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뉴스] 영월 중앙시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해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됐다. 식약처는 3월 12일,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촬영지로 관광객이 몰리는 영월 관풍헌 인근의 영월 중앙시장 내 18개 음식점을 식품안심업소로 선정하고,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관풍헌은 단종이 유배 중 사약을 받은 역사적 장소로, 청령포와 함께 많은 여행객이 찾는 명소다. 관풍헌 옆에 위치한 영월 중앙시장은 배추전, 메밀전병 등 지역 특색 음식을 판매하는 음식점들이 모여 있어 지역 먹거리 관광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다.
이번 지정은 강원도 내 전통시장 중 최초로 식품안심구역으로 선정된 사례다. 약 15만 명의 방문이 예상되는 단종문화제를 앞두고, 식약처는 선제적으로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조치를 시행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현장에서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일수록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먹거리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이번 식품안심구역 지정이 영월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지역 먹거리 이미지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K-관광마켓을 비롯한 전통시장 등 국민 이용이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위생 안전과 가격 표시 준수를 통한 안심 먹거리 환경 조성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우석 한국외식업중앙회 회장은 식품안심구역 지정에 대해 "영월을 찾아오신 분들이 지역 먹거리를 더욱 안심하고 즐길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4월에 열리는 단종문화제도 더욱 철저한 위생관리로 식중독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