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경주시 종합사회복지관은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시민 참여형 연말축제 ‘메리 노르딕크리스마스’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연말을 맞아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경주시민뿐 아니라 복지정책과 직원들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장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담은 포토존과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고, 입구에 설치된 대형 현수막과 조명 장식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높였다. 특히 메인 포토존에서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산타와 함께 사진을 촬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소원등 달기, 마음트리존, 함박웃음 정식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어린이들이 직접 간식을 담아가는 체험부스는 행사 내내 인기가 높았다. 김병구 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경주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찾아와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나누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윤철용 복지정책과장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경북뉴스] 경주시는 지난 10일 성평등가족부 주관으로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2021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으로, 경주시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청소년정책 추진이 전국적 모범사례로 재확인됐다. 이번 행사는 전국 시군구 청소년정책 담당자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1부 우수사례 공유 워크숍에서는 각 지자체의 정책 추진 성과가 발표됐다. 2부 전수식에서 경주시는 청소년정책 전반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성평등가족부는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와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청소년 사업과 정책을 종합 평가해 우수지자체를 선정했다. 평가는 정책 보고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추진체계, 정책 효과, 지속 가능성 등을 다각도로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주시는 청소년 전담 공무원 배치 등 행정체계 강화, 청소년참여위원회・청소년합창단・청소년오케스트라 운영 등 참여 기반 조성, 청소년 안전망 구축 및 상담복지센터 운영을 통한 보호 체계 강화, 해오름동맹 청소년
[신경북뉴스] 경주시는 10일 건천읍 건천3리 경로당 개축공사를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장, 경로당 회원 및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기존 경로당은 30여 년 동안 마을회관과 겸해 운영되며 지역 어르신들의 휴식공간이자 주민 소통의 거점 역할을 해왔으나, 노후와 협소 문제로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총사업비 3억 2,000만 원을 들여 연면적 99.745㎡ 규모의 1층 건물로 새 경로당을 건립했다. 내부에는 남·녀 각방과 화장실, 거실, 주방 등을 갖추고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으며, 노유자 시설 기준에 맞춰 안전성과 접근성도 강화했다. 새롭게 문을 연 경로당은 기존 기능에 더해 주민 공동활동 공간을 확충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금택 건천3리 경로회장은 “오랫동안 낡고 좁은 경로당을 사용해 불편이 컸는데, 새 경로당이 들어서 매우 기쁘다”며 “회원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
[신경북뉴스] 경주시는 황오・성동동 일원에서 추진 중인 ‘일상이 여행이 되는 마을, 행복 황촌’ 도시재생 사업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제10회 도시재생 한마당’에서 지역활성화 분야 경제활력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함께 걸어온 10년, 다시 시작하는 도시 이야기’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10년간 전국 693개 도시재생 사업지를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황오‧성동동 일반근린형 도시재생 사업은 쇠퇴한 주거지역에 새로운 도시 기능을 도입해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 2021년 선정돼 추진되고 있다. 황촌 마을 빈집 정비를 비롯해 마을 활력소, 사랑채, 마을 부엌, 게스트하우스, 나들이길, 문화마당 등 거점 시설을 단계적으로 조성하며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활성화를 이뤄냈다. 특히 주민이 주도하는 ‘행복 황촌 협동조합(이사장 정수경)’이 경상북도 마을 기업 예비 지정과 도시재생 활성화 구역 내 외국인 도시 민박업 특례 적용을 통해 마을호텔 운영 기반을 마련하면서, 주민 참여형 지역 비즈니스 모델을 정착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61명의 주민 조합원이 운영과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있으며, 마을호텔 21곳과 카페 등 휴게음
[신경북뉴스] 경주시는 10일 주식회사 제이텍워터와 ‘경주시 물정화 기술 1호 GJ-R 공법’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윤이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술 협력과 공동 사업화 의지를 다졌다. 경주시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수질연구팀을 운영하며, GJ-R 공법과 GK-SBR 공법 등 자체 수처리기술을 개발해 왔다. 이러한 기술을 기반으로 해외 콜롬비아 정수처리 외 3건, 국내 서울 강북 아리수정수센터 외 14건 등 다수의 적용 실적을 확보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제이텍워터는 대구 물산업 클러스터 입주기업으로, 전기분해 기반 살균·소독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전해수 순환방식의 전극 무세정 차아염소산나트륨 발생장치를 제작하며 조달혁신제품·조달우수제품으로 모두 지정된 기업이다. 특히 저농도(0.8%·무격막식)와 고농도(12%·격막식) 발생장치를 모두 생산하는 국내 유일 기업으로 평가된다. 경주시는 이번 기술이전 협약을 통해 하·폐수 처리뿐 아니라 물 산업 전반에서 기술 혁신을 주도할
