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김민석 국무총리는 10월 4일, 추석 연휴를 맞아 국군수도병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입원환자들을 위문하고, 추석 연휴기간 긴급구조와 응급진료 지원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병원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먼저, 김총리는 지난 9월 10일 경기 파주시 소재 육군 포병부대에서 훈련 중 모의탄 폭발사고로 부상을 당해 입원 치료 중인 장병들을 직접 찾아 부상 상태와 치료 경과를 살펴보았다.
김총리는 이 자리에서 “훈련 중 예기치 못한 부상을 당한 여러분의 아프고 힘든 마음을 헤아리기 어렵다” 면서, “지금은 오로지 치료에만 전념하여 건강을 완전히 회복하길 바란다”고 부상 장병들을 위로했다.
또한, 폭발사고에 충격을 받고, 자식과 남편의 치료과정을 안타깝게 지켜보셨을 가족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정부는 부상 장병들이 최상의 치료를 받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총리는 국군수도병원은 군 최상위 의료기관으로, 평시에는 전군에서 발생하는 군인 환자와 민간인 외상환자를 진료하고 국가적인 위기상황에서는 국가 보건 시스템에서 중추적인 임무를 수행하는 핵심적인 의료기관이라고 노고를 격려했다.
김총리는 “1일 평균 1,150여건의 진료와 35건의 수술”을 시행하는 등 힘든 여건 속에서도 부상 장병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병원 관계자들에 대해 감사함을 전하면서, “정부의 추석 연휴 합동 특별교통대책 기간과 연계, 긴급구조와 응급진료 지원태세를 유지하는데 대해 거듭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총리는 “군 복무 중에 부상을 당한 장병들은 군이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국군장병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데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해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