출신인 이상훈 원장은 한양대학교 행정학과(학사), 한양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석사)을 졸업했다.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중소기업청 대구·경북지방청장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관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 ▲중기부 기획조정실장 ▲신용보증재단중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 원장은 탁월한 추진력과 높은 조직 친화력을 바탕으로 구성원의 신뢰를 이끄는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으로 평가
[신경북뉴스] 영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제248회 임시회 활동을 가졌으며 시정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한 조례안, 동의안 등 9건의 안건 및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채택의 건을 심의·의결했다. 28일 개의한 제1차 회의에서는 '2026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출연 동의안', '2026년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 사업지원 출연 동의안', '2026년 경북테크노파크 하이브리드 기술발전 사업 지원 출연 동의안', '영천시 산림사업의 관리업무 대행 수수료에 관한 조례안' 총 4건이 원안가결됐다. 29일 개의한 제2차 회의에서는 '영천시 자동차대여사업의 등록기준에 관한 조례안', '영천시 건축물 관리자의 제설 및 제빙 책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6년 경상북도 농어촌진흥기금 출연 동의안' 총 3건이 원안가결 됐다. 한편, 지난 제247회 임시회때 보류됐던 '영천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재상정 후 심도 있는 논의를 거친 결과 소규모 주차장 조성 시 심의 생략 조항을 삭제하고, 심의위원회 구성 시 도시계획·교통 등 관련 분야 전문가를 전체 위원의 3
[신경북뉴스] 영천시의회 행정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배수예)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제248회 임시회 행정문화복지위원회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조례안 등을 면밀히 심사해 주민복지향상과 행정의 효율성 및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다. 심사결과, '영천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총 9건은 원안가결했고, 행정조직 개편을 위한 '영천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천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건은 표결을 거쳐 찬성 2명, 반대 3명으로 부결했다. 위원회는 “행정조직 개편은 현 정부의 정책에 발맞추어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진행되어야 할 사안으로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며 신중한 접근을 요구했다. 이밖에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채택하며, 내실있는 감사를 위한 준비절차를 마쳤다. 배수예 위원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민생활과 직결된 교육·복지·재정 분야의 주요 안건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행정의 투명성과
[신경북뉴스] 영천시는 30일 영천시민회관에서 열린 ‘노계 박인로 정부표준영정 지정 기념행사’를 시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정부표준영정 제103호 지정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며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정부표준영정’은 문화체육관광부 '영정·동상심의규정'에 따라, 역사적으로 중요한 인물의 초상을 학술적 고증과 전문가 심의를 거쳐 국가가 공식 표준 이미지로 지정한 영정을 말한다. 시는 2019년 지정 절차에 착수해 2025년 최종 12차 심의를 거쳤으며, 지난 9월 10일, 7년 만에 노계 박인로 영정이 정부표준영정 제103호로 지정됐다. 추진 과정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심의 중단 등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속적인 자료 보완과 재심의를 거쳐 지정을 이끌어냈다. 본 행사에서는 지정 경과보고를 통해 추진 배경과 성과를 공유하고, 퍼포먼스와 축하공연으로 노계 선생의 문학과 충절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노계 박인로 선생의 작품을 모티프로 한 칸타타 무대와, 임진왜란 당시 의병으로 나서 충절을 실천한 선생의 역사적 행적을 기리기 위한 육군3사관학교 군악대의 축하
[신경북뉴스] 영천시는 30일 평생학습관 회의실에서 수료생 및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영천시민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 ▲수료증 전달 ▲수료생 대표의 소감문 발표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되며, 6개월 학습 여정의 결실을 맺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영천시민대학은 시민들에게 인문·교양, 문화·예술 등 생활밀착형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생들은 지난 5월부터 매주 2시간씩, 총 48시간을 이수하며 배움의 꽃을 피웠다. 수료생들은 “같은 또래들과 강의를 들으며 함께 웃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큰 힘이 됐다”며, “배움을 끝내는 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배운 것들을 실천하며 지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다가오는 2026년 영천시민대학을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준비해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신경북뉴스] 경상북도영천교육지원청은 10월 29일 오후 3시, 영천교육지원청 3층 컴퓨터실에서‘2026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 선발을 위한 교사관찰추천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는 영천 관내 초·중학교 영재교육 업무 담당 교원 30명이 참석하여, 공정하고 객관적인 영재교육대상자 선발을 위한 GED(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 시스템 활용법과 교사관찰추천제의 실제 적용 방법을 함께 익혔다. 특히 영천동부초등학교 남석우 교사가 강사로 나서, 교사관찰추천제의 평가 항목, 추천 절차, 시스템 입력 과정 등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안내했다. 참석 교원들은 영재교육대상자 선발의 신뢰성과 타당성 확보 방안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나누었다. 한편, 영천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가 직접 학생의 잠재력과 창의성을 관찰·추천하는 ‘교사관찰추천제’의 안정적 정착을 도모하고, 재능 있는 영재학생 발굴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신봉자 교육장은“교사관찰추천제는 학생의 학업 성취뿐만 아니라 잠재된 역량을 살펴볼 수 있는 선발 방식”이라며“영재교육이 공정하고 미래지향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
