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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건물 속에서 훈련이 날 지켜준 거야

- 포항장량유치원 ‘지진대피훈련’ 실시-

[포항장량유]지진대피훈련-1.jpg

[포항시=신경북뉴스]포항장량유치원(원장 이영숙)은 7월 16일(수) 전 교직원과 유아 160명을 대상으로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지진대피 훈련은 유아들이 지진 발생 시 자신의 몸을 스스로 보호할 수 있는 기본적인 행동 요령을 익히고 교직원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유치원에서는 유아들이 지진과 같은 위기 상황에서 불안감을 낮추고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여러 차례에 걸쳐 반복된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지진대피 훈련에 앞서 유아들은 각 반 교실에서 다양한 교육자료를 활용하여 지진이 무엇인지, 지진이 발생했을 때 어떤 피해를 입는지, 피해를 줄이기 위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 사이렌이 울리자 유아들은 “지진이야”를 외치며 지진 방재모자를 쓰고 책상 아래 또는 교실 내 안전한 장소에서 자신의 신체를 보호하였다. 지진이 멈추었음을 알리는 사이렌이 울리자 여진에 대비하기 위해 사전에 익힌 대피로를 따라 유치원 바깥놀이터로 신속하게 대피하였다. 교직원들은 대피로 확보, 유아 대피 유도, 유아 인원 파악 및 안전 확인 등 자신이 맡은 역할에 따라 적극적으로 훈련에 임하였다. 


 지진대피 훈련에 참여한 유아들은 “벽에 걸려있는 물건들이 떨어질 수 있어서 방재모자를 꼭 써야 해요.”,“작은 지진이 또 일어날 수 있어서 바깥으로 대피해야 해요.”, “지난번에 대피훈련을 할 때는 조금 무서웠는데 오늘은 하나도 안 무서웠어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훈련이 끝나고 난 후 대피 훈련에 대한 자신의 경험을 놀이로 표현하기도 하였다. 


 포항장량유치원(원장 이영숙)은 “지진대피훈련의 회차가 늘어날수록 선생님들과 유아들이 더욱 질서 있고 신속하게 대피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유치원에서는 체계적인 재난대피훈련과 일상생활에서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재난안전교육을 진행하여 유아들이 위기 상황 시 안전하게 대처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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