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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글로벌 바이오․백신 인력양성 허브로 도약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국제백신연구소(IVI)와 글로벌 인력 양성

 

[신경북뉴스] 안동시는 바이오․백신 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며 대한민국 대표 백신 거점도시로 성장해왔다. 특히 2023년 보건복지부로부터 ‘글로벌 바이오 안동 캠퍼스’로 지정된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국제 교육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안동시는 세계보건기구(WHO), 국제백신연구소(IVI) 등 글로벌 기관과 협력해 국제 교육과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육은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와 IVI가 공동 운영하며, 백신의약품 GMP 기준에 부합하는 시설을 갖춘 백신전문인력 양성센터에서 진행된다.

 

지난 9월 1일부터 26일까지는 WHO 지원으로 14개국 17명의 전문가가 참여한 세포배양 백신 배양공정 실습교육을 실시해 국제 협력 성과를 거뒀다. 이어 10월 20일부터 11월 18일까지는 에티오피아 보건부와 UNOPS(유엔프로젝트조달기구)가 협력하는 ‘백신 생산공정 실습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에는 현지 기업․연구소 재직 전문인력 10여 명이 참여해, 에티오피아의 백신 생산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국제 교육과 함께 국내 인재 양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국립경북대, 안동과학대, 가톨릭상지대, 지역 특성화고 등과 협력해 재학생 및 취업준비생 230여 명을 대상으로 GMP 생산공정 및 품질관리 교육을 진행, 전문인력 확보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2022년 이후 해외 35개국 114명, 국내 700여 명이 교육을 수료하며, 안동은 명실상부한 글로벌 바이오․백신 인력양성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앞으로도 시는 SK바이오사이언스,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세계적 바이오․백신 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할 방침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글로벌 바이오․백신 인력양성 허브로서 국제사회와 함께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이 주도하는 지속성장 전략을 통해 대한민국 바이오․백신 산업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안동을 세계적 바이오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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