[신경북뉴스] 영천시는 지난 29일 평생학습관 회의실에서 ‘2025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양성교육’ 수료식을 개최하고, 마을평생교육지도자 38명을 배출했다. 이번 교육은 영천시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유운식) 주관으로 마을 단위 평생학습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경상북도 평생교육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2010년 제1기를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운영돼 현재까지 약 500여 명의 지도사를 배출하며, 지역 평생교육의 든든한 기반을 다져왔다. 교육과정은 지난 7월 16일 개강해 총 15차시로 운영됐으며, 매주 수요일 3시간씩 평생교육 분야 교수진과 다양한 전문가를 초청해 평생교육 지도자로서 필요한 전문지식과 현장 역량, 인문 소양 등을 체계적으로 함양했다. 수료생들은 앞으로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재능기부와 봉사활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의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시키고, 마을공동체 형성 및 주민학습 활성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회원들은 성인문해·주산·슐런교실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회원 간 유대감을 강화해왔다. 또한
[신경북뉴스] 영천시보건소는 30일 보건소 건강교육관에서 지역 언론인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소 소관 주요 사업에 대한 2025년 언론브리핑을 실시했다. 이날 브리핑은 ▲지역 맞춤형 필수의료 강화 ▲별의별미 우로지 명품먹거리 조성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 지원 ▲치매환자 실종예방 사업 ▲지역사회건강조사 ▲국내토착기생충질환 조사사업 등 보건소 주요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및 향후계획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 8월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4년 영천시 합계출산율이 1.25명으로 전국 시부 1위, 경북 도내 시부 6년 연속 1위를 기록함에 따라, 영천시의 맞춤형 출산 시책이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했음을 적극 홍보했다. 박선희 소장은 “지역의 필수 의료를 강화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영천의 정체성을 담은 대표 음식을 발굴해 명품 먹거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출산과 양육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해 저출산 문제 극복에 기여하고, 감염병 예방을 통해 시민의 건강증진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신경북뉴스] 영천시 여성단체협의회는 30일 40여 명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여성리더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목공예, 도자기컵 제작 등 체험활동과 시안미술관, 로젠택배 통합물류터미널, 보현산 출렁다리 등 지역 주요시설에 대한 현장견학으로 진행됐다. 회원들은 실습 중심의 활동을 통해 협업 능력과 팀워크를 높이는 한편, 영천의 산업과 문화 기반을 직접 확인하며 지역 발전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더욱 확고히 했다. 이상숙 회장은 “여성 리더로서의 전문성 강화는 물론, 지역의 자원과 발전상을 직접 경험하며 영천에 대한 자긍심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 여성단체협의회는 14개 단체 1,81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양성평등 기념행사, 사회복지시설 봉사, 각종 지역행사 참여, 장학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여성의 권익 신장과 사회 참여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최근 이상숙 회장은 영천 지역 최초로 자원봉사 수지침 활동 1만 시간을 달성하며, 지역사회 공
[신경북뉴스] 영천시는 3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영천시 아파트 2개소 전 세대원 정신건강 실태조사 및 분석연구용역’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수준과 자살위험 요인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예방사업의 추진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는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진행됐으며, 총 839명이 참여해 응답률은 60%에 달했다. 주요 조사 항목은 ▲스트레스 수준 ▲우울감 및 불안감 ▲사회적 관계 및 지지 체계 등으로, 세대별·가구형태별 정신건강 특성과 고위험군의 분포를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었다. 시는 이번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고위험군 조기 발굴과 맞춤형 상담·치료 연계 등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사업’과 연계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실태를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정책적 대응 기반을 마련한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근거 기반의 자살예방정책과 정신건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