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지난 8일 경산시와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로 두 도시 간 우정과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상호기부에는 포항시 도시안전주택국 공무원 35명과 경산시 건설안전국 공무원 35명이 참여해, 각 지자체에 350만 원씩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탁했다. 두 도시의 안전을 담당하는 부서가 상호기부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공동체의 안전과 복지 향상에 대한 공감대와 협력의 의지를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이번 상호기부에 앞서 포항시는 경산시 공무원들에게 ‘연말정산 대비 포항시 고향사랑기부제 과메기 증정 BIG 이벤트’를 소개했다. 오는 19일까지 10만 원 이상 기부자에게 추첨을 통해 포항의 대표 특산품 과메기 야채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에 경산시 공무원들도 큰 관심을 보였다. 박재관 자치행정국장은 “도시 안전을 책임지는 양 도시 공무원들이 나눔에 동참하며 이웃 도시 간의 연대와 우정이 더욱 깊어졌다”며 “이번 상호기부가 연말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9일 시청 복지국장실에서 포스코엠텍,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복조)과 함께 ‘후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엠텍 김진보 사장, 초록우산 홍보대사 이홍렬, 초록우산 전국후원회 황보관현 부회장, 박정숙 경북지역본부장, 포항시시설관리공단 이덕희 본부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전달식에서는 지역 아동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포항시시설관리공단 공연장의 노후 빔프로젝터 교체 사업에 2천만 원이 지원됐다. 장비 교체가 완료되면 공연·교육 프로그램의 영상 품질이 크게 향상돼 아동과 시민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편준 포항시 복지국장은 “이번 후원으로 아동을 위한 지역 문화시설의 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포스코엠텍,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 시설관리공단과 협력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엠텍은 임직원 급여 1% 나눔을 기반으로 장학금 지원, 열린 도서관 조성, 주거환경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경상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 포항지회(회장 김미량)가 지난 8일 송년회와 장학금 마련 바자회를 열어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인재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여성기업인의 교류를 확대하고 올해 경영 성과를 돌아보는 동시에, 지역 학생들의 미래를 돕는 기부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여성기업들은 경기 침체 속에서도 신규 판로 개척, 기술개발, 고용 유지, 사회공헌 등 여러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행사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여성기업인을 선정해 표창을 전달하며 한 해 동안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송년회와 함께 열린 장학금 마련 바자회에서는 여성기업이 생산한 제품과 창업 아이템, 생활용품 등이 판매됐으며, 참여 기업들은 기부 취지에 공감하며 적극 참여했다. 수익금은 전액 포항시 지역인재 장학기금에 기탁되며, 향후 청소년·대학생 교육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여성기업이 보여준 도전과 성과는 지역경제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9일 포항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2025 포항 국제 미식 컨퍼런스’를 열고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NESCO Creative Cities Network, 이하 UCCN) 미식 분야 가입을 위한 포항의 전략과 과제를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경구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전 사무총장을 비롯해 일본 우스키시, 중국 양저우시, 아제르바이잔 란카란시 등 해외 미식 창의도시 관계자와 학계·외식업계·푸드테크 전문가, 지역 농·수산업 종사자, 시민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한경구 전 사무총장은 특강에서 창의도시 네트워크의 목적과 운영 구조를 설명하며 “창의도시는 도시의 경제·사회·환경 전반을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 플랫폼”이라고 강조하며 “선정 이후 네트워크 활동 지속성과 국제 협력은 필수 요소이며, 도시의 실행력과 시민 참여가 평가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포항 발표 세션에서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도시 개요와 문화·관광 자원을 소개하며 포항이 가진 해양 기반의 식문화, 풍부한 수산물 자원, 지역 축제 등을 미식 창의도시 추진의 기반으로 제시했다. &
[신경북뉴스] 경주시는 9일 강동면 공용주차장 확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숙원사업의 완공을 함께 축하했다. 강동면은 포항시와 맞닿은 생활권 특성상 외부 방문객이 많고, 행정·복지시설이 밀집해 상시적인 주차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기존 공용주차장은 2018년 준공된 23면 규모로 운영돼 왔으나, 지속적인 주차 공간 부족으로 주민 불편이 이어지며 확장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경주시는 총사업비 38억 원을 전액 시비로 투입해 주차장 확장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2022년 9월 실시설계에 착수한 뒤 지방재정투자심사, 토지 및 지장물 보상, 주민설명회 등 사전 절차를 지난해 8월까지 마친 데 이어, 올해 2월 착공해 하반기에 공사를 완료했다. 확장된 주차장은 연면적 900.72㎡ 규모의 1층 2단 구조로 조성됐으며, 총 66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다. 시설은 강동면행정복지센터와 인근 상가, 복지시설, 공공기관을 이용하는 주민과 방문객에게
