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뉴스] 문경찻사발축제 추진위원회가 제23회 전국찻사발공모대전에서 김춘헌 작가(울산광역시 울주군)의 '정호' 찻사발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상금 1천만 원)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전국찻사발공모대전은 찻사발의 고장 문경을 알리고, 전통과 장인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올해는 전국 각지에서 77명의 도예가가 164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도예가와 도예전공 학생들이 참여해 민족 고유의 미와 정서를 담은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심사는 윤용이 명지대학교 석좌교수를 위원장으로, 황동구 일송요 사기장, 배창진 김해도예협회 이사장, 이상균 차와 문화 편집장이 맡았다. 네 명의 심사위원은 오랜 논의를 거쳐 수상작을 결정했다.
대상에 오른 김춘헌 작가의 '정호' 찻사발은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환원 소성 방식으로 제작되었으며, 자연스러운 붉은 빛이 전체에 고르게 나타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심사위원들은 이 작품에 대해 "불과 흙이 빚어낸 ‘기적적인 우연’을 작가의 집념으로 정복하여 예술적 필연으로 승화시킨 수작"이라고 평했다.
이밖에 금상은 배경란(경남 창원), 은상은 이미진(경남 김해), 동상은 홍호영(경남 창원)과 김자숙(부산), 장려상은 구동재(경남 밀양), 권인영(서울), 노선(부산), 송윤미(대구), 장시호(대구) 작가에게 돌아갔다.
공모대전 시상식은 5월 10일 문경찻사발축제 폐막식에서 열리며, 본상 수상작들은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축제 기간 동안 전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