[신경북뉴스] 청도군은 지난 9일 포항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5년 경상북도 새마을운동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새마을업무추진 및 지원체계구축 △새마을사업추진활동 △특수시책 및 우수사례 3개 분야 11개 항목 23개 지표를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범 군민운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도행복헌장 실천운동과 새마을 환경살리기를 비롯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재활용품 수집, 사회 저변층의 생활환경 개선사업인 행복한 보금자리 추진 등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활동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봉사해 주신 군민과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21세기 새마을운동을 선도하고 군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행복한 청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청도군이 주최하고 협동조합 온누리(대표 구승희)가 주관한 ‘2025 온누리국악예술단 정기연주회’가 지난 12월 10일 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온누리국악예술단 창단 30주년을 기념해‘본향(本響) – 온누리, 본질의 소리를 향하여’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전통음악이 지닌 고유한 가치와 지역 문화예술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네 가지 주요 프로그램이 무대에 올랐다. 산조합주는 느린 장단에서 빠른 장단으로 이어지는 산조의 특성을 합주 형식으로 풀어내 전통 산조의 흐름을 생생하게 전했다. 이어진 판소리 '심청가'와 민요연곡은 대표 대목과 지역별 민요를 통해 서사적 깊이와 다양한 음악적 색채를 드러냈다. 마지막 무대인 사물놀이와 사자탈춤은 전통 가락과 연희의 특징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공연이 이어질수록 무대와 객석은 하나가 되는 듯한 특별한 분위기를 이뤘다. 관객은 자연스럽게 장단에 맞춰 호응했고, 출연진은 그 열기에 화답하여 더욱 깊이 있는 연주를 선보였다. 특히 사물놀이와 사자탈춤 무대에서는 박수와 감탄이 실시간으로 더해져 공연장이 마치 하
[신경북뉴스] 대구 동구청은 최근 효목지하차도에서 효목네거리 방향으로 설치되어 있는 옹벽 및 방음벽에 공공디자인을 접목한 경관개선사업을 마무리했다. 해당 구간은 아파트 재건축 등으로 인한 환경정비의 효과가 노후하고 거대한 옹벽과 방음벽으로 인해 축소돼 지역 주민들의 환경개선 민원이 지속 제기된 곳이었다. 이에 동구는 지역의 이야기가 담긴 디자인을 설계하고 공공디자인 심의를 거쳐, 공사를 마무리했다. 특히 옛 소목골 가가호호의 모습과 모인 집들(공동체)에서 나오는 따스한 온기를 표현해 ‘지역 브랜딩’과 ‘범죄 안전’이라는 2개의 목표를 실현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지속적인 경관개선 노력으로 주민불편 해소와 함께 아름다움으로 가득한 동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신경북뉴스] 대구 달서구는 12월 15일부터 24일까지 ‘2026년 1분기 달서50플러스센터 정규강좌’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달서50플러스센터는 50~64세 세대의 역량 강화와 자기계발을 지원하기 위한 평생교육 기관으로, 매 분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1분기에는 ▲자격증 ▲디지털 ▲어학 ▲음악·미술 ▲기획특강 등 9개 분야 총 28개 강좌가 개설된다. 교육은 2026년 1월 12일부터 3월 30일까지 강좌별 10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수강생들의 관심과 요구를 반영해 디지털·어학 분야와 직장인을 위한 야간 강좌가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주민등록상 달서구에 거주하는 50~64세 주민(50플러스세대)이며, 수강료는 전 과정 무료다. 수강 신청은 인터넷 접수 또는 전화 접수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 시스템 또는 달서50플러스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50플러스세대가 더욱 건강하고 즐겁게, 자기 주도적인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대구 달서구는 구청에서 ‘달서구 결혼장려추진협의회’를 개최하고 인구위기 대응과 청년을 응원하기 위한 결혼친화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2016년 12월 전국 최초로 출범한 결혼장려추진협의회는 분야별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된 민·관·학 협력 네트워크로, 결혼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반영해 긍정적 결혼문화 정착과 사회적 관심 확대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6년 결혼장려팀 신설 이후 달서구가 추진해 온 주요 성과와 현행 사업,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이어 청년들의 결혼 인식 개선, 결혼·정착 지원정책, 인구감소 극복 전략 등과 관련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결혼장려사업의 새로운 발전 방향과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달서구는 2016년 전국 최초로 결혼장려팀을 신설해 청년의 만남–연애–결혼–정착 전 과정을 지원하는 정책 기반을 구축했으며, 현재 184개 민간·공공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긍정적 결혼문화 확산과 가족 가치 회복을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