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뉴스] 경주 출신 대학생 52명이 동암장학회로부터 총 2억 4,5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동암장학회는 경동도시가스와 경동나비엔을 창업한 고 손도익 선생이 1995년 경주시 강동면에서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한 재단이다. 26일 경주시 알천홀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는 이동순 이사장과 지역 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올해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1인당 1·2학기별로 최대 250만원씩 장학금이 지급된다. 동암장학회는 2005년부터 지원 대상을 경주시 전역으로 넓혀 매년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재단은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총 1,837명의 경주 출신 대학생에게 34억 4,000여만원을 전달했다.
동암장학회가 운영하는 '만원의 사랑' 캠페인을 통해 졸업생이 사회에 진출한 뒤 매년 1만원씩 기부하면, 이 기금으로 후배 장학생을 선발하는 선순환 기부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올해는 이 캠페인으로 선발된 첫 수혜 장학생이 나왔다.
이동순 이사장은 "재단을 응원하고 지원해 주시는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백년대계의 마음으로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지역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 인재를 위한 민간 장학사업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