[신경북뉴스] 봉화군은 12월 9일, 도로관리 다목적 창고사무실에서 박현국 봉화군수 및 건설교통과 도로팀 직원들과 함께 겨울철 폭설 및 결빙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제설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도로관리 다목적 창고에 비치된 제설장비와 자재, 인력현황 등 제설전반에 대한 사항을 점검하며 특히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제설대책에 따른 비상근무와 장비운용 계획 또한 면밀히 확인했다. 한편 봉화군은 제설장비 11대, 제설근무인력 28명을 통한 관내 법정도로 제설취약구간에 대해 폭설에 대비한 제설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염화칼슘, 소금, 모래 등 제설 자재도 사전 비축하여 겨울철 제설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올겨울 갑작스런 폭설에 대비해 재난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중심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하며 “주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영주시는 12월 9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중부권이 국가 교통·물류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설명하고, 이를 뒷받침할 교통·물류 기반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방문은 지역 발전 기반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에서 영주시가 중앙정부에 적극적으로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황규원 건설과장 등 영주시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기획재정부에서는 박창환 경제예산심의관과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면담에 함께했다. 영주시는 면담에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및 영동선 이설, △동서5축(문경~울진) 고속도로 건설, △경북·영동권 내륙복합물류기지 조성 등 주요 현안을 설명하며, 이들 사업이 지역 접근성 향상과 물류 효율성 증대에 크게 기여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영주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철도교육 인프라가 집약된 도시라는 점을 근거로, 철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아시아 레일텍(Rail-Tec) 트레이닝센터’ 조성 필요성도 함께 소개했다. 영주시는 철도·물류·교육이 융합된 미래도시 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도시라는 잠재
[신경북뉴스] 청송군은 지난 9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제19회 청송사과축제 평가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해 김양태 축제추진위원장, 축제추진위원 및 집행위원, 사과협회 회장단, 농업인단체 회장단, 축제 참여 단체 대표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제19회 청송사과축제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를 통해 축제의 현주소 인식과 아울러 다양한 분야의 건의 사항 등 의견 수렴을 통한 축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평가 용역기관인 케이탑 연구소 결과보고에 따르면 축제 기간 5일 동안 471억 원의 직접 경제효과와 972억 원의 간접 경제효과가 유발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지난 3월 대형산불 피해 이후 청송 지역경제 회복을 견인한 최고의 축제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축제 평가의 가장 기본이 되는 방문객 만족도는 7점 만점 기준 평균 6.06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만족도는 전년 대비 0.13점 상승했으며, 이는 청송사과축제가 해마다 발전하고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분석된다. 또한 보고회에서는
[신경북뉴스] 성주군은 8일 성주읍 예산2리 마을회관 일원에서 기관단체장,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군 예산2리 교촌마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완료에 따른 준공식을 가졌다.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도시가스 미공급 농어촌 지역의 연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가스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산업통상부 주관의 사업으로, 2025년 2월 사업대상으로 확정되어 본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 5월 ‘한국LPG사업관리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주민설명회 등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사업을 위한 실시설계를 마쳤으며, 올해 9월 착공에 들어가 시설 공사를 3개월 만에 완료했다. 총사업비 16억6천만원(국 2, 도 0.8, 군 12.3, 자부담 1.5)이 투입돼 LPG 소형탱크, 지중배관 및 옥내배관, 가스보일러 등이 설치됐으며, 저렴하고 안전한 연료 공급의 수혜를 많은 주민들이 받을 수 있도록 군비 지원을 통한 자부담금을 최소화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도시가스 수준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제공받을 뿐만 아니라 약 30%의 연료비도 절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추진으
[신경북뉴스] 청도군은 12월 8일 월요일 청도평생학습행복관 다목적강당에서 수강생과 내빈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 경북도민행복대학 청도군 캠퍼스 명예학위 수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청도군 캠퍼스는 40명 모집에 50명이 입학할 정도로 높은 관심과 참여 열기를 보였다. 교육과정은 3월부터 12월 까지 총 30주 과정 동안 주 1회, 2시간씩 운영됐으며, 평균 출석률과 만족도가 90%를 넘을 만큼 학습자들의 열정이 매우 높았다. 이러한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이번 학위 수여식이 더욱 뜻깊게 치러졌다. 특히, 청도군 캠퍼스는 △장군스피치 △아크릴화 등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습자들의 자신감 향상과 정서적 치유를 도왔으며, 관내 환경정화 봉사활동, 총 4번의 학생회 회의, 현장학습 등 정규 수업 외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특성에 맞춘 실천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교육과정은 공통과정(경북학, 시민학, 미래학) 50%와 특화과정(인문학, 사회․경제, 생활․환경, 문화․예술) 50%로 구성되어 총 7개 영역에 걸쳐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커리큘럼