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케이메디허브가 지난 10일 ‘2025년도 제1차 가상공학플랫폼구축사업 운영위원회 및 자체장비심의위원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행사는 주관 및 참여 연구기관 관계자와 관련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소개와 향후 계획 공유,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위원회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운영위원들은 사업 목표달성을 위한 전략적 추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운영위원회는 사업의 주요 안건에 대한 중대 결정 사항이 필요한 경우 또는 주관기관의 자문 요청 시 개최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업 추진에 필요한 연구시설·장비의 구입 적정성 심의 및 효율적인 관리, 운영, 활용 방법 등을 결정하기 위해 자체장비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올해 도입 예정인 ‘무기물 복합소재용 제조 자동화 시스템’ 장비 구입의 필요성, 효율적인 관리 방안과 관련해 심의 및 의결했다.
지난 7월 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센터장 김헌태)는 2025년도 산업통상자원부 가상공학플랫폼구축사업의 ‘골이식재 제조용 무기물 복합소재 데이터 구축’ 과제에 선정됐다.
과제는 2029년까지 총 111억 원(국비 60억 원)이 투입되며, 골이식재 의료기기 복합소재 ▲데이터 표준화 ▲데이터의 자동화 축적 ▲공공 데이터 ▲인공지능(AI) 예측 모델 개발 ▲소재AI플랫폼(KoMaP)이 지원된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기업의 치과, 정형외과에 활용 가능한 가상공학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이번 회의는 과제 수행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산·학·연 전문가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다양한 골이식재 소재 데이터 기반을 확충하고, 관련 분야의 발전을 이끄는 핵심 기관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