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뉴스] 경상북도는 2026년 2월 26일 예천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환경오염사고에 대한 예방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 대구지방환경청, 구미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한국환경공단, 시군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환경오염사고 공동 대응 방안과 지역사회 안전 확보에 대해 논의했다.
교육에서는 화학물질 누출, 폭발, 화재 등 다양한 사고 사례와 함께,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 방법, 각 기관의 역할과 책임, 상황 전파 및 보고 체계 등 사고 발생부터 복구까지의 절차가 다뤄졌다. 수질오염사고 대응 교육에서는 하천, 저수지, 상수원 보호 구역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류 및 유해물질 유출에 대한 단계별 대응 전략이 소개됐다. 오염물질 유출 시 오일펜스, 흡착포 등 방제장비 사용법과 방제선 구축, 사고 전후 모니터링 체계 운영 등 실무 중심의 내용도 공유됐다.
경주, 영천, 경산시에서 실제로 발생한 환경오염사고 대응 사례 발표를 통해 사고 처리 과정과 기관 간 협업 경험이 공유됐으며, 초기 대응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참석자들은 대응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분석하고, 지역 특성과 산업 환경을 반영한 맞춤형 대응 전략 수립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환경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기관 간 협력의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경상북도는 환경오염사고 예방과 대응을 위해 매년 교육을 실시하고 시군에 방제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2014년부터 전국 최초로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해 343개소에 102억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10개 시군 20개소를 대상으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최근 5년간 도내 환경오염사고는 114건(수질오염 50건, 화학사고 64건)으로, 수질오염사고는 주로 유류 및 화재에 의한 소방수, 화학사고는 사업장 안전관리 미흡과 시설 결함이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이경곤 경상북도 기후환경국장은 "환경오염 사고는 사전 예방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시군은 물론 유관기관과 함께 선제적 대응과 체계적인 환경안전 관리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경북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