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축산물 유통 성수기인 추석 명절을 앞두고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이달 15일부터 10월 2일까지 부정 축산물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축산물이력제 특별단속과 성수식품 합동점검을 병행해 추진되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포항시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된 2개반 4명의 합동단속반이 축산물을 유통·취급하는 영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이력관리 및 등급·원산지 표시 적정 여부 ▲무신고 제조·판매 행위 ▲선물세트 등 상품의 축산물 표시기준 준수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영업자 준수사항 등 ‘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 여부 전반이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및 행정처분 등의 조치가 내려질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축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집중 점검을 시행해 안전한 축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