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신경북뉴스]지난 5월 3일부터 6일까지 한국문화테마파크의 산성마을과 연무마당 일대에서 개최된‘어른과 어린이 모두가 즐거운 어릔이날(어른+어린이)’행사(이하‘어릔이날’)에 1만2천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면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는 한국문화테마파크 개장 이래 개최한 행사 중 최다 관람객 기록을 경신했다.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선사하고 어른들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전해주기위해 기획된 이번 ‘어릔이날’ 행사는 입장료를 전면 면제하여 많은 어린이와 시민들 그리고 안동을 찾은 관광객들이 참여하였다. 이번 행사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고, 어린이 뿐만이 아니라 어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부모님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조선시대 왜적과 맞서 싸운 의병을 체험하는 3D 인터렉티브 체험시설 ‘의병체험관’과 조선의 복장을 체험하는 ‘선비숙녀변신방’, 안동호 경관을 만끽하며 즐기는 공중모험 시설 ‘연무대’에 많은 인파가 몰렸다. 행사 기간 내내 지역예술인과 조선마술패 공연을 비롯해 VR체험, 슬라임, 쿠킹, 공예, 에어바운스 등 다채로운 체험까지 더해 시민들의 만족을 얻었다. 특히 4일과 5일에는 안동시와 안동
[안동시=신경북뉴스] 전 세계 50여 개국의 탈과 탈 문화를 소개하고 있는 하회세계탈박물관(관장 김동표)은 안동 하회마을 인근에 위치한 전문박물관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탈춤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 및 교육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문화적 다양성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교육 프로그램에 앞장서며, 지역 사회와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문화교육 거점기관으로 성장하고 있다. 2025년, 하회세계탈박물관은 KB손해보험과 한국박물관협회가 함께하는 ‘KB열린박물관’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었으며, 지난해에 이어 ‘나비효과2: 사막을 초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막화로 위협받는 지역의 탈 문화를 조명하고, 이를 지키기 위한 실천 활동으로 나무 심기 체험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문화 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 100명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세계 환경문제와 문화유산 보호라는 두 가지 주제를 창의적으로 융합한 이 프로그램은, 교육을 통해 생태 감수성과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한편, 하회세계탈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의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도 선정되어,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가족센터(센터장 유하영)는 지난 8일(목)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여성가족부 주최 ‘2025년 가정의 달 기념행사’에서 ‘가족정책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이번 행사는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주관한 가정의 달 기념행사로, 다양한 가족 형태를 지원하고 가족정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및 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동시가족센터는 ▲가족정책 추진과 다양한 가족서비스 지원 ▲다문화가족의 사회통합 ▲평등한 가족 가치 실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다문화가족, 수형자 가족, 1인 가족, 이혼 전후 가족, 취약 위기 가족 등 다양한 가족 유형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내 가족 문제 예방과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센터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경북 지역을 대표하는 가족정책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진취적인 가족복지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유하영 안동시가족센터장은 “1인 가구의 증가 등 변화하는 사회에 대응해, 가족 구성원의 복합적인 욕구를 충족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이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4월 14일부터 28일까지 어린이 및 사회복지급식소 대상자들을 위한 농산물 수확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어린이 급식소 어린이 90명, 사회복지급식소의 노인 및 장애인 131명이 참여했으며, 딸기 수확 체험과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사회복지급식소의 노인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농산물 수확 체험이 처음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으며, 농작물을 수확하고 가공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일상의 활력을 얻는 시간이 됐다. 참여자들은 ▲딸기 수확 및 맛보기 ▲딸기 컵케이크 만들기 ▲딸기 화분 만들기 등의 체험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배웠으며, 현장에는 영양․위생․안전 교구 체험 공간, 모래놀이 공간, 에어바운스 공간이 마련돼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안동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체험을 통해 자연과 식재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한 식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농협(조합장 권태형)은 5월 8일(목), 안동농협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협 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 이번 이동상담실은 농촌 지역 조합원들이 영농과 일상생활에서 겪는 다양한 법률·통신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법률 상담과 통신 피해 예방 교육, 스마트기기 활용법 등 실용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법률구조공단 부산지부 윤이준 고객지원부장이 참석해 상속, 유언 등과 관련된 1대1 맞춤형 무료 법률 상담을 진행하였고, ▲(사)성공자치연구소 전종현 부소장은 보이스피싱 예방 및 스마트폰 활용법에 대한 실습 중심의 강의를 맡았다. 또한, 안동농협은 행사 당일 어버이날을 기념해 참석한 조합원들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나눔 행사도 함께 마련해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권태형 안동농협 조합장은 “농촌 지역 조합원들이 겪는 생활 속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해당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농협이 먼저 움직이고, 다가가는 서비스로 조합원의 삶을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안동농협은 조합원의 권익 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
