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경상북도는 11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비상 대비 계획인 충무계획의 실효성 검증과 전시 동원 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2025년 후반기 충무훈련을 한다. 훈련에는 행정안전부, 국방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등 9개 중앙부처를 비롯해, 경상북도와 22개 시군, 육군 제50보병사단, 해군항공사령부, 해병대1사단, 해병대군수단, 공군 제16전투비행단 등 도내 주요 군(軍)부대 및 관계기관 등 50개 기관이 참가한다. 충무훈련은 3년마다 5~6개 시도를 대상으로 하는 전시 및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통합 대응훈련으로 전시 자원 동원, 주민 보호, 산업자원 전환 등 국가 방위 전반의 실질적 대비 태세를 점검한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비상사태 발생 시 민·관·군의 유기적 협력 자원 동원 능력과 협조 체계 절차의 실효성 확인, 민간 자원의 전시체제 전환 절차 숙달, 현장 대응조직의 지휘·통제 체계 점검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게 된다. 훈련 첫날은 훈련 전시 상황을 조성하고 전시 전환 절차를 신속·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확인하기 위한 상황 조치 연습을 하고 전시 대비 계획의 실효성,
[신경북뉴스] 경상북도는 지역창업 전담 기관인 (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에 운영사로 최종 선정돼 앞으로 지역 혁신 스타트업·벤처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선정은 전국 단위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얻은 성과로, 2025년 9월 중소벤처기업부 선정계획 공고에 따라 총 120개 사가 접수해 10월 29일 39개 사가 최종 선정됐다. 2025년 10월 기준 팁스(TIPS) 운영사는 전국 120개 사이며, 도내에는 포항공과대학교 기술지주(2016.11.), 포스코기술투자(2020.8.), 대경지역대학공동기술지주(2020.8.)가 선정된 바 있다. 팁스(TIPS)는 운영사가 유망한 창업기업을 발굴해 선투자·보육·추천하면, 정부가 R&D 및 창업 사업화 자금 등을 매칭 지원(기업별 최대 9억 원)해 기술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돕는 대표적인 기술창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유주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는 앞으로 스타트업·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성장 단계별로 필요한 R&D, 투자, 글로벌 진출
[신경북뉴스] 경북도는 APEC 최고경영자 회의(CEO Summit) 기간(10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경주 황룡원에서 주요 내빈과 기업인을 대상으로 운영한 ‘이미용 의료서비스’를 큰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국제행사 방문객 환대 및 지역 자원 연계를 통한 고품격 이미용 의료서비스 체험 기회를 제공해 경상북도의 품격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피부·헤어·메이크업·네일·의료미용 등 5개 분야의 22개 전문기관이 참여해 APEC 참석 내빈과 기업인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행사 기간에 총 270명이 348건의 서비스를 제공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경상북도는 행사의 안정적인 추진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구미대학교를 보조사업자로 선정하고, 도와 구미대는 추진 상황 점검 회의, 시술 시연회, 분야별 직무교육 등 체계적인 준비 과정을 통해 서비스 품질 향상과 참여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에 빈틈없는 준비를 했다. 황룡원 2층에서는 뷰티서비스, 3층에서는 의료서비스를 운영해, 참석 내빈과 기업인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경상북도 화장품 홍보·체험 존도 함께
[신경북뉴스] 경상북도는 영호남을 잇는 지역의 숙원인 무주~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10월 31일 기획재정부 제10차 재정사업 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어 동서3축(김제~포항)의 유일한 단절 노선을 완성할 수 있는 틀을 마련했다. 국가도로망 동서3축 고속도로는 전북 김제시에서 경북 포항시까지 동서를 횡단 연결하는 총연장 291.7㎞의 노선으로, 이 가운데 대구~포항(2004년 개통), 전주~무주(2007년 개통) 구간은 공용하고 있으며, 올해 11월에는 김제 새만금~전주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무주~성주~대구 간 고속도로는 동서3축의 유일한 단절 구간으로서 왕복 4차로 86.7㎞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7조여원이 투입되는 대형 SOC사업이다. 도로는 전북 무주군(통영대전 간 고속도로)에서 시작해 경북 김천시, 성주군, 칠곡군을 거쳐 대구시(경부고속도로)에 연결된다. 무주~성주~대구 구간은 지난 1999년, 2010년, 2017년(성주~대구 구간) 세 번에 걸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매번 경제성 부족으로 고배를 마셔왔고, 수년째 답보상태를 이어왔
[신경북뉴스] 경상북도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제(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SUMMIT) 개최를 기념해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5일간 경주 예술의 전당 야외광장 일대에서 APEC 2025 KOREA 지역문화예술&크로스컬쳐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APEC 정상회의 및 최고경영자 서밋 참가자를 비롯해 국내외 주요 인사와 관광객에게 K-문화의 본고장, 경북의 문화예술 역량을 선보이고, 지역 문화 자산을 세계와 공유하는 공식 문화예술 쇼케이스로 기획됐다. 행사의 주제인 ‘한류 놀이터(K-Wave Playground)’는 ‘관람형 콘텐츠’에서 ‘참여형 체험 문화’로 확장된 새로운 한류 축제를 지향하며, 전통·예술·기술이 융합된 글로벌 K-컬처 놀이터로 구현됐다. 개막 이틀 만에 3,000여 명이 방문해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APEC CEO SUMMIT 참가자들이 대거 찾으며, 행사장은 연일 열정과 감동이 넘치는 축제의 장으로 빛나고 있다. 포스트잇과 손수건 등 실생활에 유용한 물품이 담긴 기념품 또한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K-Wave Playg
