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뉴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연구성과가 작년 10월, 11월에 이어 올해 1월과 2월 ‘한빛사(한국을 빛낸 사람들) 논문’에 등재되며 축적된 연구역량이 빛을 발하고 있다.
한빛사 논문은 포스텍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가 운영하는 국내 생명과학 분야 한국 과학자 논문 소개 플랫폼으로 학술지 인용지수(Impact Factor)가 10 이상 또는 상위 3% 이내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이 등재된다.
한빛사에 등록된 케이메디허브 연구자 6명의 논문은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머터리얼즈 투데이 바이오(Materials Today Bio)', '코디네이션 케미스트리 리뷰즈(Coordination Chemistry Reviews)', '저널 오브 해저드어스 머터리얼즈(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에 게재됐다.
케이메디허브 연구진의 논문은 각 ▲GLP-1 유도 비만·당뇨 치료 가능성(전임상센터 이보라 연구원) ▲3D 프린팅 기반 골 재생 스캐폴드(Scaffolds) 개발(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여명구 선임연구원, 박민정 선임연구원) ▲근적외선(NIR) 기반 암 치료 전략(신약개발지원센터 서혜원 선임연구원) ▲미세플라스틱 폐 축적 및 면역 교란 매커니즘(전임상센터 이유정 연구원, 이시준 연구원)을 다뤄 학계에서 주목 받았다.
GLP-1 유도 비만·당뇨 치료연구에서는 장 내 면역물질 IL-22가 신호 경로를 통해 GLP-1를 촉진하고, 고지방식으로 유도된 비만 상태에서 혈당 조절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면역 반응이 대사 기능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규명했다.
또한, 사람 치아에서 유래한 생체활성 입자를 활용한 저온 3D 프린팅 기반 골 재생 스캐폴드(Scaffold)는 뼈 형성과 혈관 생성을 동시에 유도하는 효과를 입증하며 기존 골 이식재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
근적외선(NIR) 기반 암 치료 전략은 근적외선에 반응하는 물질을 활용해 암세포를 염증성 세포사멸 방식인 파이로토시스(pyroptosis)로 선택적으로 유도하는 전략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기존 항암치료의 비선택성, 낮은 면역 유도 효과, 그리고 종양 미세환경(저산소 등)에 따른 치료 저항성의 한계를 분석하고, 파이로토시스의 정밀 제어를 통해 종양 제거와 면역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차세대 광치료 전략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혈관을 통해 유입된 미세 플라스틱이 폐에 축적되며 염증 반응과 면역 균형 이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미세플라스틱이 체내 순환을 통해 특정 장기에 축적되며 면역 기능까지 교란할 수 있음을 규명했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한빛사 등재가 이어진다는 것은 우리의 연구역량이 꾸준히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긍적적인 사례다. 논문으로 검증된 우수한 연구역량이 산업현장으로 신속히 이어지도록 산·학·연·병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