[안동시=신경북뉴스]국제백신연구소(IVI) 이사회와 소속 자문기구인 글로벌평의회(Global Council) 등 대표단 61명이 5월 8일(목), 대한민국 백신산업의 중심지인 경상북도 안동시를 방문했다. 1997년 설립된 국제백신연구소(사무총장 제롬 김)는 세계 공중보건을 증진을 위해 백신 개발과 보급에 전념하는 세계 유일의 국제기구로, 대한민국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이기도 하다. 2016년 안동시에 분원을 설치한 이후, 안동 내 여러 기관 및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백신 개발과 국내 백신산업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이번 대표단은 IVI 이사회 및 임직원과 더불어, IVI 당사국 대표들로 구성된 글로벌평의회 위원 등이 포함된 23개국 61명의 국제 백신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들은 한국 백신산업의 핵심 거점인 안동시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며, 향후 협력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대표단은 먼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최첨단 백신 생산시설인 ‘L하우스’를 방문해 세계적 수준의 생산 역량을 직접 확인했다. 양 기관은 2013년 장티푸스 접합백신 공동개발을 시작으로, 2024년에는 세계보건기구(WHO) 사전적격성평가(PQ)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SK바이오
[안동시=신경북뉴스]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안동시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나섰다. 안동시에 따르면 시청 직원 개인을 비롯해 동문회, 노동조합, 산하기관인 안동시시설관리공단 등이 뜻을 모아 총 1억 2천만 원의 성금을 ‘함께모아 행복금고’에 기탁했다. 안동시는 이번 모금이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공직자들이 피해 주민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공동체 정신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성금에는 산불로 하루아침에 일상을 잃고 임시거처에 머무는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희망과 위로를 전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 모금에 참여한 공직자들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공직자가 아닌 이웃의 한 사람으로서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작은 마음들이 모여 이재민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길 바라며, 함께 이번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시는 피해 주민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현재 임시 주거 제공을 비롯해 생계비 및 생활물품 지원 긴급 지원이 이뤄지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 맞춤형 행정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심리적 충격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전문 심리 상담 프로그램도 운영
[안동시=신경북뉴스]안동시(시장 권기창)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대표이사 이동원)은 오는 7월 31일까지 ‘2025 인문가치대상’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 인문가치를 실천하고 있는 이들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이 상은, 지역과 분야를 넘나들며 인문정신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꾸준히 발굴해왔다.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인문가치대상은 한국정신문화재단 주관 아래 단체부문과 개인부문의 후보자 신청을 받는다. 선정된 단체와 개인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함께 각각 1,500만 원과 1,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21세기 인문가치포럼 개회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21년에는 청년과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식사와 문화 활동을 이어온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2022년에는 70년간 한국에서 의료․교육․문화에 헌신한 ‘두봉 주교’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2023년에는 유교문화 기반의 인성교육과 공동체 활동에 앞장선 ‘이용태 박약회 회장’, 2024년에는 전국에 인문․문화공간 ‘지관서가’를 조성해 인문학 대중화에 힘쓴 ‘플라톤아카데미’가 각각 수상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인문가치는 안동의 정신문화와 맥을 함께하는 핵심 철학이며, 이번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5월 7일(수) 안동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한임섭) 주관으로 ‘범국민형 안동 산불피해 극복 성금 모금 운동’ 제2차 캠페인을 안동시청 전정에서 개최했다.이번 캠페인은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단위 성금 모금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전국발 안동행! 산불 성금 캠페인(전국에서 출발한 성금, 안동에 도착한 희망!)”이라는 이름으로, 피해 주민들에게 전국 각지에서 모인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통장 연합회, 주민자치협의회, 적십자봉사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남․여 새마을협의회, 자율방범대연합회 등 7개 단체 60여 명이 앞장섰다. 참가자들은 “함께 극복합시다!”, “일상을 되찾자!”는 구호를 외치며, 시민과 국민의 참여를 호소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산불피해 극복을 위한 범국민 성금 모금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7개 단체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전 국민이 한마음으로 함께한다면, 피해 주민들에게 큰 용기와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산불피해 극복을 위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용 계좌(농협 301-0198-0276-81, 안동시 행복금고)를 통해 5월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는 5월 4일(일)부터 이틀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 및 한국문화테마파크 일대에서 열린 ‘2025 안동 어린이 한마당’ 행사가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오늘 내 기분은 히어로!’라는 주제로 히어로 챌린지 및 다양한 체험활동과 인기 있는 공연, 에어바운스 놀이터, 레크레이션 등이 진행됐으며 약 6,000여 명의 가족 단위 방문객이 행사 현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다. 특히, 평소 접하기 어려운 ‘에그박사 공연’, ‘브레드이발소 싱어롱쇼’는 아이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전국 각지에서 안동을 찾아오고 공연 시작 2시간 전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그 밖에도 최형배 마술사의 과학마술콘서트와 DJ SEFO의 키즈 디제잉 파티, 으랏차차 씨름대회 및 어린이스피치 대회도 현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온 가족이 다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한, 부대행사로 진행됐던 어린이 백일장 및 사생대회와 Pop-up 자유놀이터에도 많은 가족이 신청해 컨벤션센터와 테마파크 일대가 어린이와 가족으로 북적거렸다. 세종시에서 왔다는 한 부모는 “어린이날이라는 뜻깊은 날에 안동에서 아이들이 보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