[신경북뉴스] 경북 칠곡군과 중국 허난성 제원시가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우정을 확인하는 뜻깊은 친선탁구 경기를 가졌다. 지난달 30일 제원시청 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는 김재욱 칠곡군수와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장, 친바오젠 제원시 시장, 자오후이성 부시장이 함께 라켓을 잡았다. 김 군수가 드라이브를 날리자 체육관은 환호로 들썩였고, 친바오젠 시장이 재치 있게 받아넘기며 웃음이 이어졌다. 한국어와 중국어가 유쾌하게 오가며 양 도시의 우정이 한층 가까워졌다. 탁구공이 오가듯 마음도 오갔다. 작은 경기였지만, 서로의 마음을 잇는 다리가 됐다. 현장에서는“작은 공 하나로 우정을 나누는 모습이 마치‘핑퐁외교’를 떠올리게 한다”는 말도 나왔다. 경기가 끝난 뒤 김재욱 군수는“코트를 사이에 두고 공을 주고받았지만, 사실은 마음을 주고받은 시간이었다”며“이 우정의 랠리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친바오젠 시장은“마음이 통하면 천리도 친구가 된다”며 “이번 경기가 양 도시의 우정을 더욱 깊게 하고, 앞으로의 협력에도 좋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칠곡군과 제원시는 2
[신경북뉴스]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 교육 공모사업으로 운영하는 ‘YC 댄스 크루 2.0’이 11월 1일, ‘2025 예천활축제&농산물축제’ 식전공연 무대에 참여해 축제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는 지난 10월 25일 ‘예천군 가족사랑 한마음 걷기대회’ 식전공연에 이은 두 번째 무대로, 연이은 공연을 통해 단원들의 성장과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였다. ‘YC 댄스 크루 2.0’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재)경북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무용을 통해 자신감과 창의성을 키워가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은 7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진행하는 교육 과정의 결실을 공유하는 무대로, 단원들은 한국무용·왁킹·락킹을 결합한 창작무용을 선보였다. 아이들은 협업과 표현력을 발휘하며 열정적인 무대를 꾸몄고, 관객들은 큰 박수와 환호로 응답했다. 무대를 마친 단원들은 “짧지 않은 시간 동안 함께 연습하고 노력한 결과를 무대에서 보여줄 수 있어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하며, “다가올 정기공연
[신경북뉴스] 예천군은 11월 1일부터 연말까지 산림녹지과를 비롯한 12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산불예방 활동을 추진한다. 예천군은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들과 공무원을 투입해 순찰과 산불예방‧계도 활동을 강화하고 영농부산물 및 폐기물, 생활쓰레기 소각, 논‧밭두렁 태우기 등 불법 소각행위를 사전에 차단하여 ‘산불 제로(Zero)’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산림인접지에 산불예방 홍보 방송 및 소각금지 홍보물을 게시하고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는 논‧밭두렁 태우기 등 불법 소각행위를 일체 금지한다. 또한, 화목보일러의 재처리 부주의 등으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에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여 산불로 번질 수 있는 사전 요인을 차단할 방침이다. 산림인접지 불법 소각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으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며, 산불을 낸 자에 대해서는 엄정한 사법처리를 하여 경각심을 심어줄 방침이다. 또한, 산불 발생 시 초동진화를 위하여 산불지휘 고도화 시스템, 진화차량, 임차헬기, 감시카메라 등을 운영하고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진화에 총력을 다
[신경북뉴스] 예천군은 11월 1일 오후 7시부터 ‘2025 예천활축제&농산물축제’ 특설무대에서 ‘예천 낙동강7경 문화한마당’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본 행사는 경북매일신문이 주관하여 예천활축제 및 농산물축제 기간과 연계하여 진행됐으며, 예천군의 문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인기가수 신현대, 박미영, 도시의 아이들, 전유진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으며 풍성한 볼거리를 통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 현장에는 많은 인파가 몰려 축제 열기를 더했다. 김학동 군수는 “축제와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 행사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예천군의 사계절이 빚어내는 아름다움과 문화적 정체성을 느낄 수 있는 자연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관광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신경북뉴스] (사)한국국악협회예천지부가 주관하는 ‘제6회 예천국악제’가 11월 1일 오후 1시에 ‘2025 예천활축제&농산물축제’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영혼으로 빚어내는 타악의 소리’라는 주제로 다양한 국악 공연을 통해 지역민과 방문객들에게 전통문화의 생생한 흥과 감동을 선사했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 공연에서는 동부민요, 오고무, 경기민요 등 국악지부의 무대, 창작부채춤 같은 다양한 춤 공연, 아리랑 메들리와 판굿, 풍물놀이 등 신명 나는 전통 타악과 민요가 연이어 펼쳐졌다. 예천국악제는 매년 축제의 주요 행사 중 하나로 자리잡았으며 지역 예술인의 공연과 다양한 전통 문화체험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왔다. 김학동 군수는 “예천국악제는 지역의 문화적 자산을 보존하고 발전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특히 타악의 소리와 같은 전통 국악의 현대적 해석을 통해 새로운 세대에게도 국악의 매력을 알려 줄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